2022년 이전/일상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동동주 반되를 시켰다 몇달의 잠수끝에 간첩이 전화를 했다. 왜???? 나 지금 집 근천데...나올래?? 지롤 간첩은 늘 그렇다... 됐나? 됐다! 그렇게 약속도 없이 맘 내키는 대로 만나고 헤어지고..두절이고.. 그치만 반가웠다...바쁜가보다...싶어서 전화도 안하고...한가해 지면 넘어 오겠지.....하고 있었는데 몇달만인가.. 호프집으로 갈래? 하는 친구말에...아니...동동주 마시러 가자.. 난 이제..동동주가 좋다... 촌스러운 나는..그냥...퍼질고 앉아서 편안하게...조용하게 음미하는 전통주점이 좋다... 간첩이 가는 전통주점에 갔더니...근 1년 만인것 같다...메뉴판이 바뀌었다...주인도 바뀌었다. 동동주 반되를 시키고...골맹이 무침을 시키고...수다를 떨었다.. 화장실 다녀온 간첩이...이 가게 주인..잘.. 더보기 요리 얻어 먹기 위한 남편의 잔꾀 첫애를 낳고 우울증이 왔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가벼운 우울증 매사에 의욕도 없고, 활력도 찾아 볼수도 없고.. 그런 모습에 신랑이 제과,제빵 자격증을 한번 따보라는 것이다. 응???? 빵 by 아침꿀물 신랑의 권유로 난 제과,제빵 필기책을 한권 사서 두달을 빡세게 공부를 했고 실기는 한달 속성코스로 공부해서 자격증을 땄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흘러~ 또다시 신랑이 한식자격증 한번 따보라고 했다. 응? 그래서 한식자격증 책 한권을 사서 2주동안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하고 실기를 배우러 여성인력센터에 등록했다. 한달 수강료 만원, 재료비 5만원- 3개월 코스로 주 2일 수업이었다. 한식공부를 한 사람은 알겠지만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해서 집에서도 몇번씩은 연습을 해야만 노련하게 셤을 칠수 있는 관계로.. 더보기 남편의 문자는 꽃놀이 잔치 저희집은 신랑이 문자를 보내고 전 씹는 편이랍니다. ^^;; 씹다가 심심하면 간단하게 문자를 보내 주기도 하죠 ㅎㅎ 가을엔 가을을 느끼라고 문자를 보내 주더니 이젠 봄이라고 꽃문자를 보내주더라구요 제가 꽃놀이 가고~ 그러는걸 그닥 좋아하진 않거든요 봄하면 벚꽃인데, 벚꽃은 굳이 여행을 가지 않더라두 널렸답니다. ^^; 자원봉사 가는 곳에도 벚꽃이 만발해 있고 가는 동안 도로에도 벚꽃 천지라서 일부러 구경 갈 필요성을 못 느끼고 살았답니다. 그래도 신랑은 아쉬운지, 심심해서인지 문자를 보내주더라구요 언젠가 저녁에 벚꽃 핀 야경을 찍어서 보냈던데...처음엔 이게 뭔가? ㅡㅡ; 한참을 봤더니 벚꽃이더군요 ^^;; 벚꽃 피었는데 우짜라꼬 ! ;;; 운전하면서 많이 보는뎅 ;; 그리고 또 얼마 뒤 낮엔 엘레지.. 더보기 싸이클 동호회 모습 운전하다가 신호를 받아서 잠시 서 있는데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었다. 싸이클 동호회의 모습으로 보였는데 왼쪽에 서 있는 남자분~ 몸짱이시다 띠웅~ 눈이 그냥~ 저절로~ 아무 생각없이 움직였다 ^^ 스타일 완전 쩐다 ㅎㅎ 더보기 애육원에 미리 시장을 봐주다 내일이 애육원에 자봉 가는 날이지만, 애들이 모두 견학을 간다고 했다. 어떤 단체에서 지원이 된건지 바꿀래야 바꿀수가 없다고.. 이번달 메뉴는 김밥으로 정해졌었고, 애육원 일정 때문에 한 주를 당겨서 지난주에 자봉을 할려고 했었다. 하지만, 애육원에서 그러지 말고 내일 애들이 견학 갈때 김밥을 싸서 가야 하기 때문에 재료를 사달라고 부탁을 하셨다. 총무언니 말로는 오늘 시장을 봐서 우리들이 김밥을 만들어 놓는다고.. 그래서 급히 모일수 있는 인원만 모여서 하자고....그랬는데, 원에서 재료만 사주면 된다고... 우린 원에서 원하는 대로 해주면 되니까...함께 시장을 보러 가기로 하고, 원엘 갔다. 마침 식사시간이었다..저녁을 5시에 먹나보다 ;; 맛있는 비빔밥 ^^ 수연이녀석....일곱살때 봤는데.... 더보기 만들어 주는 편견 가만히 생각해 보면... 스스로가 편견을 만들어 주고 있단 생각이 든다. 같은 직장에 다녔던 언니와 함께 직장을 관둔뒤... 난 백조모습 그대로 언닌 새로운 직장에서 일을 한다. 다른 몇곳을 다니다가 급여가 적어도 맘 편한 곳이 최고라고 하시면서 월급이 적어도 다닌다고.. "아르씨는 일 안할거야?" " 난 아직 몸이 안 좋아서 못해요" " 건강하면서 뭘그래? 자기 예전에 같이 일할때 얼마나 열심히 씩씩하게 잘했어...그런데 안 좋긴 뭐가.." " 아니에요..언니..사실은 직장에서 그렇게 일하다가 사무실에 암도 없으면 문 잠궈두고 의자 붙여 놓고 누워 있었던 적이 한두번인줄 아세요 ;; 그리고, 한의원에 가서 진맥하면요..아무리 짚어도 건강한 구석이 없대요..지금까지 계속요..;" 언닌 굉장히 의외라는듯 .. 더보기 아들은 귀남이? 나갔다 왔더니 아들 녀석, 낮에 밖에서 놀다가 그네에 부딪혀서 입술을 다쳤다고 어리광이다. " 그네는 괜찮냐?" " 엄마...제가 다쳤다구요..보세요.. 입술 다쳤잖아요 ;;" " 니 입술이 그정도면 그네는 어떻겠냐~ 혹시 박살난거 아냐?" " 엄마! " " ㅎㅎㅎ 울 아덜~ 입술 많이 다쳤어? 괜찮아?" " 괜찮아요..생각보단 많이 안 다쳤어요 ^^" 옆에서 보는 딸애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 엄마, 귀엽고 소중한 아들이 다쳤잖아요" " ;;; 글타치고, 니만 귀엽고 소중하냐? 누나는?" " 제가 더 소중하죠" " 맛이 갔군" "그럼 제가 안 소중해요?" "야 임마, 니만 소중하냐? 누나는?" "누나보다 내가 더 소중해..엄마 그쵸?" "놀구있네 ;; 울집에서 아들이라고 더 소중한건 읍따~ .. 더보기 애인... 조금은 산만하지만... 가끔은 생뚱맞게 대화를 끊어 버리지만.. 늘 씩씩하고 밝은 니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나는데.. "나온나..밥 사줄게" " 이거 엄마가 해주신 건데, 가져가서 먹어" 늘 챙겨주는.. 청소 나혼자 하는데 올수 있어? 하고 문자 보내면 특별히 바쁜일 없으면 그냥 와주고.. 늘 이거 해줘...저거 해줘...좀 도와줄래? 부탁을 하면서 " 돈도 안되고, 고생만 하는 일에만 불러서 미안하다..내가 돈 많은 친구면 좋을텐데.." 이러는 너... 사실 난..돈 많은 친구...고상한 친구 따윈 필요 없다. 친구가 돈으로 해결 되디? 그건 진정한 친구가 아닌거지... 돈많고 빽있는 사람 친구로 사귈것 같은면 울 아파트도..속되게 말해서 천지빼가리다 ;; 목적에 의한, 내 이익을 위해 사귀는 .. 더보기 이전 1 ··· 52 53 54 55 56 57 58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