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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농사/귀농에피소드

농촌 일자리 알바 생각보다 할일이 많아요! 농촌 일자리 알바 생각보다 할 일이 많아요! 시골 가서 살고 싶지만, 잘하는 것도 없고, 뭘해서 먹고살아야 할지도 몰라서 고민하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잘 모르니까 걱정이 앞서는 거지. 알면 생각보다 시골에서 사는 게. 일자리를 잘 살펴보면 허리 굽은 할머니도 2020만 원이나 받고 일하는 개꿀 농업 알바도 있다 니다. 할머니도 2020만 원 받는 알바가 궁금하시죠? 하나씩 소개해 드릴게요. ▣ 인력사무소에 연락처 남기기 시골은 사람이 없지, 일이 없는 곳이 아니거든요. 시골일에 대해선 백지상태라도 괜찮습니다. 연고 없는 상태에서 시골 가서 일을 한다면, 인력사무소가 있어요. 거기에 연락처 남겨 놓으면 여기저기 많이 불려 다니게 됩니다. ▣ 산불조심 농사가 아닌 일은 시골 가면 산불조심 깃발 꽂고.. 더보기
전원주택 귀농 포기하고 시골을 떠나는 이유 전원주택 귀농 포기하고 시골을 떠나는 이유 전원생활을 포기하고 시골을 떠나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거 같아요 감정적 이유와 환경적 이유죠. 감정적 이유는 외로움,텃세, 우울증을 들 수 있겠고 환경적 이유는, 난방비, 병원, 마트등 생활의 불편함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 감정적 이유 -→외로움 시골은 외로운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르게 해석하면 사랑과 관심이 그리운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 시골인 거죠. 근데 각자가 사랑을 받지도 못했고, 존중을 받는 삶을 살지 못해서 줄게 없는 거예요.. 이를테면, 자동차 기름이 떨어졌어. 그런데 기름을 공급해 줄곳이 없는 거예요.. 기름 없는 자동차가 어디를 갈 수 있을까요? 그게 시골에 사는 사람들의 마음상태인 것 같아요. 가시 많은 고슴도치가 .. 더보기
농장에서 만난 땅강아지의 절규! 지금 나만 불편한가 농장에서 만난 땅강아지의 절규! 지금 나만 불편한가? 땅강아지 언제 보셨는지 기억 나세요? 저는 농사를 짓기 때문에 가끔씩 보게 되는데요. 이번에 유기농법으로 키울 홍산마늘 밭을 작업하다가 땅강아지를 만났답니다. 일단 유튜브 영상 확인하고 가실게요~ 본김에 ~ 지낸다고 하죠! 땅강아지에 대해서도 조금 알아봤습니다. 땅강아지 분류는 절지동물>곤충강 > 메뚜기목> 땅강아지과 입니다. 땅강아지의 크기는 보통 3cm 에서 3.5cm 정도되구요 땅강아지의 식성은 육식입니다. 천적은 개구리, 두더지, 족제비, 너구리가 있는데요 저희 농장엔 농약이나 제초제를 뿌리지 않아서 그런지 두더지도 자주 보이고 너구리도 보인답니다. 너구리는 좀...음..더럽게 생겼죠 ;; 지금은 추억속의 곤충이 되어 버린 땅강아지는 귀하신 몸.. 더보기
농장 브이로그- 풀밭이 되어버린 무농약 메주콩,약콩밭, 고추 지루했던 여름, 에어컨이 없으면 죽을것만 같던 여름이 광복절을 기점으로 가을을 느끼게 해줍니다. 가을이 느껴지는 만큼, 농장에서의 하루도 바쁘기 그지 없어요 고추수확후 말리기, 잡초제거, 마늘심는 준비작업, 참깨 말리고 털기 배추,무파종등등, 손만 닿으면 할일천국입니다. 올봄에 심어 놓은 비트를 6월에 판매를 했었어요. 근데, 올봄엔 가뭄이 굉장히 심했잖아요. 비트가 크는 속도가 너무나 달라서 일부는 방치를 해놨는데 마늘 심어야 해서 비닐을 걷고, 뽑아보니 제법 커져있었어요 그리하여 비트는 중탕가게에 맡겨졌어요. 양이 저희 먹을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올 추석 선물로 비트즙을 보낼거랍니다. 유기농법으로 키운 비트라서 맛이 좋아~ 선물 받는 분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비트는 가을에 수확하는 비트가 더 맛이 있.. 더보기
따라쟁이 하고팠던 예쁜 전통찻집 농사를 짓지만, 바쁜 시기를 지나면 가끔씩 산행을 가기도 한답니다. 도시속에 있다보면, 저도 모르게 삭막해 지는데 시골속에서 풀과 흙을 만지면, 도시에선 쉽게 지치던 몸이 언제 그랬냐는듯 새로운 에너지를 내곤 합니다. 사람은 흙으로 만들어져,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라서 그런지 자연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고, 그 에너지로 숨을 쉴수 있음이 신기할 따름이죠 마늘 선별을 하고, 곧 다가올 9월에 대비해서 이젠 마늘 쪽도 분리를 해야 하지만 버섯을 좋아하는 친구가 간만에 산행을 가자고 해서 버섯 산행도 다녀 왔어요 더운 여름날, 낮 산행은 거의 죽음이지만 저희가 산에 간 날은 다행스럽게도 구름이 끼어 그나마 시원한 날이었어요 몇시간의 산행을 했는데, 아직 싸리버섯은 올라오지 않았더군요 이주 정도 후에 다.. 더보기
귀농후 만났던 소시오패스 대처법과 소시오패스 뜻 귀농후 만났던 소시오패스 대처법과 소시오패스 뜻 제가 어릴때만 해도 사람들이 정도 있고, 책임감도 있고 사랑도 있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정서적으로 많이 메마른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저는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농사를 짓는 귀촌이 아닌, 귀농의 생활을 하고 있는데요 귀촌을 하든, 귀농을 하든지 이웃 사람들과 잘 지내 하는건 기본인 것 같아요 성격상, 남의 일에 간섭을 하거나 싸우거나 그러는걸 안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가끔씩, 시골에서 일을 하다보면 단호하게 이야기를 해야 할 때도 있긴 하답니다. 저희 농장이랑 1키로 반경에 집이 있는데, 그 집도 외지에서 귀촌한 분들이 살고 계세요. 제가 친구랑 귀농을 해서 농사를 짓다보니, 가까이 있기도 하고 자주 놀러 오셔서 친하게? 지내게 되었는데요 아내분이 말.. 더보기
참 쉬운 애플수박 키우기 및 효능 애플수박 키우기 참 쉽죠 여름엔 수박을 즐겨 먹기 때문에 수박을 몇년전에 심어봤었는데 유기농으로 수박을 키우기가 힘들더라구요. 언제 익었는지도 모르겠고 ;; 그래서 몇년전 부터는 복수박을 심었었답니다. 화학농약,제초제,화학비료등을 뿌리지 않고 키우니까 크기는 그닥 크지 않은데 덜 익어도 맛이 있더라구요 제가 맛있다는 건, 잘 익었을때의 그런 당도를 말씀 드리는게 아니라 덜 익은 수박 부분을 먹었을때 유기농법으로 재배한거랑, 일반 복수박이랑의 맛, 당도의 차이를 이야기 하는거에요 작년에는 수박을 일찍 심으면 냉해를 입는다고 유명 유튜버께서 말씀 하셔서 좀 늦게 심었더니...쪽박이었구요 올해는 모종 나올때 그냥 사서 심었습니다. 복수박이라고 심었는데, 모양이 애플수박 같더군요. ;; 그리고 애플 수박은 직접.. 더보기
가정용 착유기로 직접 짜낸 생들기름 맛과 효능이 궁금해 가정용 착유기로 직접 짜낸 생들기름 효능 3년전에 가정용 착유기를 구입했어요. 구입하게 된 이유가 방앗간에 가서 기름을 짜면 항상 들깨나 참깨를 볶은다음 열을 식히고 기름을 짜더라구요 열을 가하니까 기름이 고소하긴 한데, 들기름이나 참기름의 경우는 가열하면 발암물질이 나온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방앗간에 열을 가하지 않고 생기름으로 짜주실수 있냐고 물으니 그러면 기름이 안나온다고 안해 주시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저온으로 가열해서 기름을 짰는데, 제가 원하는건 생들기름이었거든요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 하니까, 어쩔수 없이 가정용 착유기를 알아보다가 20만원대라서 사게 되었답니다. (들깨나 참깨를 살 때, 보통은 씻어 말린걸 사는데 귀찮아도 드시기전에 씻어서 말린다음 기름을 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게 바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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