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전/일상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말장난-그럼 내가 아빠?? 말장난은 언제나 재밌다. 컨디션이 나쁘지만 않다면 나도 너도 재밌는게 바로 말장난이란 말이지.. 털팔이 같은 딸은 늘 어딘가에 부딪혀서 " 아악~ 엄마...책상 모서리에 부딪혔어요...아파요ㅜㅜ" 그럼 한마디 해준다.. " 많이 아파?? 근데 책상은 괜찮냐? 부서졌을것 같은데..무쇠다뤼~" " 엄마! 딸이 다쳤다는데 책상 걱정을 먼저 해요? 엄마 맞아요?" " ㅋㅋ 그럼 내가 아빠냐?" " 엄마!!!!" ㅎㅎㅎ 더보기 그게 인생이거든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걷는다. 한치앞도 보이지 않는 그 답답함.. 친구가 속풀이를 한다.. 너.. 그거 아니? 지금은 겉만 번지르르한 속빈 강정이지만 그래서 힘들단 생각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시간이 약이야..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면.. 비단옷을 입고 낮에 활개치고 다니게 되는 그런날이 온단 말이지.. 지금은 비단옷을 입고 밤길을 가야할 때인것이고.. 그 바닥을 딛고 일어서면... 곧...언제 그랬냐는듯..... 환한 햇살아래 웃음꽃 만발할때가 올거야.. 그게 인생인거거든... 더보기 커플링 받은 초딩아들, 어장관리 당했어? 요즘 애들은 제가 어릴때랑은 참 많이도 다른것 같아요..초등시절 누가 누구를 좋아하면 얼레리꼴레리 하면서 놀리기도 하고 화장실 벽에 낙서도 하고 그렇게 했던 기억이 떠오르거든요 남자애가 나를 좋아해도 솔직하게 고백하는법도 없었고, 좋아하면 거의 괴롭혔던것 같아요...여러분들 어린시절은 안그랬나요? ^^;; 나이에 따라서 다를수 있지만...제가 초등 학교 다니던 시절 (국민학교라고 불렸죠 ㅎㅎ)엔 아이스케키~나 고무줄 끊기~ 요렇게 괴롭히면 거의 좋아 하는거였죠...그때는 버럭 버럭~ 댔지만 말이죠 ^^ 그리고 그때만 해도 여자애들은 좋아하는 티도 잘 못냈었구 남자애들이 적극적으로 괴롭히는걸로 좋아하는 티를 내고 그랬었는데.. 세월이 흘러 이젠 여자애들이 참..적극적이에요..제가 들은 바로는 남자애들 보다.. 더보기 " 부모님들이 애들을 나약하게 키워서 그래요" -자녀교육 아이를 키운다는건 부모도 함께 커감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키운 사람과 혼자 사는 사람....분명 차이가 날수 밖에 없는 이유가 결혼을 하면 겪어야 할 시댁과의 수많은 일, 그리고 아이를 키우면서 생기는 위험천만한 일부터 웃지못할 에피소드까지.... 각양각색의 일들에 울고 웃고, 괴로워하며 한해 한해 되돌아 보면 어느덧 나이든 사람이라도 마음이 넓어지고 깊어졌음을 느끼게 된다. 우리딸은 수다를 많이 떠는 편이다. 것두 나를 붙들고 ㅡㅡ; 그래서 사춘기를 무사히 잘 넘기긴 했다.... 사춘기전부터 대화가 없었다면, 사춘기 후 아마두 우린 대화 단절에 하숙생 처럼 생활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2년전쯤인가... 같은반에 다니는 애가 자살하겠다고 유서를 써 놓고 옥상으로 사라지는 일이 발.. 더보기 조카가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에 빵빵 터진 웃음보 크리스마스 이브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죠...어지간한 식당은 꽉차서 기다려야 할 지경이었으니까요...오랜만에 이브고 해서 가족들이 모여서 저녁을 먹었답니다...놀이방이 있는 감자탕 가게에 갔는데, 줄을 서서 기다리기에 나와선 고기 집으로 갔죠..헌데 그곳은 손님이 없더라구요...기다리는게 싫어서 그냥 그곳에서 먹기로 했죠..이 가게는 둘중에 하나일게야 하면서... "음식이 맛이 없거나, 주인이 불친절 하거나 둘중에 하나다...그렇지 않고서야 어캐 성수기인 크리스마스 이브에 손님이 울밖에 없냐...ㅎㅎ;;" 뭐...나중에 먹다보니 음식은 보통이고, 불친절이더군요..^^;; 아주 불친절 한건 아니고...고기 먹는데 쌈을 일부러 안 갔다 준다던가~여튼 타 고기집과는 달라도 넘 달라서 손님 없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더보기 따듯한 햇살의 비춤...가끔은 행복을 느낀다.. 추워야 할 겨울이 봄이 금새 찾아 올듯이 따듯한 날씨로 오해 하게 만들어 버린 날... 오랜만에 베란다 쇼파에 앉아 햇살에 얼굴을 맡겼다.... 몰랐었다.. 햇살이 이렇게나 좋은지... 그토록 싫었던 비춤이... 따갑지도..아프지도 않은... 편안함을 선사하는게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편안함과 여유로움... 뭐가 그리도 바쁜지... 늘 허둥지둥 하다가 하루를 보내 버리곤 한다. 그래서일게다... 이토록 평화롭고 여유롭게 느껴지는건.. 더보기 기말고사 성적 조작한 아이의 최후!!! 저는 성격상 말을 빙빙 돌리는걸 싫어해요. 그리고 애들이 눈치 슬슬 보면서 거짓말 하는것도 싫어 하죠..;;애들이 거짓말 했다가 들키면 바로 듁음 ㅎㅎ;; 평소엔 친구처럼 지내다가 참았던 화가 폭발하면 애들이 오줌 지릴 정도로 무서워 진답니다..그래서 애들이 아빠보다도 저를 더 무서워 하구요...평소엔 뭐..건망증도 심한데다 밖에선 그러지 않지만 집안에서 워낙에 많이 새는 바가지인데다가 자뻑에 공주과에 그러니 우습게 알죠 ㅎㅎ;;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평소엔 친구처럼, 멘토처럼...그러면서 부모의 권위를 잃진 말자...뭐 그런 주의에요.. 딸 친구집을 보면 대부분 성적에 많이 연연해 하세요....요즘은 거의 공부에 목숨거는 부모님들이 많아서..어쩔수 없는 현실이니까...그러려니 하는데요...그런데다 친구.. 더보기 마시는 술의 변천사로 나이를 느끼다 제삿날이 되면 할머니께서 주전자를 주시면서 말씀하셨다. " 가게가서 탁주 한되 받아 온나" 쫄래쫄래~ 룰루랄라~저 아랫 마을 가게에서 탁주 한되 받아 와선 부엌 부뚜막 위에 올려 놓는다 집에 오는 내내 새끼 손가락으로 탁주를 찍어서 입가심하고선, 것두 모잘라 부뚜막 위에 올려진 탁주를 조금 덜어선 설탕을 탄다..새끼 손가락으로 휘휘~ 저어~ 간을 맞춘 다음 홀짝~홀짝 마셨다... 초등생 시절 처음 술을 접한 기억이다...어른들 몰래 마신 술...조심조심~ 들키캐라 ㅎㅎ 설탕이 들어간 탁주는 달달하니~ 그 맛이 일품이었다. 고등학생때 맥주캔을 건넨 친구가 있었다...한모금 홀짝~니 맛도 내 맛도 없다..뭔 맛으로 마시남 ;; 하지만, 친구가 마시는 술이기에 그냥 마셨다...술맛도 모른채 말이다.. 지금도 .. 더보기 이전 1 ··· 38 39 40 41 42 43 44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