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수필

일기를 꼭 써야 하는 이유 손에 힘이 없어 펜을 들고 글 쓰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자판을 두드리며 쓰는 글은 좋아한다. 써다 지웠다가 쉽게 되고 손이 힘들지도 않으니 말이다. 살다보면 사람이 사람을 너무나 힘들께 하는 일들이 많이 발생한다. 나도 모르게 상대에게 상처를 줄수도 있지만, 사람들에게서 받은 상처가 더 깊이 남는 이유는... 그 주체가 나이기 때문이다.... 상대의 마음은 알길이 없과, 오로지...내 마음만 더 크게 느껴지고 자신의 마음만 알기 때문에.. 심리치료에 글쓰기 만큼 좋은건 없다. 생의 희노애락.. 그중에 슬픔과 아픔...분노... 어두운 마음을 쉽게 풀리지가 않는다 그래서...그런 마음을 일기로 풀어 놓는다. 당장 그 기분이 업 되지는 않지만...분명....글로서 하소연을 하고 나면 한결 가벼워 .. 더보기
태어난 이유도 모른채 우리는 그렇게 살아간다 전생에 어떤 죄를 지어 삶이 이렇게 힘들며 전생의 업보가 얼마나 무겁길래 우린 또 이렇게 괴로워 하며 살까 삶... 아둥바둥 살아도 삶.... 살고픈 세월만큼 살아질수 있는것도 아닐진대 무에 그리 대단한 삶이라고 이리도 질긴 끈 부여잡고 아둥바둥 거리는가... 그대.... 홀로 태어나 홀로 가는 길이 쓸쓸하고 외롭다면... 그대.... 가는 길....한걸음 내딛을때마다..... 추억들을 하나둘...뿌려주며 그렇게...그렇게...연을 정리하며... 한마리 자유로운 새가 되어 하지 못한 세상 구경... 그곳에 갈때까지..좀더 하고 가시게나... 더보기
늙어가는 내가 좋다.. 한 해 ... 두해... 늙어 가는 내가 좋다. 늘어가는 주름... 추억... 그리고... 흔적들... 더보기
신라의 달밤 노래가 좋다는 초딩 아들...이게 말이나 돼? 남편의 유일한 취미는 불후의 명곡의 노래를 듣고 또 듣는거다. 처음엔 나가수에 푹 빠져서 허우적 거렸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언플에 개그맨들 많이 출연을 해도 예능과는 거리가 먼데가 갈수록 감동도 재미도 사라져 가고 있어서 아쉬워 하던 중...불후의 명곡을 보게 된 남편..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매력있는 가수들의 새로운 발견과 김구라의 말솜씨로 예능 또한 놓치지 않은 프로인 불후의 명곡을 지겹도록 듣고 또 듣고 , 보고 또 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아들 녀석도 자연스레 불후의 명곡을 즐겨 듣는다. 나가수를 볼때는 임재범이 최고라고 그랬고, 지금은 불후의 명곡의 가수들을 보면서 열심히 재밌게 보고 있다. 그런데... 불후의 명곡 남자가수들 특집으로 방송한게 있었다. 며칠전 신랑이 계속 돌리고 또 돌리면서 보.. 더보기
친구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때 불편할 때가 있다. 대화가 단절되었을 때.. 그 어색함이란.... 친구....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어느 순간 얘깃거리가 없어졌을 때....오랜시간 침묵이 흘러도 마냥 편안하기만 하다. 그래서 친구인가 보다. 예의를 차려야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침묵은 가시방석. 횡설수설...실수하기 일쑤. 친구... 속풀이를 하다가 욕을 해도 그렇게 편할수가 없다. 도그베이비 욕을 하든, 십원짜리 욕을 하든~ 부끄럽지도 않고, 시원하기만 하다. 욕을 한다손 치더라도 교양 없다고 뭐라하지도 않을 뿐더러~ 함께 공감을 해주니...편할 수 밖에. 친구... 기나긴 시간 수다를 떨어도 피곤하지 않은... 편안한 안식처. 그래서 힘들고 지칠때...언제든 편히 찾아가 쉬었다 올 .. 더보기
사랑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다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했다. 사랑하지만 그의 조건이 그녀의 욕심을 충족시키지 못해 망설인다 했다. 사랑... 마음보다 머리가 앞서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사랑...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그가 아니면 안되고 그녀가 아니면 안되는 그 모든 악조건이 전혀 문제 될게 없다면.. 그게 사랑인 것이다. 사랑... 머리로 하는게 아니다. 사랑은....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더보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뽀뽀하는 중학생, 어떡해 ;; 딸아이랑 딸아이 친구 집에 책을 받으러 가게 됐다. 길치인 딸인지라 차에 태워서 단지내에 주차 시켜 놓고, 난 차에서 기다렸고, 딸은 친구집으로 올라 갔다. 그런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커플이 어깨동무하듯 껴안고 아파트 라인 입구로 오더니 (여친의 집앞인것 같았음) 헤어지기 아쉬운지 쪽쪽~ 거리면서 뽀뽀를 하는게 아닌가 ;;; 밤도 아닌~ 벌건 대낮에..중학생이 ㅡㅡ; 그렇께 뽀뽀를 해대고도 헤어지는게 아쉬운지 그리운 표정으로 바이바이를 ;; 헉헉헉... 대담하다고 해야 하나...사람들 시선에 넘 쿨하다고 해야 하나.. 주위에 사람들은 투명인간으로 보이는겐가?? 외국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는 너그럽게 봐줄 모양새는 아닌것 같다.. 아직은 미성년자 아니.. 더보기
방학은 아이들 청소습관 길들이는 기간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더 바빠진다. 그동안 못했던 학업을 보충하기 위해 수많은 학원을 빙빙빙! 무한경쟁시대에 이해는 되지만, 모든 사람이 1등이 될수는 없다. 그러니...그런 스트레스는 이젠 그만! 방학이 되면 난 아이들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방학만큼 좋은 때는 없다... 방학때마다 딱 한가지만 정해서 그것만 시켜보자. 예를 들어 이번 겨울방학은 쓰레기 버리는것만 시키자.. 이것저것 시키면 짜증만 내고 제대로 하지 않으니 말이다. 난 쓰레기 버리러 내려가본 기억이 별루 없다. 방학때마다 아이들에게 시키다보니 이젠 습관화 되어서 " 갖다 버려라! " 하면 갖다 버린다. ㅎㅎ 재활용 분리 수거 하는 날에도 비닐과 그외 재활용품을 따로 주면 학교 갈때 버리고 등교한다. 폐지는 남편몫 ^^ 올 겨울 방학은 아들..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