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이전/일상사

친구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때

불편할 때가 있다.

대화가 단절되었을 때..

그 어색함이란....

 

친구....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어느 순간 얘깃거리가 없어졌을 때....오랜시간 침묵이 흘러도

마냥 편안하기만 하다.

그래서 친구인가 보다.

예의를 차려야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침묵은 가시방석.

횡설수설...실수하기 일쑤.

 

친구...

속풀이를 하다가 욕을 해도 그렇게 편할수가 없다.

도그베이비 욕을 하든, 십원짜리 욕을 하든~

부끄럽지도 않고, 시원하기만 하다.

욕을 한다손 치더라도 교양 없다고 뭐라하지도 않을 뿐더러~

함께 공감을 해주니...편할 수 밖에.

 

친구...

기나긴 시간 수다를 떨어도 피곤하지 않은...

편안한 안식처.

그래서

힘들고 지칠때...언제든 편히 찾아가 쉬었다 올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