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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40-50대 독거가장의 퇴출 오랜만에 신문을 펼치는데 유독 시선을 끄는 제목이 있었다. 40-50대 독거가장 40만명.. 내 나이 40대로 접어들어 관심이 갈수 밖에 없는 나이라 천천히 읽어 보면서.....세상이 어쩜 이렇게도 각박하게 변했을까...하는 생각에 갑자기 그 나이대 가장들이 가엽단 생각이 들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0년 기준으로 이혼해서 혼자 사는 남자는 198,000명, 배우자가 있어도 혼자 사는 남자는 202,000명으로 조사 되었다. 40-50대 독거가장...그들은 왜 혼자 살아야 하며, 살고 있는가? 나이를 보면 그들은 베이비부머 세대이다. 베이비부머란 6.25 전쟁이 끝난 후 1955년~1963 사이 출생한 사람으로 연령이 그와 맞아 떨어진다. 부모님과 자녀 부양, 양육의 책임을 지지만 자신의 노후에 .. 더보기
사랑이 오면... 스쳐지나는 사랑 지켜보는 사랑 망설이는 사랑 저돌적인 사랑 생각하는 사랑 사랑이 오면 두려움도, 아팠던 기억도 언제 그랬냐는듯.... 기억의 저편으로 묻혀진다. 더보기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완벽한 사람보다는 빈틈이 있어도 좋아해 주는 너그러운 사람이 좋다. 가끔 불뚝 성질을 내더라도 그러려니...이해해 주는 여유 있는 사람이 좋다. "난 오늘 해장국 먹고 싶은데, 넌 뭐 먹을거야?" 물으면 해장국이 싫어도 날 위해 함께 먹어 줄수 있는 사람이 좋다. 깍듯하게 예의를 지키다가도 어느 순간 가볍게 툭툭 농담을 던져도 편안한 그런 사람이 좋다. 잘생기진 않았지만, 정감이 가는.... 그런 사람이 좋다. 화를 참지 못해 욕을 내뱉어도 "사람이란 원래 욕도 하고 그러는 거야" 하며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좋다. 힘들고 괴로울때, 무조건 잊어라....훌훌 털어버리라고 말하기 보다는 " 사는게 참...힘든거 같아....지금 너의 그 아픔이...밑거름이 되어 그 아픔에서 벗어날때 즈음이면..한층 더 성숙해진.. 더보기
살아 있다는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어떤이도 사랑하지 않는다면 모든일에 관심이 없다면 희망조차 사치처럼 느껴진다면 꿀 꿈조차 없다면.... 당신.... 숨을 쉬어도 살아 있는게 아니다. 더보기
인생이란 그런것.. 속고 속이는게 세상사지만, 속고 속이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은 없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심이기에 부어도.... 부어도... 바닥은 늘 텅 비어 있기에... 인생은 빈 몸으로 왔다... 빈 몸으로 간다는 것이다. 깨닫는 시간이 늦을수록... 마음.. 그 속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암흑.. 버리는게 버리는게 아니다. 주는게 주는게 아니다. 버리면 가질 것이고, 주면 받을 것이다. 지금 받지 못했다고 분노치 마라 지금 가지지 못했다고 서글퍼 마라.... 내가 남긴 발자국따라...내가 남긴 흔적따라... 남겨진 누군가는 받을테니... 인생이란 그런것이다. 내가 베푼 만큼....지금 내가 가지지 못해도... 내가 베푼 만큼....내가 남긴 흔적이......가슴속에 남아 있으니.. 더보기
새해가 되기전 해야할 일...미운사람 내려놓기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송년회를 한다. 별 의미 없는 송년회를... 부어라 마셔라.... 흥청망청 송년회보다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다. 미운 사람 내려 놓기.. 사람은 누구나 미워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 일 수도 있고, 직장 상사일 수도 있고.. 상대가 나를 미워한다고 똑같이 미워 하는건 바보 같은 짓이다. 미움.. 그것은 내 마음속에 커다란 감옥을 지닌채 생활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상대를 미워 함으로서 내가 얻는 쾌감보단 고통이 더 크다. 한 해의 마무리...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고, 지인들과 한해를 마무리 하며 아쉬운 마음에 술한잔을 하는것도 좋지만 한 해 동안 미워 했던 사람... 그 사람을 조용히 마음속에서 내려 놓으면.... 더보기
기억속으로 닫혔던 기억의 문을 하나씩... 하나씩...... 열어 본다....... 몇번째 문인지도 모를 기억의 문.... 열어도 열어도.... 기억 나지 않는 건... 무슨 이유일까? 더보기
자유로운 영혼 스치는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이고 싶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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