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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떨리는 손으로 편지 건넨 그 남자...바람둥이? 길을 걷는데, 누군가가 소리를 쳤다. " 쟤, 연예인..그..누...누구 닮았잖아....그래..XXX닮았다 " 뜬금없는 남자애 말에 고개를 돌렸더니 무리지어 가는 남자들이 눈에 띄었다. 무표정한 K양은 그렇게 쳐다보곤 가던길을 가 버렸다. 그 후, 며칠 뒤.. 클럽에서 운동하던 K양은 지난번 소리쳤던 한 남자를 보게 됐다. 연예인 누구 닮았다고 길가에서 외쳤던 그 남자 였다. 한번 쳐다 보긴 했지만, K양에게 그 남자는 관심밖의 한 사람일 뿐이었다. 친구를 대동해서 운동을 오던 그 남자는 O양(K양 친구)과 늘 운동을 하던 그 K양을 늘 흘낏 쳐다보며 말을 걸 기회만을 노렸다. 그 남자가 머뭇거리는 사이, 그 O양이맘에 들었던 그남자 친구는 대쉬를 하게 됐고, 둘은 사귀는 사이가 됐다. 하지만...늘 변.. 더보기
놀리는 친구에 대처하는 초등생 아들의 자세 저희 아들이 좀 여려요...그래서 친구들이 놀리면 많이 울곤 했죠. 집에 와서 미주알 고주알 주절 거리는 아들 얘기를 듣고 있노라면 저 역시 스트레스를 안 받을수가 없더라구요 다른 애가 욕한다고, 혹은 놀린다고 그대로 욕해라고 할순 없잖아요.;; 참아야 하느니라....했지만...것두 하루이틀이죠 ;; 요즘 애들은 애들 이름이나 성을 가지고 많이 놀린답니다. 그외에도 놀릴만한게 있다면 꼬투리 잡아 가면서 집요하게 놀리기 때문에 말발이 달리는 애들은 울수밖에 없어요 ^^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감정 컨트롤이 안되기 때문에 많이 울죠.. 그래서 놀리는 친구들에 대처해라고 집에서 말놀이를 좀 했었답니다. 예를 들어 문씨 성을 가진 아이에게 애들이 " 야이~ 문지기야" 혹은 " 야이~ 문어다리야" 하고 놀리면 [.. 더보기
보리수, 얼렸다가 먹었더니 사온것 같지는 않고, 얻어 온것 같은데...ㅎㅎ 여튼 신랑 덕분에 보리수도 먹어 봤다. 이건 사실..돈주고 잘 안 사 먹게 되는 ;; 맛이 없다기 보다는...아무래도 가격의 부담 ^^;; 아들녀석은 보리수 욜심히 먹고선 남은 씨앗을 보더니 심어야 한다면 어떤 화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화분에 갖다 심었다.. 물도 주지 않으면서 말이다 ㅡㅡ; 싹을 피울지 피우지 않을지 미지수지만 일단....냅둬 보는거지 ;; 더보기
남녀 공통의견~ 최악의 꼴불견 패션 제가 사는 이곳은 5일마다 장이 열려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바람쐬고 싶을때 사람사는 모습을 보고 싶을때는 찾곤하죠. 언젠가 운동을 마치고 파장전에 시장을 찾았어요.. 그런데..덩치 큰 여자분이 쫄바지를 입고 가시더라구요. 일명...레깅스.. 요즘은 패셔너블한 레깅스가 참..많이도 나오죠. 살이 없는 사람들이 입으면 정말 이쁘기도 하구요. 하지만 절대로 입지 말아야 할 사람도 있고, 입을때 지켜야 할 예의? 같은것도 있다고 생각해요..저는 ^^ 저두 그렇지만 주윗분들 모두 만장일치로 여자들의 꼴불견 패션은 다름아닌 엉덩이가 드러나는 쫄바지를 입는 거라고 ;; 이건 날씬하고 뚱뚱하고를 떠나서 쫄바지를 입었을때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바디라인이 드러나거든요 팬티라인까지.... 접힌 살까지 말이죠 ㅡㅡ; 그런.. 더보기
애교없는 아내, 애교있는 아내보다 더 사랑 받는 법! 남자들의 로망인 애교있는 여자?? 아내는 여자들에게 있어 질투의 대상인 동시에 동경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코맹맹이 소리로 " 자기야~~~~오늘 회사일은 힘들지 않았쪄????" 뭐~ 이러면 매일 듣는 남편들이야 현영을 말을 듣는듯 싫증이 나기도 하겠지만, 제 3자 남자들은 부럽~ 부럽~부러움의 대상이다. 어쩜 저리도 애교 많은 아내를 만났을꼬? 간혹 모임에 갔다 온후, "뉘집 마누라는 애교도 많고~ 뭐시기~거시기~ 한데~ 넌 애교도 없고, 여자니? 남자니??? 애교를 좀 보고 배워봐라~" [글케 따지면 뉘집 남편은 능력도 되는데다가~ 뭐시기냐~ 구랴~ 자상하기까지 하드라~ 당신도 좀 보고 배워라~] " 흐미, 니 눈엔 딴 집 남편 잘하는것만 보이고 딴집 뇨자 잘하는건 보이지 않더나?" [ 글타~ 우짤낀데.. 더보기
한달 중 가장 행복한 날 언제부턴가 기억은 나지 않지만, 하루하루가 더디게 가던 시간들이 어느순간 빨리 가기 시작했다. 종종 더디게 가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늘 그렇듯 하루는 빨리 지나가 버린다. 빨리 지나가 버리는 하루만큼 한달이란 시간도 빨리 지나가 버리고, 아침에 눈을 뜨면 외출 준비를 하게 된다. 엎어지면 코앞.....자가용으로 5분이면 도착하는 사람도 있지만, 자가용으로 한시간을 달려와야 하는 사람도 있고 멀리서 KTX를 타고 두시간을 달려 와야 하는 분도 계시다. 회사 근무시간까지 바꾸면서 말이다. 그렇게 20여년을 자원봉사 하신 분에 비하면, 난 아직도 햇병아리 자원봉사자 일 뿐.. 하지만...애육원에 첫 발을 디딘 이후...난 한번도 ...한달에 겨우 한번 뿐인 애육원 봉사지만...빠진적이 없다.. 더보기
헬스장에서 경험한 웃겼던 에피소드들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다보면 종종 매너 없는 사람들덕에? 짜증나는 경우도 있고, 어이없는 경우도 있구 웃기지만 웃지 못할 일도 종종 있답니다. ▶ 트레드밀에서 넘어진 경우 한벌로 쫘~악 차려입은 여대생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열심히 트레드밀에서 운동을 하는 거에요 전 웨이트 중이였구요.. 갑자기 쿵! 하는 소리에 놀라서 쳐다보니까 뛰다가 속도조절을 잘못했는지 넘어 졌더라구요 ;; 옆 트레드밀에서 걷던 남자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말도 못하고 여자가 미안해 할까봐 운동만 계속 할 뿐이고~;; 넘어졌던 여자, 창피한지 잠시 화장실 다녀 오더니 다시 오르는데, 트레드밀의 속도 조절을 안한 그대로 올라서다가 ~다시 쿵! ㅡㅡ; 민망해 할까봐 모두들 열운을 했죠.. 그런데.. 속도를 낮추고 다시 올라서는데, 뭐가 잘못.. 더보기
월드컵 예언 적중한 네티즌...제발 예측대로 되기를...; 한국 경기가 있는 날이면 몇대몇으로 이길지 내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날카로운 예측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사람도 있다. 우연하게 어떤분 글을 봤는데, 두번이나 우리나라 점수를 맞춘 사람이 있었다. 처음 우리나라가 그리스전과 붙었을때 그리스 수비력이 불안하고 스피드가 느려서 우리나라가 2:0 으로 이길것이라고 했는데,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다. 그리고 두번째 경기 우리나라와 아르헨티나 경기도 1:4로 질것이라고 했는데 그 역시도 맞았다. ㅜㅜ 축구를 모르는 나 역시 질거란 생각은 했지만..너무 처참해서 ;;; 그런데.. 세번째 경기..나이지리아전에선 감독교체, 선수들의 줄부상의 문제로 우리나라가 2:0으로 이길것이라고 예측을 했다. 제발.. 그 사람이 예측한 대로 됐으니, 나이지리아전에서도 그대로 됐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