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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부부 싸움 후, 이런 생각이 든다! 부부싸움을 하지 않고 사는 부부는 아마 없을 것이다. 크든 작든, 조금씩은 티격태격 하면서 사는게 부부다... 그래서 미운정 고운정 많이 드는 사람도 부부가 아닐까 싶다...그놈의 더러븐 정 ㅎㅎ;; 난 아주 가끔 부부싸움을 하게 되면...물론 잘 하지는 않지만 ;;; 여튼...싸움을 하게 되면... 어떤 부부들은 치고 박고 싸우든가~ 아니면 다다다다~ 한쪽의 일방통행으로 부부싸움을 하는데, 난 말을 하지 않는다 ^^; 우리 부부는 서로 그런편이다.... 부부싸움을 한 원인을 둘다 안다.;;; 남들이 보면 사소한 거지만......부부란게 가끔 고집을 피우면 은근 존심 싸움을 하게 된다..ㅎㅎ 부부싸움후에 한동안 냉전일 때, 다른분들은 어떤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지만...난 가끔 이런 생각들이 들곤 한다.... 더보기
내가 본 헬스장 최악의 꼴불견! 요즘은 더워서 헬스장에 가는것도 고녁이에요.. 왜냐??? 에어컨이 없거든요.. 선풍기 딸랑 5대 있긴 있어요.. 벽걸인데요...아주 작아서...바로 앞에 서 있지 않으면 바람이 오지도 않죠 ㅡㅡ; 그래도 어쩌겠어요....저렴한 아파트 헬스장이니..싼맛에 그냥 다니는 거죠.. 몇만원 더 주고, 몇분만 걸어 가면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헬스장도 있지만...귀찮아서 ㅜㅜ;; 헬스장을 이용하다 보면, 상대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종종 있어요 게중에 요즘 가장 신경 거슬리는..최악의 꼴불견이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 제가 운동하는 시간은 아줌마들이 그닥 많지 않은 시간대에요... 새벽 운동할때, 무리지어 오는 아줌마들 수다에,위로 아래로 쳐다 보는 시선에...부담스럽더라구요 ;; 그래서 아줌마들.. 더보기
형식적인 학생자원봉사, 딸아이의 선택은? 방학때가 되면 자원봉사 시간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이 골머리를 앓더라구요 방학은 2학기 예습으로 학교 다닐때보다도 더 바쁜게 요즘 아이들이잖아요 ;; 그래서 의무적으로 자원봉사 시간을 채워야 하는 아이들.. 능력 좋은 부모님들은 수소문 끝에 도장만 찍어다가 주시더라구요 저요? 전 눈꼽 만큼도 그럴 생각은 없구요 ㅎㅎ 다만...가끔은 아이를 실험하고 싶기도 하고..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물어는 봤습니다. " 딸~ 방학 때 봉사 시간 어떻게 할거냐?" -> 제 말투가 원래 이래요~ 조큼 남성스러버 ㅡㅡ; " 어떻게 할지 걱정이에요..그냥 도서부 할걸 그랬어요..그러면 걱정 안해도 되는데..." " 아빠한테 부탁해서 도장만 찍어다 달라고 할까?" " 아아아아.....그건 좀... 좋기는 한데... 더보기
모든사람은 혼자다 더보기
이유 없이 눈물이 나는 날.. 부덤덤한 하루를 보내다가 무덤덤하게 드라마를 보다가 애써 드라마에 감정이입을 하지 않았는데도.. 나도 모르게 감정이입이 되어 눈물이 하염없이 흐를때가 있다... 뭐가 그리 서러운지.. 무슨한이 그리도 많은지... 줄줄 흐르던 눈물이... 흐느낌이 되고... 어느순간 통곡이 되던... 그런 날이 있다.. 이유없이 눈물이 나는날.... 더보기
친구의 명품 아닌, 짝퉁백 가격에 헉!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였다. 가볍게 친구 집에서 차한잔을 마시고 우리들이 좋아하는 전통주점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동동주 한병 시켜 놓고, 안주로 배를 채우면서.....한사발...두사발.... " 따~르시오~~~따르시옷!!!! 술잔이 비었잖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야기 보따리 풀어 헤친 친구 얘기에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잼나게 놀았다. 그러다 터프한 친구가 4차원 친구의 가방을 보더니.. " 넌 왜 시장 바구니 들고 왔냐?" " 시..시...시장 바구니????" " 진짜네..울애들 짐 한가득 넣을때 들고 다니는 비닐백 같다야! ㅎㅎ" " 헐....이것들이......이..이..이거슨....그 이름도 유명한 명품가방... 며..며....명품백은 아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비싸게 주고 싼.....가격이 자그마치.. 더보기
"넘 감동적이야"란 아들말에 빵! 터진 이유 지난주에 태권도장에서 돌아오는 아들이 투덜거리면서 다리를 절뚝거리며 들어 오는 거에요. 갑자기 왜 다리를 절뚝 거리냐고 물어 보니.. 같은 학년에 장애를 조금 가진 애가 있대요. 평소에도 그 아이에 대해 불만이 많은지 좀 투덜거리거든요. 심각한 장애를 가진건 아닌것 같고, 가벼운 장애를 가진 아이 같아요. 혹시나 울애가 말로 그애한테 상처를 줄까봐...어지간하면 참고, 그애 한테 막말 하지 말라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절둑 거리게 된 날... 도장에서 태권무를 하는데, 그 애가 사범님들이 올라가는 단상?에 올라가서 장난 치다가 뛰어 내렸는데 울아들 발가락을 세게 밟게 된나봐요 ;; 그렇게 높지는 않은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얼음 찜질을 했는데요...많이 부었거든요.. 첫날보다는 부기가 많이 가라 앉았는데.. 더보기
놀이터 모래밭으로 변한 아들 신발 울아들은 머리에만 신경을 쓰고 다른곳은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옷이 떨어지든~구멍이 났든 전혀 개의치를 않는~ 하지만, 머리가 지맘에 들지 않으면 정말 난리다. 어느날... 운동화를 신고 밖에서 놀다 온 아들의 운동화를 보니 완전 시커먼스에 모래가~ ㅜㅜ 털고 털고~ 또 털어도 계속 나오는 모래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나....ㅜㅜ 이놈은 도대체가 어캐 생겨먹은게 이 모양인지 ㅡㅡ; " 아들아~~~~이리와봐! ~ 어디서 놀다 왔냐?" "놀이터에서요~" "놀이터에서 일부러 모래를 신발에 집어 넣었냐?" " 놀이기구도 타고, 카드 놀이도 하고, 잡기 놀이도 하고 뛰어 놀았어요" "근데 무슨 모래가 이리도 많냐? 어지간하면 집에 오기전에 모래 좀 털고 오지?" " 모래가 많아요?" " 이것 좀 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