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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사랑은 머리로 하는게 아니다 그 사람을 사랑한다고 했다. 사랑하지만 그의 조건이 그녀의 욕심을 충족시키지 못해 망설인다 했다. 사랑... 마음보다 머리가 앞서면 그건 사랑이 아니다. 사랑... 모든 악조건 속에서도 그가 아니면 안되고 그녀가 아니면 안되는 그 모든 악조건이 전혀 문제 될게 없다면.. 그게 사랑인 것이다. 사랑... 머리로 하는게 아니다. 사랑은....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더보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뽀뽀하는 중학생, 어떡해 ;; 딸아이랑 딸아이 친구 집에 책을 받으러 가게 됐다. 길치인 딸인지라 차에 태워서 단지내에 주차 시켜 놓고, 난 차에서 기다렸고, 딸은 친구집으로 올라 갔다. 그런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커플이 어깨동무하듯 껴안고 아파트 라인 입구로 오더니 (여친의 집앞인것 같았음) 헤어지기 아쉬운지 쪽쪽~ 거리면서 뽀뽀를 하는게 아닌가 ;;; 밤도 아닌~ 벌건 대낮에..중학생이 ㅡㅡ; 그렇께 뽀뽀를 해대고도 헤어지는게 아쉬운지 그리운 표정으로 바이바이를 ;; 헉헉헉... 대담하다고 해야 하나...사람들 시선에 넘 쿨하다고 해야 하나.. 주위에 사람들은 투명인간으로 보이는겐가?? 외국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는 너그럽게 봐줄 모양새는 아닌것 같다.. 아직은 미성년자 아니.. 더보기
방학은 아이들 청소습관 길들이는 기간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더 바빠진다. 그동안 못했던 학업을 보충하기 위해 수많은 학원을 빙빙빙! 무한경쟁시대에 이해는 되지만, 모든 사람이 1등이 될수는 없다. 그러니...그런 스트레스는 이젠 그만! 방학이 되면 난 아이들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방학만큼 좋은 때는 없다... 방학때마다 딱 한가지만 정해서 그것만 시켜보자. 예를 들어 이번 겨울방학은 쓰레기 버리는것만 시키자.. 이것저것 시키면 짜증만 내고 제대로 하지 않으니 말이다. 난 쓰레기 버리러 내려가본 기억이 별루 없다. 방학때마다 아이들에게 시키다보니 이젠 습관화 되어서 " 갖다 버려라! " 하면 갖다 버린다. ㅎㅎ 재활용 분리 수거 하는 날에도 비닐과 그외 재활용품을 따로 주면 학교 갈때 버리고 등교한다. 폐지는 남편몫 ^^ 올 겨울 방학은 아들.. 더보기
가족과 굿나잇 인사, 즐겁게 해야 하는 이유 잠들기 전에, 모든 부모님들이 굿나잇 인사를 할것이다...아마도...^^ 뽀뽀하면서 " 잘자.." " 좋은 꿈 꿔" 이렇게 말이다. 나역시 그렇게 인사를 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집 굿나잇 인사가 바뀌기 시작했다. 코믹버젼에 에로버젼에 애교버젼으로 바뀐 울집 굿나잇 인사는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해요~ 굿나잇~ 스윗드림~ 알 러뷰 아잉~ 여기서 안녕히 주무세요 는 일상적인 억양으로 말한다. 사랑해요 는 한옥타브 높은 억양으로 말하면서 느끼하게 ~ 굿나잇은 일상적인 억양 스윗드림 은 돼지 멱따는 소리로 ;;; 알 러뷰 아잉~ 이건 정말 최강의 애교버젼으로 말한다. 현영의 버젼쯤??? ㅎㅎ 보통은 이런식으로 굿나잇 인사를 한다. 굿나잇 인사로 킬킬거리면서 기분좋게 잠을 청하면, 금새 잠들어 버리는것 .. 더보기
연애 전문가들은 연애를 잘할까? 종종 이상한 생각을 하곤한다. 스님들이 깊은산속에서 수련을 한다. 그리곤 득도 했단 얘기를 듣는다.. 평정심을 잃지도 않고, 객관적으로 볼 수도 있고..모든 나를 둘러싼 것들로 부터 자유롭고 깨달음을 얻는다..그런데...정말 그럴까? 심리학자 이자, 정신과 의사 였던 융...그는 프로이트를 만난다...그리고 한동안 그와 함께 일을 하게 된다. 융을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고 싶었던 프로이트 였지만, 어느순간 둘은 적대감을 보이며 헤어지게 된다. 심리학자...정신과 의사....이 사람들은 누구보다 상대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왜 적대감을 보이면서 헤어 졌을까? 그들이 잘 알고 있는건 이론적인 것이고, 주체가 내가 아닌 타인일 때 가능하다는 것이다. 문제의 주체가 내가 되어 버리면 객관적으로 바라 볼.. 더보기
인생은... 속고 속이는게 세상사지만, 속고 속이지 않아도 사는데 지장은 없다. 채워도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욕심이기에 부어도.... 부어도... 바닥은 늘 텅 비어 있기에... 인생은 빈 몸으로 왔다... 빈 몸으로 간다는 것이다. 깨닫는 시간이 늦을수록... 마음.. 그 속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암흑.. 버리는게 버리는게 아니다. 주는게 주는게 아니다. 버리면 가질 것이고, 주면 받을 것이다. 지금 받지 못했다고 분노치 마라 지금 가지지 못했다고 서글퍼 마라.... 내가 남긴 발자국따라...내가 남긴 흔적따라... 남겨진 누군가는 받을테니... 인생이란 그런것이다. 내가 베푼 만큼....지금 내가 가지지 못해도... 내가 베푼 만큼....내가 남긴 흔적이 가질수 있는.... 더보기
아들이 들었다는 야한 얘기에 빵! 터진 이유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녀석이 바쁘냐고 묻는다.. " 왜? 할말 있어?" 한참을 머뭇머뭇 거리던 녀석.. " 엄마! 저 오늘 학교에서 야한 이야기 들었어요.." " 앵? 초등저학년이 웬 야한 얘기? 누가 야한 애기를 했어? 신성한 학교에서? ㅎㅎ" 궁금했다...도대체 어떤 이야기길래..야하다는 것일까??? 아들의 이야긴즉! 수업시간에 같은반 어떤 여자애(누군지 알수 없음 )가 쪽지를 돌렸다고 한다. 선생님이 보면 안되니까 몰래몰래! 헌데 그 내용이 울 아들 놈을 어떤 여자애가 좋아한다는 쪽지였다는 것이다. 수업시간 그 쪽지를 본 몇명의 아이들이 수업이 끝나자 마자 아들녀석한테 쪼르륵 달려가서 어떤 여자애가 아들녀석을 좋아한다는 쪽지를 봤다고 말하더란다.. ( 말은 안했지만 아들은 그 여자애가 누군지 알수도.. 더보기
마음...무엇을 담을래? 화를 담았고, 증오를 담았다. 질투를 담았고, 미움을 담았다. 욕을 담았고, 모진 말을 담았다. 불평을 담았고, 거짓을 담았다. 고통을 담았고, 우울을 담았다. 경멸을 담았고, 위협을 담았다. 타락을 담았고, 상처를 담았다. 마음에서 이야기 한다. " 나에게서 악취가 나...." 웃음을 담았고, 즐거움을 담았다. 칭찬을 담았고, 사랑을 담았다. 용기을 담았고, 희망을 담았다. 감사를 담았고, 행복을 담았다. 믿음을 담았고, 긍정을 담았다. 이해를 담았고, 진실을 담았다. 친절을 담았고, 찬사를 담았다. 마음에서 이야기 한다. " 나에게서 향기가 나....." 마음......무엇을 담을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