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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남편도 혀를 내두르는 불량엄마의 수상한 아이사랑 다른 집 엄마와 비교를 하면 난 분명 불량엄마다. 불량주부도 모자라서 불량엄마라고 부르짖는 이유는 단하나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자녀를 위해서라면 희생도 불사하고, 자녀에게 맞춰서 뭐든 해주지만 나라는 사람은 늘상 그러하다...거의 입으로 떼우는 편! ^^ 우리집은 군것질거리를 많이 사다 놓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먹거리를 사다 놓으면 먹거리를 본 가족들은 환장을 하고 먹어 없애 버린다. 꼭...내일 지구가 멸망이라도 하는듯한 느낌으로 말이다. ㅋㅋ 어젠 태어나서 처음으로 메츄리알 장조림을 했다. 요리자원봉사를 갔다가 장조림을 해주게 됐는데~ 울 애들도 해주면 잘 먹겠다 싶어서 했다는 ;; 울아들에게 하나 먹였더니 뿅~ 가는게다 ^^ 짜지도 달지도 않은데다가 쫄깃~ 한것이 구운계란 느낌이라고 젓가락에 꼬지.. 더보기
엘리베이터안, 원숭이 쳐다보듯 멀뚱멀뚱 쳐다보는 아이들 요즘 애들의 특징은 절대로 인사를 하지 않는 다는 거다. 몇 년전만 해도 같은 라인에 살면서 엘리베이터를 함께 타게 되면 아이들이 인사를 대충이라도 했는데, 이젠 인사하는 애들 보기가 하늘의 별 따기 만큼 흔치 않다. 오늘 아들과 함께 마트를 간다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몇층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 유모차를 끌고 쓰레기봉투를 들고 탄 아줌마.. 아기는 웬일인지 빽빽 울어 대고 ㅎㅎ;; 울 아들은 " 안녕하세요! " 인사를 한다. 난 첨 보는 아줌마였다...이사 온지 얼마 안된듯한 ;; 1층에서 내리던 줌마에게 아들이 또 " 안녕히 가세요! " 인사를 했더니 " 인사 정말 잘하네! " 웃으면서 내리셨다. 그렇게 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사고 돌아 오는 길... 엘리베터를 지하에서 탔는데, 1층에서 꼬맹이 하나.. 더보기
대화부족형 엄마, 아이의 사춘기가 걱정된다.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여서 식사를 했다. 현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친구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딸아이 애기를 하는데 듣다보니 곧 닥칠 그 아이의 사춘기가 심히 걱정 되기 시작했다. 완벽주의에 지고는 못사는 딸아이.. 엄마보다는 아빠를 더 좋아하는 딸아이.. 늘 동생을 챙기라는 엄마의 말에 스트레스를 받는 딸아이.. 엄마에겐 자신의 고민을 절대로 털어 놓지 않는 딸아이.. 학교에서 뭘했는지..일상얘기조차도 하지 않는 딸아이.. 그런 딸아이가...중학생이 되면 할머니랑 둘이서 학교근처 원룸에서 살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아직 초등학생인 그 아이는 왜 그런말을 엄마에게 한 것일까? 친구는 맞벌이로 늘 피곤하다...거기에다 지금은 남편이 사고를 쳐서 몸과 마음이 피폐해진 상황.. 체력까지 저질이다 보니 .. 더보기
어느 전업주부의 하루 일과에 숨막히다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건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어색했던 첫 만남이 만나는 횟수가 늘어 날수록 편해진다는 사실이 새삼 신기하기도 하다. 처음 수강생들 회식을 했을 때, 그녀는 아이의 하교 시간 때문에 점심 식사를 할 수 없다고 했다. 초등학교 2학년인데, 집에 오면 1시쯤 된다고. 아이가 오면 바로 간식 차려 먹이고 학원을 보내야 한다길래 처음엔 그냥 애살 있는 엄마 정도로만 생각했었다. 한달의 시간이 흐른 후, 우린 다시 정을 나누기 위해,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점심식사를 했다. 참석 못하는 사람 미리 얘기를 해라고 총무님이 말씀하시자, 또 넋두리가 이어진다. 아이 때문에 어쩌고 저쩌고... 결국은 회식에 참석하기는 했는데, 차안에서 그녀의 말에 난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답답.. 더보기
이 세상에서 엄마가 제일 예뻐? 아직 초등생인 아들놈 눈에도 성형을 과하게 한 TV속 여자들이 눈에 거슬리나 보다. 언제나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나이 많은 여배우를 보면서 인조인간 같다고 거북해 한다. " 엄마! 성형수술 한거 맞죠?" ㅎㅎㅎ 성형수술도 했고, 보톡스도 많아서 얼굴이 빵빵하다고 말해줬다. 보톡스 처음 맞으면 예뻐 보이는데 반복되다보면 아무래도 부자연스럽지 않던가! 아들 뿐만 아니라 사실 내 눈도 요즘 피곤하다. 여기저기 보이는 배우들의 지나친 성형과 보톡스 부작용에 적당히 하지... ... 그런 생각이 들곤한다. 그래서인지 요즘은 못생겨도 자연스러운 얼굴이 정감 있어 좋다. 사실 요즘은 못생긴 얼굴을 찾아보기 힘들다. 예쁜 얼굴도 찾아 보기 힘들다. ㅡㅡ; 특별나게 못생긴 얼굴도, 특별나게 예쁜 얼굴도 없다. 다만, .. 더보기
요리 못하는 엄마, 아이 친구들에겐 요리사 엄마인 이유 나 라는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도 불량주부에, 불량 엄마임에 틀림이 없다. 세상 모든 엄마들은 아이를 위해서라면 헌신적으로 자신을 희생해서 사는데 반해, 나 라는 사람은 언제나 아이보다는 내가 우선이다. 이 세상은 내가 존재하기에 존재한다는 걸 알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불량엄마임에도 뭔가를 해줄 때는 확실하게 해줄 때가 많다. 예를 들어 요리 하는걸 워낙 싫어 하는 스타일인지라 평소 대충 해 먹고 살지만, 가끔씩은 애들이 좋아하는걸 확실하게 해주는 편이기도 한데, 특히나 아이의 친구들이 왔을 때가 그러하다. 언젠가 딸아이가 새로 전학을 온 친구 집에 가서 놀다 온 날, 딸-엄마, 오늘 XX 집에 놀다 왔잖아요. 그런데, 전 XX의 얼굴에 여드름이 왜 그렇게 많이 났는지 이제서야 알겠더라구요. .. 더보기
딸아이에게 묻다. 너두 차별 받는다고 생각해? 울딸은 엄마와 얘기 하는걸 무척이나 좋아한다. 수다가 떨고 싶은, 유독 그런날 있지 않던가! 그런날이면 엄마가 피곤하든 말든 이야기 좀 하자고 난리부르스를 떨기도 한다. 특별한 이야기는 아니지만, 학교이야기, 선생님 이야기, 싸가지 없는 아이들 이야기, 그리고 친구들 이야기... ... 딸아이 친구들 집 이야기를 듣다보면 지금은 없어졌다고들 생각하는 남녀차별이 아직도 많다는걸 많이 느꼈다. 장남이라서 챙겨주고, 막내라서 챙겨주고, 중간에 끼인 딸은 뛰어난 성적을 내지 않는 이상 개 닭 쳐다보듯, 혹은 투명인간이라도 된듯 취급하기 일쑤였다. 그런 이야기를 듣다보니 나 역시 궁금해졌다. 나는 과연 우리 딸에게 남녀 차별이 심한 엄마인지 말이다. 그래서 물었다. [ 딸, 엄마도 그렇게 차별이 심하니? 니 동생.. 더보기
엄마! 저도 이제 새것을 좀 갖고 싶어요! 누나 밑에 남동생, 남들은 막내면 막내라서 예쁜 마음에 좋은것, 새것을 사준다. 보통의 부모님들은 말이다. 되도록이면 아들 의견을 물어보고, 누나가 사용하던것을 계속 사용하도록 하는 경우도 있지만, 가끔은 그냥 쓰게끔 하는 경우도 있다. 아들도 별 불만이 없어서 별일 없이 잘 지내고 있었다. 언젠가 아들이 미술 시간에 앞치마와 덧소매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 앞치마? 어... ... 그거 어디 있을텐데, 누나가 쓰던게 어딨더라?] 아들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여기저기 서랍을 뒤지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앞치마와 덧소매를 찾았다. [짜잔! 앞치마랑 덧소매 여깄지! ] 누나가 사용하던 예쁜 핑크색이닷. 큭큭큭 [ 아휴... .... 엄마! 저도 이제 파란색 한번 써보고 싶어요! ] [ 아니 왜? 파란색은 .. 더보기
신라의 달밤 노래가 좋다는 초딩 아들...이게 말이나 돼? 남편의 유일한 취미는 불후의 명곡의 노래를 듣고 또 듣는거다. 처음엔 나가수에 푹 빠져서 허우적 거렸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언플에 개그맨들 많이 출연을 해도 예능과는 거리가 먼데가 갈수록 감동도 재미도 사라져 가고 있어서 아쉬워 하던 중...불후의 명곡을 보게 된 남편.. 감동까지는 아니지만 나름 매력있는 가수들의 새로운 발견과 김구라의 말솜씨로 예능 또한 놓치지 않은 프로인 불후의 명곡을 지겹도록 듣고 또 듣고 , 보고 또 보고 있다. 그러다보니 아들 녀석도 자연스레 불후의 명곡을 즐겨 듣는다. 나가수를 볼때는 임재범이 최고라고 그랬고, 지금은 불후의 명곡의 가수들을 보면서 열심히 재밌게 보고 있다. 그런데... 불후의 명곡 남자가수들 특집으로 방송한게 있었다. 며칠전 신랑이 계속 돌리고 또 돌리면서 보.. 더보기
아파트 단지 내에서 뽀뽀하는 중학생, 어떡해 ;; 딸아이랑 딸아이 친구 집에 책을 받으러 가게 됐다. 길치인 딸인지라 차에 태워서 단지내에 주차 시켜 놓고, 난 차에서 기다렸고, 딸은 친구집으로 올라 갔다. 그런데.. 중학생으로 보이는 커플이 어깨동무하듯 껴안고 아파트 라인 입구로 오더니 (여친의 집앞인것 같았음) 헤어지기 아쉬운지 쪽쪽~ 거리면서 뽀뽀를 하는게 아닌가 ;;; 밤도 아닌~ 벌건 대낮에..중학생이 ㅡㅡ; 그렇께 뽀뽀를 해대고도 헤어지는게 아쉬운지 그리운 표정으로 바이바이를 ;; 헉헉헉... 대담하다고 해야 하나...사람들 시선에 넘 쿨하다고 해야 하나.. 주위에 사람들은 투명인간으로 보이는겐가?? 외국에서는 흔히 볼수 있는 광경인지는 모르겠다.. 하지만...우리나라에선 아직까지는 너그럽게 봐줄 모양새는 아닌것 같다.. 아직은 미성년자 아니.. 더보기
방학은 아이들 청소습관 길들이는 기간 방학이 되면 아이들은 더 바빠진다. 그동안 못했던 학업을 보충하기 위해 수많은 학원을 빙빙빙! 무한경쟁시대에 이해는 되지만, 모든 사람이 1등이 될수는 없다. 그러니...그런 스트레스는 이젠 그만! 방학이 되면 난 아이들을 길들이기 시작한다. 방학만큼 좋은 때는 없다... 방학때마다 딱 한가지만 정해서 그것만 시켜보자. 예를 들어 이번 겨울방학은 쓰레기 버리는것만 시키자.. 이것저것 시키면 짜증만 내고 제대로 하지 않으니 말이다. 난 쓰레기 버리러 내려가본 기억이 별루 없다. 방학때마다 아이들에게 시키다보니 이젠 습관화 되어서 " 갖다 버려라! " 하면 갖다 버린다. ㅎㅎ 재활용 분리 수거 하는 날에도 비닐과 그외 재활용품을 따로 주면 학교 갈때 버리고 등교한다. 폐지는 남편몫 ^^ 올 겨울 방학은 아들.. 더보기
가족과 굿나잇 인사, 즐겁게 해야 하는 이유 잠들기 전에, 모든 부모님들이 굿나잇 인사를 할것이다...아마도...^^ 뽀뽀하면서 " 잘자.." " 좋은 꿈 꿔" 이렇게 말이다. 나역시 그렇게 인사를 했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우리집 굿나잇 인사가 바뀌기 시작했다. 코믹버젼에 에로버젼에 애교버젼으로 바뀐 울집 굿나잇 인사는 안녕히 주무세요~ 사랑해요~ 굿나잇~ 스윗드림~ 알 러뷰 아잉~ 여기서 안녕히 주무세요 는 일상적인 억양으로 말한다. 사랑해요 는 한옥타브 높은 억양으로 말하면서 느끼하게 ~ 굿나잇은 일상적인 억양 스윗드림 은 돼지 멱따는 소리로 ;;; 알 러뷰 아잉~ 이건 정말 최강의 애교버젼으로 말한다. 현영의 버젼쯤??? ㅎㅎ 보통은 이런식으로 굿나잇 인사를 한다. 굿나잇 인사로 킬킬거리면서 기분좋게 잠을 청하면, 금새 잠들어 버리는것 .. 더보기
아들이 들었다는 야한 얘기에 빵! 터진 이유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녀석이 바쁘냐고 묻는다.. " 왜? 할말 있어?" 한참을 머뭇머뭇 거리던 녀석.. " 엄마! 저 오늘 학교에서 야한 이야기 들었어요.." " 앵? 초등저학년이 웬 야한 얘기? 누가 야한 애기를 했어? 신성한 학교에서? ㅎㅎ" 궁금했다...도대체 어떤 이야기길래..야하다는 것일까??? 아들의 이야긴즉! 수업시간에 같은반 어떤 여자애(누군지 알수 없음 )가 쪽지를 돌렸다고 한다. 선생님이 보면 안되니까 몰래몰래! 헌데 그 내용이 울 아들 놈을 어떤 여자애가 좋아한다는 쪽지였다는 것이다. 수업시간 그 쪽지를 본 몇명의 아이들이 수업이 끝나자 마자 아들녀석한테 쪼르륵 달려가서 어떤 여자애가 아들녀석을 좋아한다는 쪽지를 봤다고 말하더란다.. ( 말은 안했지만 아들은 그 여자애가 누군지 알수도.. 더보기
선물을 돈으로 사면 성의 없는 건가요?? "선물을 돈으로 사면 성의 없는 건가요?" 학교에서 돌아온 울 딸~ 뜬금없이 질문을 한다. 갑자기 뭔 소리랴?? 학교에서 어버이날 선물 주문 신청을 받았단다. 장애우들이 만든 건데 작년 크리스마스때는 울랑이꺼랑~ 내꺼 커플 목걸이를 사왔었다. 일주일 집안 청소 열심히 하고 받은 용돈으로... 그래서 이번에도 군것질 줄이고 나름대로는 어버이날 선물을 뭘 살까 ~ 고민하던 차에~ 학교에서 장애우가 만든 꽃을 주문 받았던 모양이다. 울딸을 데리고 자원봉사를 가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세뇌교육은 시킨다. 장애우라고 해서 놀리면 안되고~ 도와줄수 있음 도와주고~ 어쩌고~저쩌고.~궁시렁~ 궁시렁 ^^; 그런걸 듣고 자라서 인지~ 이번에도 자기 딴에는~장애우도 돕고~ 부모님에게 선물도 하면 좋을것 같아서 신청을 할려고.. 더보기
외계인?이 된 아들 모습에 빵!터진 웃음보 하루는 책을 보고 있는데 아들녀석이 급히 부른다.. " 엄마! 엄마! 빨리 와보세요! 이거 찍어 주세요" " 뭔데? 뭘 찍으라구?" 아들은 거실에 있었고, 난 작은방에 있었다. 급히 부르는 목소리에 거실로 나갔더니...글쎄... " 저 외계인 같지 않아요? 빨리 찍어 주세요! 외계인 된 기념으로!" 에휴...아들아....너...사실은 외계인 같지 않고...졸라맨 같다야 ㅋㅋ 더보기
성적 내려갔다고 우는 아이가 이해 안돼? 어릴때는 [공부해]라는 말이 정말 듣기 싫다. 공부해라는 말보다도 누구집 애는 몇등인데, 너는 왜 그 모양이니? 이런 말이 공부해라는 말보다 더 듣기 싫기도 하다. 하지만, 부모가 되면 아무래도 욕심이란게 생기기 마련이다. 어쩔수 없는 사랑이라고 표현하기엔 지나침이 없잖아 있을 정도니 .. 중간고사때 띵까 띵까 게으름 피우던 딸의 성적에 쑤~~~욱~~~ 내려 간 적이 있다. 추락하는건 날개가 없다???~ㅎㅎ 놀때부터 짐작을 하고 있었고, [ 니 고생 한번 해봐라!] 하면서 잔소리 조차 하지 않았다. [니 성적 엉망이면, 니가 부끄럽지~ 내가 부끄럽냐!] ;; 중간고사 결과후 충격을 받았는지, 기말고사때는 매일 나에게 부탁을 했다. [ 엄마, 제발 잔소리 좀 해주세요! 엄마가 잔소리 해주셔야 제가 공부를 .. 더보기
무식한 할머니의 웃지 못할 손자 교육법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정말정말 무식한 할머니가 계셨다. 아들과 며느리를 일찍 잃고 손자를 키우셨는데 너무나도 무식한 분이셔서 할게 없었다. 먹고는 살아야 하는데 말이다. 이것저것 찾다가 시장에서 야채를 팔기 시작했고 그 돈으로 손자 둘을 키우셨다.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갔고, 그 모습이 대견한 할머니는 손자가 유치원 나이쯤 되었을때 할머니는 할머니 나름대로 손자에게 가르침을 주고 싶었나보다. 밥상에 차려진 생선을 가르키며 손자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XX야! 봐봐! 이건 대가리(머리), 모가지(목), 눈까리(눈)...." 할머니는 당신이 말씀 하시는게 교육적으로 좋다고 생각하셨지만 ;; 우연히 들렀던 이웃집 여자 그걸 보고 경악했다는 ;; 신기한건 까막눈임에도 지금까지도 야채 장사를 하신다는거... 더보기
마음이 부자잖아요! - 자녀교육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씩씩거린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 며칠전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랑 군것질을 하게 됐는데, 가져간 돈이 없어서 얻어 먹게 되었다고 한다. 그 날 이후, 친구들이 또 군것질 하러 가자고 했는데 울애가 " 어~ 돈 안가져왔네~" 농담삼아 그렇게 얘길 했단다. 싸가지 없다고 소문난 아이가 있는데, 그 아이가 하는 말이 " 니네집 그렇게 가난하니? 거지니? 돈도 안가지고 다니게?" 이 말이 욱 ~ 한 우리 아이.. " 우리집 먹고 살만 하거든, 농담삼아 한 말을 가지고 그렇게 얘기하니? 그리고 우리는 마음만은 부자야!" ㅎㅎㅎ 거지냐는 말에 충격을 받았나 보다. 집에 와서도 씩씩 거리는걸 보니... 그래서 물었다. " 그게 그렇게 분하니?" " 네....말을 너무 함부로 하잖아요. 진.. 더보기
위대한 딸 부모란 자녀에게 사소한 것을 주어 아이를 행복하게 하게끔 만들어진 존재다-오그든 내쉬 저녁 식사후 식탁 치우라고 했더니 네~ 하면서 치운다. 치우고 나서 칭찬 안해주다고 투덜투덜... "니가 투덜이 스머프더냐? " 한마디 하고선 칭찬해줬다.. 그랬더니 "난 위대하다 숭배하라" "그래 너 위大하다. 위가 어찌나 큰지 식비가 장난 아니다." "헐..그말이 아니거든요" " 난 그렇게 들었는데...내가 잘못 들었나? 위대한 딸! ㅋ ㅋ" 더보기
자녀에게 무조건 적인 헌신만이 사랑이냐고? 글쎄.... 어릴때.......어른들이 많이 계신 마을에서 자랐다. 할머니들의 자식 사랑과 서운함..푸념들을 들으며... 어린 나이였지만 내가 느낀건...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절대로 할머니들처럼 무조건적인 헌신과 사랑을 주지 않을거란 다짐아닌 다짐... 왜냐하면...부모의 무조건적인 YES가~ 알고보면 자녀에겐 독이였단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란 자식들치고 부모에게 잘 하는 자식이 없었다. 모자란듯 혜택을 적게 누린 자녀들이 효자, 효녀가 많았다. 우리의 어머님 세대..할머니 세대에는 자식에게 퍼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셨나보다. 드시고 싶어도 못드시는 것처럼... 그런 얘기도 있지 않은가~ 늘 자녀에게 생선몸통을 주고, 당신은 생선 머리를 드셨다는... 그 아이가 커서 당연하단듯이 어머니께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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