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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놀이터 모래밭으로 변한 아들 신발 울아들은 머리에만 신경을 쓰고 다른곳은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다. 옷이 떨어지든~구멍이 났든 전혀 개의치를 않는~ 하지만, 머리가 지맘에 들지 않으면 정말 난리다. 어느날... 운동화를 신고 밖에서 놀다 온 아들의 운동화를 보니 완전 시커먼스에 모래가~ ㅜㅜ 털고 털고~ 또 털어도 계속 나오는 모래를 보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는 나....ㅜㅜ 이놈은 도대체가 어캐 생겨먹은게 이 모양인지 ㅡㅡ; " 아들아~~~~이리와봐! ~ 어디서 놀다 왔냐?" "놀이터에서요~" "놀이터에서 일부러 모래를 신발에 집어 넣었냐?" " 놀이기구도 타고, 카드 놀이도 하고, 잡기 놀이도 하고 뛰어 놀았어요" "근데 무슨 모래가 이리도 많냐? 어지간하면 집에 오기전에 모래 좀 털고 오지?" " 모래가 많아요?" " 이것 좀 보고 .. 더보기
아이 눈에 비친 스승의날, 선생님의 모습 교육계 비리로 인해서 올 스승의 날은 여느때와는 다르게 침체된 분위기 였다. 휴교령이 내려진 학교도 있었고, 선물을 학교에 들고 오지 못하게 한 학교도 있었다. 지금까지 아이들을 키우면서 스승의 날 선물을 드린적은 지난해 딱 한번 뿐이었다. 스승의 날 선물도 아이들에게 맡긴다. 드리고 싶으면 드리고, 아니면 말구...;; 아무리 스승의 날이라도 아이들 스스로가 감사한 마음이 들고, 드리고 싶은 마음이 생겨야 드리는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 작년엔 웬일로 두넘 모두 선물을 드리겠다고 해서 천연비누 만들어서 포장해서 아이들 손에 들려 보냈다. 작년에 선물을 가져 갔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물었더니 두넘다 올해는 선물 가져 가기 싫다고 하는거다. 그래? 그럼 말구 ;; 스승의날....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더보기
헌 혈 봉 사 갔다가 울고 온 아이, 왜? 몇년째 애 육 원에 봉 사 활 동을 함께 하는 언니가 있다. 봉 사 활 동을 오래 하다 보니까 애들도 자연 스레 참여를 하게 됐다..나 역시도 딸아이 데리고 몇번 참석했지만, 애 육 원에 같은 학년 애가 있어서 혹시나 그애에게 상처 줄까봐 못오게 했다. 여튼..언니 아이가 고등학생인데 봉사시간 때문에 헌 혈 봉 사를 주말에 가게 됐다. 친구들과 함께 큰길에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에게 " 헌혈하세요! " 하고 외쳤드랜다. 처음엔 친구들과 부푼 기대를 안고 큰소리로 시작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한 아이를 데리고 엄마가 지나가는데, 아이가 " 엄마, 헌혈이 뭐예요? " 하고 묻더란다. " 그런거 몰라도 돼, 쓸데없이 요즘 누가 헌혈 한다고 그래? 저런건 알 필요 없어" 하면서 애를 낚아채듯 데리고 사라.. 더보기
촌지 얼마나 드려야 할까? 내일이면 5월로 접어 든다. 5월은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어버이날 , 스승의 날까지 챙겨야 할 일이 한두개가 아니다. 특히나 학부형들은 은근히 스승의 날이 신경 쓰이나 보다 ;; 촌지란 검색으로 많이 들어 온다...스승의 날 때문에 ;; 일단 한번도 촌지를 드린적이 없기 때문에 촌지에 대한 인식은 부정적이다. 하지만 많은 학부형들이 내 아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을까 우려하여 촌지를 드려야 한단 생각이 있기 때문에...아마도 공공연한 비밀이 아닐까 싶다. 보통 학부형들은 10만원을 드린다. 하지만, 스승의 날 이렇게 드리면 티도 안난다. 대부분의 학부형들이 촌지나 선물을 드리기 때문에 당연하게 생각할것.. 그래서 어떤분들은 30만원 드린다는 분들도 계셨다. 그정도는 드려야 차별화 된다나? ;; 선택은 자유다.. 더보기
밥 안 먹는 아이 어떡해? 요즘애들은 극과 극이다. 잘 먹는 아이와 먹지 않으려는 아이 어릴때 잘 먹지 않는 아이를 둔 부모는 속상해서 졸졸 따라 다니면서 퍼 먹인다. 안 먹으니 안 쓰럽기도 하고, 안 클까봐 걱정도 되고.. 부모라면 당연한 걱정이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그래서 실제로 첫애때는 아주 어릴때 그렇게 한적도 있었다. 그러나.. 먹기 싫어 하는 애는 떠 먹여도 마찬가지다. 겨우겨우 몇숟갈 더 먹을 뿐이다. 부모는 그걸로 위안을 삼을 뿐이고..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란 얘기다 ㅡㅡ 그럼 안 먹는 애는 어떻게 해야 하나??? [ 굶겨라 ] ^^;; 이기이기 미칬나? ㅡㅡ; 뭐...배고프면 지가 먹어야지..안 먹고 배기겠어? ;;; 사실...키워 보니 그렇다.. 배고픈데 장사가 없더라는 것... 밥 안 먹으면 다른 간식은.. 더보기
촌지 주는 법?? ^^* 개인적으로는 촌지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한번도 촌지를 건넨 적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는 ;;; 어떤 분들은 이런 저에게 괜히 아이 고생 시키지 말구 학기초에 촌지 건네고 1년내내 아이 편하게 해줘라~ 뭐...이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똥고집 덕?에 저희 애들 둘다 정말 개고생을 했지만, ㅡㅡ;;; 제 고집을 꺽긴 싫더라구요...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어떤 분들은 교육청에 혹은 교장한테 직접 얘기를 해라고 하시는데요 뭐...경험상 한통속이라는 ㅡㅡ; 가장 좋은 방법은 증거 잡아서 언론에 뿌리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해요 ^^;; 촌지에 대한 제 친구 주변 사람 예를 들면, 가게를 하시는 분인데, 업무상 사용할 수표랑, 선생님께 드릴 촌지랑 봉투를 두개가 있었는데, 실수로.. 더보기
촌지 유효기간이 일주일이라고 말씀하셨던 선생님 몇년 전....딸 초등 1학년때 일이다. 난 학교에 잘 가지 않는다. 공식적으로 학부모들이 참석해야 할 경우가 아니면.. 그렇게 첫 애를 학교 보낸뒤...시간이 흘러 어린이날 이브..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의 손엔 양손 가득 선물 꾸러미다. 내려놓은 선물을 하나씩 꺼내면서 [ 엄마, 이거는 X엄마가 주신거구요, 이거는 T엄마가 주신거구요. 크레파스는 D엄마가 주신거구요...] 한두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선물을 꺼내면서 누구 엄마가 준거라고 읊어대는 딸아이.. 왜 그렇게 누구 엄마가 줬다고 말을 하냐 물으니..담임 선생님이 집에 돌아가서 꼭 그렇게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 머리에 스팀 받는 다는건...이럴때 쓰는 표현일게다. 옆에서 지켜 본 동생도 어이가 없고, 화가 치밀었는지 교육청에 글.. 더보기
시험 못친 아이에게 의자 던진 아빠 딸아이의 친구들은 공부를 상당히 잘하는 편이다. 부모님들도 공부를 위해서 아이들을 스파르타식으로 길들인다. 성적에 대한 민감한 반응은 부모로서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되긴 한다. 현재 우리 나라 교육 현실이 그렇지 않은가! 아이와 친구들은 친구들끼리 모이면 밖에서 뛰어 놀거나 혹은 이집, 저집에 모여서 자기집에 없는 책을 읽는걸 좋아라 하는 편이다. 대부분이 집에 책이 많이 구비되어 있어서, 우리집에 없는 책은 다른 집에서 보고 다른집에 없는 책은 우리 집에서 보고 그런다. 물론 도서관에서 빌려 읽는 책들도 많지만.... 친구 중에 그림 잘 그리고, 책 좋아하고~공부를 잘 하는 진주(가명) 라는 아이가 있다. 지난 학기, 기말기험을 치른 뒤 한 참 뒤에 성젹이 나왔을 때, 진주성적이 중간고사보다 조금 떨어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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