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전/일상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음 여는데도 연습은 필요하다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사람은 상처가 많은 사람이다. 웬지 모를 아픔과 슬픔이 느껴지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아무말 없이 가만히 옆에만 있어 줘도 힘이 된다. 그 사람....알고 보면...여린 사람이니.. 겉모습이 강해 보일지라도 그건 상처로 인한 자기 방어의 모습.... '차가운 사람이다...뭐 저런 사람이 있어?...' 욕하지 말고, 마음을 열수 있게 진심을 전달하면, 하루...이틀...그렇게 시간이 지나면 어느 순간.... 꼭꼭 닫혔던 마음의 빗장이 끼.....익......... 살짝 열림을 느낄 것이다. 누군가의 마음을 열 수 있다면,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이다. 사람 마음이란 한번 닫히면, 열리기 힘드니까..... 하지만, 상처를 받았다고 해서 그냥 모든 마음을 꽁꽁 잠그고 살면 안된다. 나에게 .. 더보기 자녀에게 무조건 적인 헌신만이 사랑이냐고? 글쎄.... 어릴때.......어른들이 많이 계신 마을에서 자랐다. 할머니들의 자식 사랑과 서운함..푸념들을 들으며... 어린 나이였지만 내가 느낀건...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절대로 할머니들처럼 무조건적인 헌신과 사랑을 주지 않을거란 다짐아닌 다짐... 왜냐하면...부모의 무조건적인 YES가~ 알고보면 자녀에겐 독이였단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이다. 그렇게 자란 자식들치고 부모에게 잘 하는 자식이 없었다. 모자란듯 혜택을 적게 누린 자녀들이 효자, 효녀가 많았다. 우리의 어머님 세대..할머니 세대에는 자식에게 퍼주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셨나보다. 드시고 싶어도 못드시는 것처럼... 그런 얘기도 있지 않은가~ 늘 자녀에게 생선몸통을 주고, 당신은 생선 머리를 드셨다는... 그 아이가 커서 당연하단듯이 어머니께 .. 더보기 오늘보다 나은 내일 오늘은 어제 보다 나은 하루가 될 것이고 내일은 오늘 보다 나은 하루가 될 것이다. 더보기 힘 쓰는게 즐거운 날 한 해의 자 원 봉 사를 마무리 하는 날.. 매월 회비로는 모잘라 울 회원님들의 개별 후원을 받아서 아이들 선물을 따로이 장만해서 나눠 줬더니 애들이 무진장 좋아라 하는게다..짜식들 ㅎㅎ 가끔 분위기 망치는 회원이 한명 있기는 하지만... 그외분들은 만나면 정말 즐겁다...긍정적이구....웃기구... 탕수육이랑 자장면 해줬더니 애들 넘넘 잘 먹구...우리도 맛있어서 넘넘 잘 먹었구.... 음식 하면서 우리는 왤케 못하는것 없이 이렇게 잘하냐구...자화자찬 해가며...나중에 가게 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것 같다며 ㅋㅋㅋ;; 매달 회비만 내시던...딱 한번 오신...3년전쯤이었나? 그때 온 뒤....아주 오랜만에 친구 델꼬 온 회원...남자분인데도 어찌나 칼질을 잘하시던지....마구마구 팍팍 칭찬을 날.. 더보기 받아쓰기 20점 받은 아들, 야단 쳤더니 학교에서 돌아온 아들 이상하게 그날 따라 알림장을 확인하고 싶어 졌다. 알림장을 보니, 받아쓰기 틀린거 몇번쓰기 그래서~ 받아쓰기 몇점 받았냐고 물어보니 너무나도 당당하게 " 20점요! " OTL "몇 점?" " 20점요~ㅎㅎ" " 야! 20점이 뭐냐? 20점이~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절반은 맞아야 될거 아냐?" " 그래두요~전 잘한거에요~ xx는요... 빵점이에요 " ㅋㅋㅋ 어휴...뒷골 땡겨 ^^; " 아들! 니 누나는 예전에~ 보노보노(만화) 본다고 새벽까지 잠 안자고 학교가서 받아쓰기 했는데두~ 너보단 잘했다. 30점" ㅋㅋㅋ 울딸 그 때 받아쓰기 글씨체를 보니...지렁이가 기어가는 ㅡㅡ; 정말 자면서 쓴게 확실한...그래서 야단도 안쳤었던 기억이 난다. ^^;; 그래서, 지금도 가끔 그걸로 놀려 .. 더보기 사는게 아니라...살아지는게다.. 이만큼 견뎌왔다. 그만큼 더 견뎌야 한다. 사는게 아니라 살아지는 거다. 죽지 않으면, 그렇게 저렇게 살아 지는 거다. 어떤일을 하든 어떤 일상을 보내든 살아만 있으면 그렇게 저렇게 살아지는 거다. 더보기 빈틈 완벽한 사람이 되기 위해 목숨 걸지마.... 누군가 들어오기 위해선 아주 조금의 빈틈....미련없이 비워두렴 누군가의 빈틈은 내가 채워 주고, 나의 빈틈은 누군가가 채워주고... 사람은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채워 주며 살아 가야....외롭지 않은 거래... 더보기 딸아이 폰 문자 몰래 들여다 봤더니 가끔 딸아이의 폰 문자를 보긴 하는데, 한동안 보질 않았다. 왜 보냐구?^^; 아무리 대화가 많다손 치더라도, 친구들과 어떻게 어울리는지 어떤 생각으로 사는지..부모에게 못할 이야기들을 친구들에겐 하기 때문에 그런것들을 알 필요가 있다. 그래서 가끔은 메모같은거나 교환일기, 문자를 보기도 한다. 물론 몰래 볼때도 있지만, 폰은 앞에서 보기도 한다. 뺏어서 ㅎㅎ 간만에 딸아이 폰에 문자를 보다가 피씩~ 웃어 버렸다. 왜? 친구-나 중간고사때보다 엄청 떨어졌거든..그래서 맞았다. 딸- 점수가 어떻게 되는데? 친구- xx점 딸- 잘했구먼, 근디 너네 엄마는 널 때렸어? 나같으면 두분다 기절했을텐데..ㅋㅋ 친구- 점수가 많이 떨어져서... 딸 - 그래도 잘쳤는데. 우리부모님 같았으면 잔소리하고 그래도 잘했다고 .. 더보기 이전 1 ··· 29 30 31 32 33 34 35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