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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농사/귀농에피소드

유기농마늘과 유기농 냉이가 잘 자라고 있어요 안녕하세요~ 생명수농장입니다. 유기농으로 키우고 있는 마늘입니다. 지난 겨울 냉해를 입은 마늘중에 죽은 것도 있고, 잘 견디어 크고 있는 마늘도 있어요 마늘구멍엔 마늘만 있는게 아니라, 틈 사이로 냉이가 고개를 내밀더니 이제는 마늘 대신, 냉이가 자기 자리인양 고개를 빳빳하게 들고 있네요 저희 농장은 화학NO, 무농약,무비료,무제초제,무비료,무살충제로 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맘때쯤이면, 냉이가 마늘과 양파밭을 뒤덮는답니다. 관행농 농가 논과 밭을 보면, 풀이 거의 보이지 않는데, 저희는 제초제도 뿌리지 않다보니 풀?도 정말 많이 보인답니다. 지금까지는 겨울에 나는 풀? 종류이고, 조금 있으면 봄풀들이 뒤덮을 예정이에요 풀을 자연스럽게 방치해두면 수확할게 없어지기 때문에, 최소 두번은 풀을 뽑아줘야.. 더보기
유기농으로 키우는 마늘밭에 냉이랑 풀 뽑는중 무농약, 무비료, 무제초제,무살충제로 농사를 짓는 생명수 농장입니다. 유기농 마늘밭에 냉이랑 풀이 많이 올라와 있어서 풀 뽑는 작업을 좀 했어요 화학 농약 대신에 자연 약을 만들어 뿌리고, 화학비료 대신에 깻묵, 청초액비등을 뿌려주고 은행등을 주워다가 화학 살충제 대신에 사용하고, 화학 제초제 대신에 풀을 뽑거나 골사이 풀은 관리기나 예초기로 베어 준답니다. 근데 겨울엔 풀을 뽑는게 가능한데, 봄이 되면...여름으로 갈수록 풀 자라는 속도가 무서워서, 사실상 풀을 깨끗하게 제거하는건 불가능 할 뿐 아니라, 수확일이 다가오면 올수록 풀과 마늘이 비슷하게 되어 간다는 거죠. 마늘을 수확할때, 힘들어서 내년에는 풀을 깨끗하게 제거 해야지.....이런 생각은 하지만 또 다음해가 되면 같은 일들이 반복적으로 일어.. 더보기
귀농이야기-농막안에 평상 만들기 귀촌이 아닌 귀농으로 농사를 지으러 시골을 오가며.. 겨울엔 농사일이 없어서 농사 이외의 일을 하고 있는데요 마을 어르신들은 오랫동안 시골에 사셔서인지 겨울엔 체력을 키우고 건강 관리 하신다고, 매일 산을 오르내리며 운동을 하시는데 저희는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일을 하기 때문에, 농번기에는 농사일한다고 바빠서 잡스런 일들은 할 시간도 없지만, 겨울이면 그래도 시간이 나기 때문에 울타리 정비라든가, 하우스 안에 정리정돈이나 농장 주변 정리 등 할 일이 많은데요 올해는 제일 큰일이 농장 입구 울타리 만들기랑, 하우스 안에 평상 만드는 일이에요 비닐하우스는 친구랑 둘이서 지어서 좀 엉성한데, 안은 너저분한 것이 손님들 찾아오면 참... 거시기해서 말이죠 ^^;; 그래서 올 겨울은 하우스 안에 손님들이 오셔도 .. 더보기
새끼 고양이 무료 분양 받아 왔어요 안녕하세요~무농약,무비료, 무제초제, 무살충제로 농사를 짓는 생명수농장입니다. 지금 밭에는 양파랑, 마늘이 겨울을 나고 있구요. 1월이 되면, 고추심을 밭이랑 감자, 비트 심을 곳 준비를 해야 할것 같아요. 요즘은 생칡 캐서 판매 하느라 신경을 좀 쓰고 있어요 ^^ 농장에 고양이가 두마리 있었는데, 한마리는 가출을 했어요. 원래 큰 고양이는 늘 왔다 갔다 했었는데, 완전 가출했는데, 이유를 몰랐는데 가출 한달만에 이유를 알게 됐어요. 이유인즉....작은 녀석이 큰녀석을 괴롭혔던 거에요.. 큰 녀석이 며칠씩 농장을 나갔다가 들어오고.....계속 그랬는데... 작은 녀석이, 이젠 몸집이 커지니까..싸우더라구요.. 그러더니 큰녀석이 지고 ㅎㅎ,;; 그래서 나간거더라구요.. 안타깝지만, 다시 들어오면 받아줄순 .. 더보기
맛있는 김장육수 만들어 유기농 김장김치 담그기 맛있는 김장육수 만들어 유기농 김장김치 담그기 지난 토요일밤에 농장엘 갔어요. 마을 어르신이 몸이 좋지 않다고 해서 잠시 들렀다가 농장가서 구들에 불을 지폈죠 날이 추워서인지 방이 늦게 데워지는 바람에, 초기에는 좀 떨면서 잠을 청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방이 뜨끈하니 좋더이다. 보기만해도 이쁜 겨울 배추꽃.. 만져보니...서리가 녹으면 뽑아야 할것 같더라구요 올해 처음으로 이렇게 많은 배추를 심어봤는데요 그나마 큰 배추는 모두 팔고, 작은배추만 저희가 김치 담기로 했는데 70포기 정도 사가신 손님께서 혼자서 김치를 빨리 담그려고 하다보니....배추를 너무 짜게 절이셨대요 그래서 금방 담가 드실려구 배추를 다시 주문하셨는데...다 팔고 없어서...^^ 친구랑 둘이서 열심히 배추를 반 가르고 소금물에 절.. 더보기
유기농으로 키운 무청시래기 말리기 유기농으로 키운 무청시래기 말리기 올해는 동치미무도 심었지만, 일반무도 조금 심었어요. 정말 조금 심어서 저희만 조금 먹을 정도 ^^ 일반무는 들큰하고 매운맛이 없어서 겨울내내 먹기 위해서 땅을 파고 묻어놨구요 동치미무도 조금 큰것만 선별해서 땅에 묻어 놨어요. 크다고 해봤자, 일반 관행농의 초롱무 정도 밖에 안돼요 ^^;; 농약이나 비료, 제초제, 비대제, 살충제를 뿌리지 않고 키워서, 무를 씹을때마다 정말 아삭하고 씹는 맛이 있어요 ㅎㅎ 무가 해독작용이 좋잖아요..그래서 올 겨울부터 내년 봄, 무가 나오기 전까지 먹을 양을 확보한후에 시래기도 말리고 있어요 배추는 우거지라 하고 무청은 시래기라고 하잖아요! 전 둘다 좋던데...배추 우거지는 말릴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무부터 수확해서 김치를 담궜고.. 더보기
농약 안친 동치미 무우로 담근 동치미와 총각김치 생명수농장입니다^^ 그제는 동치미무 주문 하신 분들에게 택배로 보내드리고 오후에 동치미무 수확해서 절였어요 이렇게 보니 동치미무가 광장히 큰거 같죠..?장갑이랑 바교하보니 싷물 크기가 가늠이 되시죠? ㅎㅎ 농약, 비료, 살충제, 비대제등을 뿌리지 않고 키우다보니 크기도 일반 관행농보다 작고 벌레도 많이 먹구 그랬어요 그래도 기분 좋은게 그제 주문 하신 분이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인데, 페이스북에 올려둔 사진을 보시고선 웃음이 나셨납니다. 그분께서 지금은 몸이 안좋아서 농사를 못지으시는데 가족 건강을 위해서 몇년 농사를 유기농으로 지어 드셔서 사진을 보는 순간, 아셨대요^^ 이런 동치미무를 얼마나 찾았는지 모른다면서 ㅎㅎ 이렇게 알아 주시는 분들이 계시면 당연히 기분이 좋죠 어떤 분들은 마트에서 보는 열무나.. 더보기
유기농 동치미무와 배추가 잘 자라고 있어요 농장이 산에 있다보니 들녁보다 기온이 더 낮아요 추워져서 농장에 가자마자 불부터 지피고 몸을 녹인후 일을 합니다 배추랑 동치미무는 잘 자라고 있구요 올해도 변함없이 동치미무는 땅에 붙어버리네요 ㅎ 관행농 무는 이파리가 위로 자라던데 우리 무 이파리는 옆으로 납작 몸을 낮추고 있더라구요^^ 화학비료 뿌리고 뿌리지 않은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ㅎ 동치미무는 이달 15-20일 수확예정이구요 배추도 그쯤 예상합니다 화학농약이나 비료 제초제등을 뿌리지 않고 키우면 조직이 단단하거든요 그래서 화학비료 뿌리고 키운 배추. 무보다 약간 질긴듯한 식감이 있는데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물렁한 살과 탄력있는 살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순하게 들큰하다기 보다는 배추 본연의 맛 무,배추 본연의 맛이 살아 있어 옛날맛이 느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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