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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오늘까지만 게으름을 피우기로 마음 먹고 허리가 아프도록 누워 있었다. 아! 역시 난 오래 누워 있으면 안되나 보다. 정말 허리가 아파서 누워 있을 수가 없어서 일어났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오늘은 3.1절 국기를 달아야 겠구나! 창고에서 국기를 꺼내어 베란다에 꽂고선 아파트를 빙~ 둘러봤다. 세상에나... ... 늘 그렇듯 몇개 없다. 우리 라인만 해도 울집 포함해서 달랑 4개, 뒷베란다로 가서 여기저기 확인해 보니 별반 다르지 않다. 국기 다는거, 그닥 힘들지도 않은데 좀 달고 놀러 가지. 더보기
맞은 놈이 편할수 있다는걸 절실히 느낀 하루 중학교 때 친해진 친구가 있다. 특별한 매력이 있다기 보다는 편했고, 솔직해 보이는 모습이 좋았던 친구다. 잦거나 뜸한 만남속에서 우린 그렇게 세월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쌓아 가고 있었다. 몇 년 전, 난 어떤일을 하기 위해 공부하고 프리랜서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당시 또다시 자주 만나게 된 친구에게 나의 일 얘기를 자연스레 미주알 고주알 하게 됐다. 친구가 궁금해 하는 부분과 혼자 일하다보니 받는 스트레스등을... ... 그렇게 시간은 지나가고 있었고, 한달에 몇번씩 만나서 식사를 함께 하던 시간이 어느날부턴가는 뜸해지기 시작했다. 두어달 쯤 시간이 지났을까? 문득 친구 생각이 나서 점심을 함께 먹게 됐다. 친구와 점심을 먹고 나면, 항상 그 녀석은 자기 집에 가서 차 한잔 마시고 가라고.. 더보기
사년대 나온 여자, 고졸 남자의 결혼..누가 손해 일까? 4년대를 나온 여자와 고졸 남자가 사랑을 하게 됐다. 그리고 그들은 사랑의 마지막 코스로 결혼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문제는 과연 뭘까? 이의를 제기하는 쪽은 바보가 아닌 이상 겉으로 보이는 면만 본다면 당연히 4대 나온 여자의 태클이 예상될 것이다....물론 빙고! 하지만 깊게 파고 들면 4년대 나온 여자의 연봉은 2천만원, 고졸 남자의 연봉은 4천만원이다. 고졸 남자의 연봉이 4천만원이 될려면 최소 대기업의 생산직 정도, 아니면 공무원 수 년 근무해야 가능한 연봉이다. 그 외의 직장이래도 정말 능력자가 아니고선 받을 수 없는 연봉임에는 틀림없다. 남자쪽에서 집까지 마련하고, 여자는 혼수 문제로 남자가 1천만원 정도 더 해줬으면 하는데 남자쪽에서 부담이 크다고 안된다고 하니까, 4년.. 더보기
블로그 뒷담화,비방, 욕심이 화근이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정확히 몇 년이다....라는 기억은 없다. 일기장 형식으로 쓰기 시작했으니 꽤 오래 됐을 것이다. 다음뷰로 글을 발행하면서 부터 많은 친구들이 생겼으니 블로그는 나에게 많은 감동과 재미를 준건 틀림없고 생각의 변화로 나 자신이 많이 성장하기도 했기 때문에 버릴래야 버릴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 돼 버렸다. 하지만... 그에 반해...수많은 사람들을 접하면서 실망감 또한 적지 않았다. 한때... 어떤 블로그는 친한 블로그와 눈이 맞아 죽고 못살더니...나중엔 질투에 눈이 멀어 서로 욕하느라 하루를 그렇게 보냈다..그리곤 결국 블로그 문을 닫아 버렸다. 어떤 블로그는 사기 치기 위해 접근해서 나중에 눈치 긁는 블로그가 생기니 자진해서 사업때문에 바쁘다고 사라져 버렸다. 또 어떤 블로그는 허구헌.. 더보기
능력 없는 남편, 아내를 억세게 만든다 예쁘장한 후배가 있었다. 열이면 열, 백이면 백...후배의 신랑감을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결혼을 다시 생각해 보라면서 뜯어 말렸다. 기본 예의가 없는 건 물론이거니와 인상자체가 믿음직 스럽지 못한 한량의 기운이 많았기 때문에 후배를 잘 아는 사람들은 왜 그런 남자에게 시집 갈려고 그러냐며 세상에 널린게 남자라고 말리고 또 말렸지만, 콩깍지가 씌여진 후배는 누구 하나 환영하지 않은 결혼을 해버렸다. 그런데, 문제는 행복한 신혼여행 후에 일어났다. 모두의 예상대로 신랑은 일하는게 싫다면 다니던 직장을 때려 치웠다. 결혼하자 마자 임신을 하게 된 후배는 백수가 된 신랑덕에 시부모님 눈치를 보며 살아야 했고 그렇게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낳으면 신랑이 변하겠지...생각을 했지만, 것두 후배의 착각일뿐...신랑은.. 더보기
남편이 보낸 문자...이럴땐 정말 감동적이야! 결혼해서 살다보면 가끔씩...이 남자가 정말 ...내가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에... 기억이 안나...기억이....사랑했던 기억이......;; 열렬히 사랑했고, 결혼을 했고......티격태격.....하다보니...세월은 흘렀고... 사랑은....사막의 모랫바람처럼......먼지만 풀풀 날리고 있다... 사랑...어디 갔니? 오데로 갔나? 오데로 갔나? 오데로???? ^^ 부부는 사랑으로 시작하지만 함께 하는 세월동안 정으로 산다. 미운정, 고운정, 때려죽이고 싶은 정? 가끔...아주 가끔...아플때가 있다... 몸이 아플때도 있고... 마음이 아플때도 있다... 말하지 않아도 부부는 그것을 느끼게 마련이다. 그러니까 부부지... 언젠가...먹는 것도 .. 더보기
긍정 마인드 멘토가 좋은 이유 자 원 봉 사를 하면서 만난 언니들이 있다. 그 언니들을 만나서 함께 자봉을 하고 밥을 먹고 대화를 하면서 난 신세계로 빠져 드는 느낌이 들었었다. 그 전까지 내가 만난 언니들은 대화라는걸 하게 되면 대부분 자랑 내지는 남의 험담 뿐이었다. 그래서 늘 그러려니 하며 넘어 가긴 했지만, 참 지겨웠다. 헤어지면 늘 화장실 들어 갔다 뒷처리를 하지 않은것 처럼 찝찝하고 시간 아깝단 생각을 많이 했었다. 그리고 그 후 밀려드는 허무함...차라리 혼자가 낫겠단 생각을 참 많이도 했다. 그런데 언니들은 달랐다. 자신들의 가정사를 얘기해 주는데 닮고 싶었다. 자기 자랑을 하는데도 가족 자랑을 하는데도 닮고 싶단 생각이 무진장 드는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언니들의 육아, 그리고 남편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서 난 내가 원하.. 더보기
사랑이 그리운 이유 사랑이 그리운 이유는 이루지 못한 사랑이기 때문이다 이루지 못해 절절하고 이루지 못해 아프고 이루지 못해 그립고 이루지 못해 아쉽고 가질수 없기에 애틋하고 가질수 없기에 더욱 더 간절해지고 가질수 없기에 탐이 나고 가질수 없기에 집착하게 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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