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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낯선 곳이 좋은 이유 낯선 곳이 좋은 이유는 나를 알아 보는 이가 없기에 하고 싶은 행동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른한 오후 대지가 나를 잡아 당길 무렵 도시속 완충지 안 기다란 벤치가 나를 불러 세웠다 천근이나 되던 몸이 벤치와 하나가 되어 깃털이 되었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며 이내 눈을 감는다 엄마 품속처럼 편안함이 온 몸을 감싼다 한참 후 인기척에 일어나 보니 할머니께서 옆 벤치에 앉아서 말씀을 하시는게다 젊은 처자가 이런 곳에 누워 있으면 위험하다고 말이다 씨익...웃고 말았다 설사 낯선 남자들이 지나가더라도 신경 쓰이지 않았을게다 피곤했던 몸이 벤치와 하나 되어 한결 가벼워 졌으니.. 그리고 난... 여자가 아니라 아줌마니까! 아가씨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행동... 낯선곳에서 할수 있었던 행동... 더보기
에세이 - 할수 있어 세상이 아름다운 건 내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이고 끊임없이 시도하는건 불안한 미래에 대한 보험 괜찮아... 할수 있어! 더보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잿빛 하늘이 역마살을 애닮게 부르고 있다 채워도 끝이 보이지 않는 그 끝 그 곳을 향해 바람을 가르다. 더보기
연인 만인의 연인이기를 바라지 마라 만인의 연인이기를 바라는 순간부터 너의 연인은 없다 너의 행복도 없다. 더보기
사람의 종류 신은 남자와 여자를 만들었고 남자와 여자는 사람을 만들었다 . . . . . . . . 괜찮은 사람은 오래토록 곁에 두자 남녀가 아닌 사람으로... 더보기
얼굴에 침 뱉는 아이에게 충격 받다 며칠전 조카의 백일이었다. 집에서 조촐하게 백일잔치를 한다는 동생의 초대로 조금은 불편하지만, 사돈댁 식구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게 됐다. 정말 양가 집안 식구들만 모인 조촐한? 식사자리였지만, 백일을 맞은 조카의 사진은 정말 예쁘게 찍어 줬다. 스튜디오 부럽지 않은 백일상이라고나 할까? ^^ 그것도 그럴수 밖에 없는게 우리 집안에 귀하디 귀한 딸이 태어나서리 ㅎㅎ 귀한 딸의 수식어를 이젠 우리 조카에게로 바톤 터치 ^^;; 올케의 여동생이 있는데 한명은 아직 싱글이고, 한명은 결혼을 해서 울올케와 똑같이 아들에 딸을 낳았다. 올케의 여동생 아들(이하 조카의 사촌 ^^) 은 좀 과격했다. 어지간하면 잘 참는 울 아들녀석이 조그마한 조카의 사촌때문에 혼잣말로 짜증난다는 말의 연속....ㅡㅡ; 그런데, 일.. 더보기
더위를 날려주는 공포의 폭포! 우리 모두 저 폭포를 보자 우리 모두 저 폭포를 보자 우리 모두 저 폭포를 보자 우리 모두 저 폭포를 보자 우리 모두 저 폭포를 보자 우리 모두 저 폭포를 보자 우리 모두 저 폭포를 보자 . . . . . . . . . . 그러자 폭포가 말한다 . . . . . . . . . . . . . . . . . . . . .. 눈 깔아! ㅎㅎㅎ 웃자고 한 이야기에 죽자고 달려들면 아니아니~ 아니돼오 ^^;;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용 ㅎㅎ 더보기
여백의 미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억지로 채우려 하지 말자 마음 속 마음이 뛰어 놀 공간 마음인들 필요치 않겠는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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