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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보옹사 작년부터 올해까지는 총무님이 공동이다. 공동으로 하고 싶어 그런게 아니라 올핸 노총각이 총무인데 아무래도 노총각이다보니 작년 총무랑 겸해서 ^^ 근디 오늘은 여자총무님이 집안경조사로 인해 짐만 내려놓고 가셔서 노총각 총무님이 나름 열심히 하셨다. ㅋ 스파게뤼~ 어캐 만드냐면서 묻길래~ 네이년( 네이버 ) 한테 물어야지 왜 나한티 물어용? ^^;; 했더니 검색하느라 난리 ㅎㅎ 스파게티 하는데 불앞에서 면 삶고 소스 하려니 어찌나 덥던지... 시원하게 입고 갔는데도 불구하고 등에 흘러 내리는 땀 ....어쩔 ㅡㅡ; 땀냄시 쩐다 ㅋ 번쩍번쩍 무거운걸 드니까 " 와! 힘세다. 우리가 들게요~" 그런다. 그럼 진작에 들던지 ㅡㅡ; 무쇠팔! 무쇠다뤼~ 나! 힘 센 뇨자야 ㅡㅡ; 사진 찍는 이쁜 아그가 문신스티커 붙.. 더보기
여름속 겨울바다 바다의 짠내가 세포속으로 비집고 들어온다 허락한 적도 없는데 처음부터 하나였던 것처럼... 여름속 흐린하늘이 주는 겨울바다의 풍경에 그리고 넘실거리며 사라지는 파도에 이 마음 실어 보낸다. 더보기
안다는 것의 의미 그 사람에 대해 안다는 것 우린 흔히 이렇게들 생각하고 있다 이름 직장 나이 출신학교 고향 가족관계 겉으로만 보이는 모습 눈으로 보이는 건 허상일지도 모른다 그 사람에 대해 안다는 것은 보여지는 모습, 보고 싶은 모습이 아니라 그 사람의 머리속 생각과 마음 어떤 가치관으로 살아가는지... 그게 더 중요한게 아닐까? 더보기
슬프게도 공평한... 경제력 있는 그가 부러운데 알고보니 가정사가 복잡하고 경제력 없어 하찮게 보였는데 알고보니 그 가정엔 웃음꽃 만발 단 하나만 갖지 못했을 뿐인데 그 하나가 간절하게 원했던 것이기에 갖지 못해 불행할 수도 있고 하나만 갖고 있을 뿐인데 그 하나가 간절히 원하던 것이어서 그로 인해 행복할 수도 있고 인생은 한발작 물러서서 들여다보면 불공평해 보이지만 한발작 다가서서 들여다보면 슬프게도 공평하더라... 더보기
무수리를 귀족으로 만든 아포가토 처음으로 대구 투어를 한 날... 마지막은 무수리의 변신~ 이탈리아 귀족들이 즐겼다던 아포가토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가 이별한 채 나오면 내가 할 역할은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에스프레소가 포옹하게 만드는 것!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가 포옹을 하면 난 그제서야 귀족이 된다 ~ 그들의 사랑을 이뤄지게 하면 신분상승 ㅎㅎ 좋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고 정을 나누며 우린 그렇게 친구가 되었다. 인연...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 속에 우린 그렇게 만났고 호감을 느꼈고 정을 나눴고 친구가 되어 다음을 기약했다. 그들이 좋은 사람이기에 내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고 내가 긍정적인 사람이기에 그들 역시 긍정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만남은 행복이다. ^^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대구 수성구 수성동4가 985-5번지 ) .. 더보기
그래서 친구지.. 언젠가.....맛있는 밥 해 놓는다고 친구가 불렀다. 사실 난..요리 하는걸 별루 안 좋아해서 친구를 부르진 않는데.. 이 녀석은 어찌나 잘 퍼주고 잘해주는건지...늘 보면 천성이다 싶다... 넷이서 수다를 떨어야 하건만...한 녀석은 신랑이 아파서 못오고...셋이서 친구가 해준 맛있는 밥을 먹고.. 차를 마셨다. 만난지 한달만에....다시 만나도 할 말이 많기도 하다... 그래도 사심 없이 편안하게 만나서 얘기 할수 있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다.. 크게 욕심 내지도 않고, 난 요리 하는게 넘 싫어서 무조건 밖에서 친구들을 만난다. 것두 의자가 아닌 방바닥에 앉아서 놀수 있는 전통주점에서 말이다.. 하지만 친구 한놈은 종종 자기 집으로 초대를 한다. 그래선 나름 열심히 요리를 해선 우리를 대접하곤 한다. .. 더보기
네 인생의 기회 풀이 죽은 목소리로 말했었지 나는 왜이리도 한심하게 사는걸까? 잘난맛에 살던 내가 돌이켜 보면 아무것도 아니란걸 새삼스레 깨닫고 보니 현실이 악몽처럼 느껴진다고... 내가 말하지 않았니? 넌 아직 때... 그 때라는걸 만나지 못한 것 뿐이라고!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오는 것이고 넌 준비가 돼 있기에 인연이 닿는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면 화려한 비상은 식은 죽 먹기라고! 지금 네가 힘이 들고 지치는건 네 인생을 통틀어서 보면 그건 아주 잠깐이거든... 그러니 눈 앞의 현실에 비참해 하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살아보려무나 네가 원하는 일을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더 좋은 기회로 네가 생각치 못한 네 능력을 발휘 할 그 길이 열릴 날이 곧 오겠지. 그러니 힘내자 넌... 할수 있어! 더보기
남편도 혀를 내두르는 불량엄마의 수상한 아이사랑 다른 집 엄마와 비교를 하면 난 분명 불량엄마다. 불량주부도 모자라서 불량엄마라고 부르짖는 이유는 단하나다! 대부분의 엄마들이 자녀를 위해서라면 희생도 불사하고, 자녀에게 맞춰서 뭐든 해주지만 나라는 사람은 늘상 그러하다...거의 입으로 떼우는 편! ^^ 우리집은 군것질거리를 많이 사다 놓는 편이 아니다. 그래서 먹거리를 사다 놓으면 먹거리를 본 가족들은 환장을 하고 먹어 없애 버린다. 꼭...내일 지구가 멸망이라도 하는듯한 느낌으로 말이다. ㅋㅋ 어젠 태어나서 처음으로 메츄리알 장조림을 했다. 요리자원봉사를 갔다가 장조림을 해주게 됐는데~ 울 애들도 해주면 잘 먹겠다 싶어서 했다는 ;; 울아들에게 하나 먹였더니 뿅~ 가는게다 ^^ 짜지도 달지도 않은데다가 쫄깃~ 한것이 구운계란 느낌이라고 젓가락에 꼬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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