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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애인이 생겼어요 제가 모자나 비니~ 이런류를 좀 좋아라 합니다. 많지는 않고..몇개... ^^;; 여자들은 화장에도 신경을 쓰지만 머리에도 신경 많이 쓰거든요. 저같은 경우는 화장이라 해봤자..베이스 살짝~ 바르고, 립스틱 대충 바르면 끝.... 어릴때 색조화장 많이 해봐서리~ 별루 미련도 없고, 귀찮기도 하고 알레르기도 좀 있고 ^^;; 헤어 스탈도 자주 바꾸는 편이었는데..것도 많이 해봐서리~ 요즘은 거의 똥머리로 다닙죠~ 여름을 제외하면 모자나 비니를 많이 쓰는 편이구요~ 요전에 유부빌더님께서 이벤트를 하셨는데 당첨이 되었네요 ㅎㅎ 목이 빠져라 기둘렸더니~ 짜잔~하고 어제 왔어요~ 따끈따끈~ 사실은 울신랑 모자로 할려고 이거이 맘에 드냐? 저거이 맘에 드냐? 해놓고선~ 일하거 간 사이 변심하여 제껄루다 하하하~ .. 더보기
이럴땐 무섭다 1.지하에서 내려오고 있는 엘리베이터를 보고는 버튼을 눌렀다. 그런데 다른층에 서지 않고 바로 지하로 내려올 경우..... 내가 엘리베이터 누르기 전에...왜 내려오고 있었을까? ㅡㅡ; 2.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문이 닫히려는 순간.. 아무도 없는데 갑자기 문이 열렸다.......꼭 누가 타는것 처럼...왜? 3. 자다가 잠시 눈을 떴는데, 캄캄한 방안.... 희끗한 사람형태의 물체가 보였다. 귀신인가?? ㄷㄷㄷㄷㄷ 아침에 눈을 떠 보니 옷걸이에 걸린 옷이었다. ^^ 4. 번개가 번쩍 거릴때.... 큰 죄.....지은적이 없는것 같은데....지은 죄가 많은 사람 마냥......무섭다. 5. 아무일도 없는데, 그냥 하는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머리카락이 곤두선다..쥬뼛~ 뭔가가 지나간것 처럼..혹은 뭔.. 더보기
돈이 너무 좋아요! 꿀꺽 삼킨 아이 지인의 아이 .. 올해 5살 그 입이 얼마나 야무진지~ 아부하는 법도 잘 알고~ 눈치도 빨라서 어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며 살고 있다. 아빠, 술을 좋아라 하고, 사람을 좋아라 하고 돈은 무지 좋아라 한다. 아빠를 닮아서 일까? 아들도 돈을 너무 좋아한다. 어느날, 엄마가 청소를 하다가 아이가 이상해서 쳐다보니 아이가 켁켁거리더니~ 눈물을 찔끔 흘리는게 아닌가! 놀래서 뭘 먹었냐고 물어보니 " 돈을 먹었어요 " " 왜 돈을 먹었어? 니가 몇살인데 아직도 그런걸 삼켜?" 엄마들은 아이가 뭔가를 삼키면 놀랠수 밖에 없다. "엄마, 돈이 너무 좋아서 먹었어요. 돈이 너무 좋아요. 사랑해요." ㅎㅎㅎ 돈을 너무 사랑해서 삼켰단다. 한편으론 어이도 없지만, 별탈이 없었기에 웃을 수 밖에 없었다. 돈을 너무 사랑.. 더보기
거실 인테리어 하겠다던 아들, 그후? 그림 그리기를 좋아 하는 울 아들~ 하루는 거실에서 열심히 그림을 그리더니 " 엄마, 제가 그림 그려서 벽을 예쁘게 꾸밀거에요! " " 엥? 뭔 그림?" " 기다려 보세요~ 제가 그리고 있다니깐요~ㅎㅎ 제가 오시라고 할 때까지 거실로 나오시면 안돼요~" 한참 시간이 흐른후 " 엄마! 거실로 나와 보세요~" 거실벽에 떡~하니 붙어 있는건 아들이 좋아하는 포켓몬들ㅜㅜ " 엄마~ 전 그림을 너무 잘 그리는것 같아요~" (자화자찬을 넘 잘하는 울 아들....누굴 닮았을까? ^^;;) 그림을 보는 순간...헐....난...할 말을 잊어 버렸다. 저 괴물을 언제까지 붙여 둬야 하나....^^;; 더보기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행복해지는 말  거실 쇼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보던 남편이 살며시 아내의 손을 잡더니 " 여보, 좀 더 일찍 태어나서 내 앞에 나타나지...왜 이렇게 늦게 나타난 거야?? "으이구, 갑자기 왜 그러세요? 징그럽게 " " 만약에 내세가 있다면... 그래서 다시 태어 난다면, 당신은 꼭 여자로 태어 나야 돼. 난 그때도 남자로 태어 날테니까" " 싫어요. 내세가 있어서 다시 태어 난다면 그 때는 남자도 태어 나서 자유롭게 살거에요 ^^" "안돼! 당신은 꼭 여자로 태어 나야해.... 그래서 좀 더 일찍 내 앞에 나타 나서~ 나랑 결혼해야 돼" 아내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사랑한다는 말 보다, 다른 그 어떤 말보다 감동을 주는 말이 있다는 걸 그제서야 알았기 때문에... ***********************.. 더보기
술 한잔의 추억 직장 직장을 다니다 보면 내 생각과 다른 일들이 펼쳐저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꼬이는 일, 소문에 잡념....인간관계... 첫 직장을 몇년 다니다가 그만 두게 되었다. 처음의 의미 첫 사랑, 첫 정, 첫 친구.....첫 직장.... 처음은 늘 기억속에 오래 남는다. 술자리 마지막 일을 마치고 나오는 날.... 친구들은 나의 씁쓸한 마음을 위로라도 하듯 모여 들었다. 그 때.... 청하?청아?라는 소주가 한참 유행을 하던 때였던 기억이 난다. 오이소주,레몬소주....청하...여자들이 마시는 술.... 부어라 ~ 마셔라~ 술을 들이켰다.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미운정....에...몸서리치는.... 미운정이 더 많이 들었기에 취기가 오를수록 술만큼 눈물을 쏟아 부었다. 신세 한탄과....아쉬움...괴.. 더보기
채팅남에게 받은 선물 몇년전 채팅이 사회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었다. 채팅이 사회적 문제가 되기전 나도 채팅을 한 적이 있다. 개인홈페이지가 한창 유행을 했을 때인데 어쩌다보니 모 포탈사이트에서 채팅이란걸 알게 되었고 심심해서 들어가 보기 시작했다. 채팅방 제목을 정해서 그 주제로 음악도 듣고, 일대일로 채팅도 하고 단체팅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이크로 라이브로 노래도 불렀다. 난 그런게 마냥 신기 하기만 했다. 단체채팅을 하면 일대일로 대화신청이 엄청나게 들어온다. 거의 대부분이 번개팅 하기 위해서 시도하는 거였는데 첨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일대일 채팅 받아줬다가~ 식겁을 했다는 ㅎㅎㅎ 그렇게 채팅을 하다가 어떤 남자분을 알게 되었다. 서울에 제법 큰 한의원에 계신 분이었다. 다른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영화 다운.. 더보기
휴대폰 문자를 본 딸 " 엄마 애인 있어요?" 폰 잠금을 하지 않는다 가끔 아이들이 내 폰으로 게임도 하기 때문에... 언젠가 "사랑의 메세지~" 하고 문자음이 들렸다. 딸~ 폰으로 게임중에 문자를 보고선 이상했던지~ " 엄마! 문자 왔는데요~ 엄마 혹시 애인 있는 거예요?? 이상한 문자예요~" " 가져 와봐~" 문자를 보는 순간 ㄷㄷㄷ 뭐야...우씨..이런 된장! " 이건 스팸문자다~아~ 종종 이런거 들어 오는데 짜증난다야~" " 아~ " 끄덕끄덕 " 집에 있는 두 남자도 귀찮은데 무슨 애인을 두겠냐? ㅎㅎ" 그러고 보니 같은 문자가 계속 반복해서 들어 오는것 같다. 귀찮아서 스팸차단을 안하고 있었더만 ㅜㅜ 가끔은 새벽에도 저런 문자가 날라온다. ㅡㅡ;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건 문자가 아주 야하지?? 않았다는거.. 이런 스팸문자는 정말 당혹스럽기 그..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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