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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휴대폰 문자를 본 딸 " 엄마 애인 있어요?"

폰 잠금을 하지 않는다

가끔 아이들이 내 폰으로 게임도 하기 때문에...

 언젠가 "사랑의 메세지~" 하고 문자음이 들렸다.

 

                  딸~ 폰으로 게임중에 문자를 보고선 이상했던지~

 " 엄마! 문자 왔는데요~
엄마 혹시  애인 있는 거예요?? 
이상한 문자예요~"

 " 가져 와봐~"

 문자를 보는 순간 ㄷㄷㄷ

 뭐야...우씨..이런 된장!

" 이건 스팸문자다~아~ 종종 이런거 들어 오는데 짜증난다야~"

" 아~ " 끄덕끄덕

" 집에 있는 두 남자도 귀찮은데 무슨 애인을 두겠냐? ㅎㅎ"

 

그러고 보니 같은 문자가 계속 반복해서 들어 오는것 같다.

귀찮아서 스팸차단을 안하고 있었더만 ㅜㅜ

가끔은 새벽에도 저런 문자가 날라온다. ㅡㅡ;

 

그래도 다행이다 싶은건

문자가 아주 야하지?? 않았다는거..

 

이런  스팸문자는 정말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혹시나 해서 늦게나마 저 폰 번호는 스팸처리 했지만

자꾸만 번호가 바뀌어서 온다. ㅡㅡ;

이제 그만 좀 왔으면.....

만약 의처증이나 의부증이 있는 집이라면

아마도 큰일 날 일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