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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나의 자서전 거울을 본다 생각이 보이고 행동이 보이고 고통이 보이고 웃음이 보이고 주름이 보인다 거울속 얼굴... 나의 .....자서전이다. 더보기
구분 되지 않은 길에서... 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은 길로 들어 섰다 차는 걸어가는 사람들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한다 차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길 옆으로 피한다 게중에는 차가 오든 말든 당당하게 길 한가운데를 전세낸듯 아랑곳 하지 않고 걸어간다 빵빵! 클렉션을 누른다 순간 길 한가운데를 걷던 여자의 입에서 쌍욕이 튀어 나온다 [C8 ..어디서 빵빵 거리고 GR 이야!] 차 소리를 듣지 못한 사람을 위해 운전자는 빵빵 거릴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욕하는 여자의 목소리에 순간 놀라 얼굴을 쳐다보게 된다 새파에 찌들려 불만 가득한 얼굴... 역시 사는게 힘들어서 인겐가? 너야 빵빵거리던 말든 난 비켜주지 않을거고 그것이 불쾌해 욕이란 욕은 다 뱉어 낸다 가끔은 사는게 참 퍽퍽하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들을 핑계삼아 한참을 지나온 후에 욕.. 더보기
無 는 有 다 無 는 有 다 有가 無듯. 有는 無다 無가 有듯. 더보기
그렇게 사는게다.. 모르고도 당하고 알고도 당해주고.... 산다는 건 그런거다. 알면서도 모르는척, 모르면서 아는척. 그렇게 사는거다 더보기
여행지 베스트 경주 양동마을에서 몇년 전, 7번 국도를 따라 올라가며 동해안의 절경을 구경했던 때가 있었다. 올라가는 마지막 코스로 남이섬을 둘러보고선 내려오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을 들를 계획이었지만 날씨 관계와 더불어 시간 관계상 패스한 적이 있었다....민속마을을 꼭 구경 하고 팠지만...참 았다...ㅎ 그땐 양동마을이 있는지 몰랐다..블로그 하다보니 알게 된 양동 마을..나중에 한번 가보리라 마음 먹었지만 쉽지 않았다...그러던중 만날 사람이 있어 가게 된 양동마을.... 제일 먼저 눈에 띈건 멀리 보이는 저 풍경....조금은 띄엄 띄엄 있지만 어린 시절 생각이 나는 풍경이었다....시골 할머니 댁 처음 갔을때 저 풍경과 크게 다르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어릴땐 몰랐는데..나이가 들수록 저런 풍경이 참 정겹다....인스턴트에 물.. 더보기
누군가에게 난...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도 좋은 사람이 있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것 만으로 불쾌한 사람이 있다. 바라만 봐도 좋은 사람이 있다.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절로 흘겨 지는 사람이 있다. 좀더 오래 곁에 있었으면 하는 사람이 있다. 잠시라도 같이 있으면 좌불안석이 되는 사람이 있다. 한마디만 건네도 설레는 사람이 있다. 말 건네는 것 자체가 싫은 사람이 있다. 멀리서라도 그 모습이 보이면 미소가 지어 지는 사람이 있다. 형체만 보여도 목까지 울컥거려지는 그런 사람이 있다. 누군가에게 난 좋은 사람이자 나쁜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난 설레이는 사람이자 불편한 사람이다. 누군가에게 난 오래 곁에 두고 싶은 사람이다. 누군가에 난 빨리 보내고 싶은 사람이다. 누군가에 난 보기만 해도 미소가 입가에 맴도는 사람이다.. 더보기
차갑게 보이는 사람의 본 모습 젊고 어릴때는 이뻐도 못생겨도 젊다는 그것 하나 만으로 모든게 카바가 된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걸 알게 된다. 얼굴엔 내가 걸어온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얼굴엔 특히 눈빛엔 그 사람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그 얼굴엔 마음과 다르게 차가움을 가득 담고 있는 사람도 있다. 단순히 차갑게 보인다고 해서 그 사람을 두고 나쁜 사람, 혹은 무정한 사람이라고 평하는건 잘못된 견해 일수 있다. 왜냐하면.. 차갑게 보인다고 해서 그 사람 속마음까지 차가운건 아니기 때문이다. 차갑게 보이는 그 얼굴 뒤엔,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받은 상처가 많아서 그 상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자신의 보호막과 같은 역할을 하는게 차가워 보이는 얼굴이기 때문이다. 차가.. 더보기
이승기가 먹어 유명해진 씨앗 호떡, 직접 먹어보니 ( 이승기 씨앗 호떡이 만들어 지는 과정 ) 애들 시험 끝나고 나면 수고했다고 성적에 상관없이 맛있는걸 사주는데요..아들 녀석은 돼지국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사줬는데 딸래미는 시간이 맞지 않아서 집에서 닭만 튀겨 줬었거든요...미안한 마음에 간만에 남포동 구경이나 갈래? 하고 물었더니 대번에 보수동 책방 골목에 가자고 하더라구요..사고픈 책이 있다고 말이죠.. 요즘 딸래미 반에서 유행하는 만화책이 있는데..시리즈라서 새것 사면 넘 비싸고 단골 가게 전화 했더니 있더라면서 용돈에서 모자란 돈만 보태주면 감사하겠다고 해서리 그러자고 했죠...제가 사줄 용의도 있었지만, 미안했던지 그렇게 말하니 저야 뭐..고맙죠 ㅎㅎ 문제는 일기예보를 보니까 비가 억수같이 쏟아 질거라고 ^^;; 비가 와서 갈까 말까 했는데 예약 해뒀다고 가야 한대서 아들녀석까지 데리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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