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와 인도가 구분되지 않은 길로 들어 섰다
차는 걸어가는 사람들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한다
차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길 옆으로 피한다

게중에는 차가 오든 말든 당당하게 길 한가운데를 전세낸듯 아랑곳 하지 않고 걸어간다

빵빵!

클렉션을 누른다

순간 길 한가운데를 걷던 여자의 입에서 쌍욕이 튀어 나온다

[C8 ..어디서 빵빵 거리고 GR 이야!]

차 소리를 듣지 못한 사람을 위해 운전자는 빵빵 거릴수 밖에 없다
하지만 욕하는 여자의 목소리에 순간 놀라 얼굴을 쳐다보게 된다

새파에 찌들려 불만 가득한 얼굴...
역시 사는게 힘들어서 인겐가?
너야 빵빵거리던 말든 난 비켜주지 않을거고 그것이 불쾌해 욕이란 욕은 다 뱉어 낸다

가끔은 사는게 참 퍽퍽하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들을 핑계삼아 한참을 지나온 후에 욕을 내뱉어 본다
역시...남에게 할수 없는 욕은 혼자라도 해야 속이 후련해 지는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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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 아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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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될래 2011.09.05 1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순간 제 모습이 보이는듯..
    부끄럽습니다.. ㅡㅡ

    • BlogIcon ♡ 아로마 ♡ 2011.09.05 21: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
      우리들의 또다른 면이기도 하죠..
      사람이 한면으로만 살진 않잖아요..
      가끔은 운전자 입장..가끔은 보행자 입장이 되어 저렇게 사는거죠 ㅎ

  2. BlogIcon 잉여토기 2011.09.12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하셨어요.
    클랙슨이 꼭 필요한 순간이네요.
    운전자로서는 뭐 어쩝니까? 빵빵~ 외에는 방법이 없는 걸.

    승용차 안에 타 있을 때와
    보행자로서 걸어갈 때 서로 느끼는 감정이 다르긴 하겠지만요.

    • BlogIcon ♡ 아로마 ♡ 2011.09.14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맞아요..
      빵빵 말고는 방법이 없는걸요 ^^;;

      그러다가 방법이 없나? 이런 생각도 하다가요..
      창문 열고 ..좀 비켜 주세요...이렇게 말해도 되는데..그러면 좀 이상할것 같고 ㅎㅎ;;

      저 역시 운전자였다가 보행자였다가 ...;;
      진짜 웃긴건 그때그때 감정이 다르다는거 ;;

  3. BlogIcon plumber vernon hills 2011.12.08 0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아이디어와 공급지고 - 그 아이디어에 의해 perpetuated 생활 - 그 상황이 우리 생명을 따른다. 우리는 아무것도 희생하는 것 더 이상 살 수 있도록 기꺼이되지 않습니다. 매일 더 많은 사람들이 겨우 살만 해 졌는데 보단 인생이 더 많은 뭔가가있다는 것을 경험 일어나. 매일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꿈을 스스로하지만 너무 다른 사람을 위해뿐만 아니라 귀중한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