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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삶이 그대를 속이더라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는 개뿔! 삶이 그대를 속이면 원인을 찾아 속지 않게 고치고 사람이 그대를 속이면 유심히 지켜보다 함께 가기 힘들다면 인연을 끊어라 참고 사는게 미덕이란 지렁이같은 말은 개나 줘버려~ 인생이란 멍청하게 살면 아니되오! 착함과 멍청함은 엄연히 다른거니까... 더보기
친구들과 함께 만든 수출용 비누? ^^ 주말마다 일이 많아서 자봉을 계속 미뤘었다 ㅜㅜ 첫째주 해야 할 일을 미뤄서 넷째주 토욜날 했다는 ... 수업 대신에 원장님 지인이 외국 가시면서 선물로 줄거라고 10세트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을 하셨다는거다. 특별히 더 신경 써서 만들어야 한다는 원장님 말씀에~ 복지사샘은...비누샘(나 ㅋㅋ)이 오시니까 이쁘게 만들어 드릴수 있다고 호언장담하며~ 근디...아무리 봐도...재료가 부실하다.....ㅡㅡ; 다양한 예쁜색을 낼만한 재료가 없어서 칙칙한 원재료를 한참이나 들여다보고 한숨을 내쉬다가 만들기 시작했다 ^^; 칙칙한? 색의 곡물들이 피부에는 좋지만 선물용으로는 사실 잘 사지 않는 색들이라서 ;; 담에는 좀 알록달록한 색으로 많이 좀 사다놔라고 말씀 드렸다 ^^ 울긋불긋~하게 만들면 얼마나 좋은가 ㅎ 한.. 더보기
블로그보다 카카오스토리? ^^ 글을 쓴다는건 참 재밌으면서도 즐거운 일이다. 처음 홈페이지가 유행했을 때 미쳐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고 홈페이지 운영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던 기억이 난다. 홈페이지가 잠잠해질 무렵 싸이월드가 유행이 되어 시끌벅적 1촌신청 하던 때도 있었다. 대부분 사진으로 도배를 하던 때라고나 할까? 그리고 옮겨온 블로그 본인의 이야기들 관심사들의 퍼레이들이 꽤나 흥미롭고 재밌었었던 같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도 하고 ^^ 이제는 카카오스토리가 대세?ㅎ 지금 어디서 뭘 먹고, 뭘 하며 노는지 카스에 올리면 실시간 댓글 놀이가 시작된다. 이런 댓글놀이가 마음을 꽤나 즐겁게 해준다. 물론, 중독될 여지도 있지만 그건 성인이므로 적당히 알아서 끊어야겠지... 만사가 귀찮을때 몇몇일을 패스하곤 하지만 우울해서 위로 받고 싶으면.. 더보기
꽈배기 먹은 사람 공부 마치고 내려오는 계단에서 여자 둘이 묻는다. " 왜 늘 그렇게 드레쉬하게 옷을 입어요?" " 제가요? 아닌데..." " 뭘요...계속 그렇던데요? 내가 그정도 되면 대충 입고 다니겠구만.." " ... ... " 세상에서 제일 싫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옷 입는걸로 태클 거는 사람들이다. 남이사 옷을 드레쉬하게 입든, 깡패처럼 입든 무슨 상관... 웃긴건 그 말의 의도가 꽈베기였다는게 중요하지. 불편하다...그런류의 사람들은.... 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왈가왈부 하는건....좀 그렇다. 그런데.... 어쩔수 없이 식사를 함께 되었고 밖에서 잠시 또 대화를 나누게 됐는데.. 어디 사느냐고 물으신다. " 어디어디 살아요.." " 오~~~~ 좋은데 사시네요..." " ?????? 좋은데는 아.. 더보기
갖고 싶은 카메라 언젠가 찍은 사진이 멋있어서 카메라를 보며 가격을 물었었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던 카메라... 이런건 이렇게 찍으면 되고, 저런건 저렇게 찍으면 되고, 눈으로 확인하니 마음이 굳어졌다. 사진 작가가 아니라면 이 정도의 카메라로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길래 사려고 했다. 그런데... 아쉽지만, 좀 있다가... 한참 있다가... 1년쯤 있어야 겠다. 대형사고가 터져서 보류... 그래서 아쉽다. 이곳에 너를 고이 모셔 뒀다가 나중에 사게 될때...그때 너를 찾겠어! 더보기
명품백 때문에 망신당한 아내를 위한 남편의 선택 감칠맛 나게 뿌려주는 비를 뒤로 하고 먼길을 달렸다. 인적 드문 도로, 사이드로 우거진 숲이며 강이 우리에게 손짓을 해댄다. 차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은 가을 어느날 느꼈던 그 내음이다. 여름에 느껴지는 가을내음이라... 함께 동행한 A는 딸바보다. 유치원생인 딸아이가 전화를 하면 얼마나 애교스럽게 전화를 받아 주는지 모른다. 누가 저 모습을 보고 경상도 남자라고 말하겠는가! 억양만 경상도일뿐, 사근사근 나긋나긋~^^ 딸아이 얘기를 늘어 놓던 A의 수다는 아내로 이어졌다. 내성적이지만 영업이 맞다는둥~ 어쩌고 저쩌고 얘기를 하더니 며칠전, A는 총각때부터 계하던 모임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와이프는 그곳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고 말을 하는게다. 그래서 이제는 아내를 위해서 쓸데없는 모임은 정리를 해야 겠다면서 .. 더보기
흐린날 요리자봉 1년전만 해도 한달에 대여섯번 정도는 자봉을 간것 같다. 매주 한번씩 청소하고 한달에 한번씩 애육원엘 갔으니... 먹고 사는게 바빠서라기 보다는 욕심 때문에 잠시 보류했던 주중 봉사를 이달부터 다시 하게 됐다. 청소 하려고 했더니 복지사샘이 그룹홈 나가 있는 친구들을 위해서 반찬을 좀 해줬음 좋겠다고 하시길래 오케이~ 요리 하는걸 싫어 하지만 같이 가는 언니가 베테랑인데다가 자봉이란게 그렇다...내가 원하는 걸 하는게 아니라 상대가 원하는걸 해주는게 가장 좋은 거라는거.... 이제는 아니까 하는게다. 지난주는 난 거의 재료만 손질했고 양념은 언니가 다 하셨다. 둘이 손발이 척척 맞으니 복지사샘이 놀라워라~ 하는게다 ㅎ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남자샘이었다. ^^ 오늘은 여자샘이 계신곳에 가서 했다. 샘들이 .. 더보기
건망증 심한 엄마를 향한 빵터진 아들의 한마디 하나하나 따지고 생각하고 고민하며 잠못 이룰 때도 있었다. 나이가 들다보니 그런 잡다한 고민들에 대해선 조금은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와지는 걸 느낀다. 나이가 들지 않으면 절대 느낄수 없는 특권 같은 것이기도 하다. 어쩌면 그것은 되지 않는일에 대해 고민할 필요 없단걸 경험으로 알게 된.....나름의 지혜가 아닐까 싶다. 건망증...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이놈의 건망증으로 인한 에피소드가 많을게다. 지인의 언니는 건망증이 얼마나 심했던지 마트에 계란를 사기 위해 대여섯번을 왔다 갔다 한적도 있었다고 하니... 주부들의 건망증은 가족들을 걱정시키기엔 안성맞춤 ^^;; 며칠 전 아주 오랜만에 쇼파에 앉아 책장을 넘기고 있었다. 그런데, 아빠랑 열심히 TV를 보던 아들이 심각한 목소리로 한마디를 건네는게 아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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