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전/일상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봉 아무런 사심없이 그곳에 가면 즐겁다. 호구조사를 하지 않아도 새로온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해도 그곳에 함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즐거울수 있다는거.. 오늘도 역시나 즐거웠다.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일찍 나와야 하는게 아쉬울 만큼.... 전총무는 두달만에 얼굴을 드러냈는데 워찌나 반갑던지 ㅋ 데이트하는거 아니면 빠지지 말라고 했더니 혼자 키득 거리면서 웃는다. 보기보단 너무 촌스러운 사람이라 그런가? 아직도 애인이 읍다.... 결혼하긴 글러먹은듯??? ^^ 이제 그 나이면 노총각인디.... 머리도 빡빡 밀어서는 맨날 모자나 쓰고 다니고... 착하고 좋은 여자 만나야 할틴디...ㅎ 간만에 차려 입고 갔더니 어디 가냐고 꼬치꼬치 캐 묻는다. 뭐가 그리도 궁금한지~ 호기심 이빠이다 ^^;; 참 잼난 친구 ㅋ.. 더보기 술 한잔에 낯선 곳에서 문득... 난 지금 뭐하고 있는겐가! 한심한 생각이 들기도 했다 ING...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의 모든것들은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지만 경험이란 좋은 것이다 그리고 그 경험담이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기도 하니 좋지 아니한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수다를 떨 수 있는 행복 이 모든게 살아 숨쉬기에 느끼는 행복이 아니겠는가... 편안하고 좋은 느낌 쭉 이어지면 좋겠다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함께 그 길을 가고프다. 더보기 에세이 - 모든 건 마음에서 좌우되는것.. 함께 있어도 홀로 있는 듯 홀로 있어도 함께 있는 듯 모든 건 마음에서 좌우 되는것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영원히 혼자되는 것 홀로 있어도 외롭지 않은건 나눌 수 있는 여유로움 나눌 마음만 있으면, 언제나 외롭지 않은 여럿이 되는 것... ... 더보기 에세이 - 살아 지는게야 사람과 만나서 정이 들면 헤어지는게 힘이 드네 그냥......... 아주 싫지만 않다면 그냥....힘이 들어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다시 만난다고 하지만 다시 만나는 새로운 사람에게 적응 하기엔... 마음의 문을 열기엔... 시간이 오래 걸리기에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아도 좋다.] 서정윤씨 시의 한 구절 기다림은 만남을 목적으로 하지 않을까? 목적으로 하지 않는 기다림은 없다고 생각해 만나고 싶은 간절함이 있기에 기다리는 것...아니니? 보지 않아도 되고, 볼 필요도 없다면 기다림은 필요가 없는 게 아닐까? 상처... 지금은 아플게야 하지만, 상처가 아물면 그 시간이 흐른 만큼 마음은 커가는 거야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을 주신 댔거든 그래서 지금은 아프지만 시간이 흐르고, 잘 참.. 더보기 낯선 곳이 좋은 이유 낯선 곳이 좋은 이유는 나를 알아 보는 이가 없기에 하고 싶은 행동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른한 오후 대지가 나를 잡아 당길 무렵 도시속 완충지 안 기다란 벤치가 나를 불러 세웠다 천근이나 되던 몸이 벤치와 하나가 되어 깃털이 되었고 나무 사이로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며 이내 눈을 감는다 엄마 품속처럼 편안함이 온 몸을 감싼다 한참 후 인기척에 일어나 보니 할머니께서 옆 벤치에 앉아서 말씀을 하시는게다 젊은 처자가 이런 곳에 누워 있으면 위험하다고 말이다 씨익...웃고 말았다 설사 낯선 남자들이 지나가더라도 신경 쓰이지 않았을게다 피곤했던 몸이 벤치와 하나 되어 한결 가벼워 졌으니.. 그리고 난... 여자가 아니라 아줌마니까! 아가씨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행동... 낯선곳에서 할수 있었던 행동... 더보기 에세이 - 할수 있어 세상이 아름다운 건 내 마음이 아름답기 때문이고 끊임없이 시도하는건 불안한 미래에 대한 보험 괜찮아... 할수 있어! 더보기 내 남자의 노래 - 잊혀지는 것 http://www.youtube.com/watch?v=5SW9GyX5i9Y 불후의 명곡- 임태경 ( 잊혀지는 것 ) 빗소리와 함께 임태경 음악에 빠져드는 날... 언제부턴가 임태경은 내 남자가 되었다 ^^ 아무말 없이 가만히 옆에만 있어도 푸근해 질것 같은 무슨 말을 해도 반박하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 줄것 같은 설사 내가 잘못을 했더라도 기분이 풀릴때까지 따지지 않을 것 같은 긴 침묵에도 불구하고 전혀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남자다...임태경이라는 사람은. 가볍지 않은 푸근함과 따듯한 배려가 느껴지는 마음 따듯한 남자... 보면 볼수록 정감이 가는 얼굴이다.. 잘생기지 않아서 더 좋다 ^^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임태경 노래를 들으면 가슴이 벌렁거린다는 사람이 있다... 여자인 난 어떻겠는가 ^^ .. 더보기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잿빛 하늘이 역마살을 애닮게 부르고 있다 채워도 끝이 보이지 않는 그 끝 그 곳을 향해 바람을 가르다. 더보기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7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