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장 홍수속 착한 드라마-별따
2회였던가? 3회였던가? 아마 그때부터 이 드라마를 본것 같다. 첫회를 잠시 보는데, 그닥 끌리는 배우가 없었지만, 2-3회쯤 재방송을 보게 되면서 마지막까지 쭉 보게 된 드라마다. 16부작으로 어제 드디어 조금은 닭살스럽고, 조금은 손이 오그라들었지만, 착한 결말로 흐믓한 웃음을 줬다. 별을 따다줘, 이 드라마는 아주 흡입력 있는 드라마는 아니었다. 대단한 흥행수표의 배우가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드라마 구성이 탄탄한 건도 아니며, 영상미가 뛰어난 것도 아니었지만 이 드라마가 조용히 인기 몰이를 한 것은, 요즘 판을 치고 있는 열내면서 보는 막장 드라마 덕분이 아닐까 싶다. 많이 엉성해서 아쉬웠던 마지막 2회, 빨강이가 할아버지 친자임이 확인 되는 과정이라든지, 남이의 수술후 모습이라든지 빨강이를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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