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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DIY

중국 짝퉁화장품 만들어 볼까요? ^^


상표만 들어도 알만한 유명 화장품이 중국에서 만들어져 국내에 불티나듯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소비자들은 그게 짝퉁화장품인지도 모른채, 정가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인지라
아싸리~ 하면서 구입을 했겠죠...그런데, 사용하니까 불순물도 있고, 냄새도 나고, 트러블도
일어나면서 정품이 아니란걸 알았겠죠 ;;;
먹는것 부터 시작해서 뭔 짝퉁이 그리도 많은지 ;;;

오늘은 짝퉁화장품을 한번 만들어 볼까 해요 ^^
중국에서 만들어져 들어온 화장품은 물+ 기름+ 유화제+방부제로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따지면 원가는 정말 몇백원도 채~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용기까지 포함해도 ;;;



기본재료

정제수 (수분)
오일 (유분)
유화제 (물과 기름을 섞이게 하는 것)





비이커에 오일과 정제수를 각각 계량을 합니다.
그리고,
계량한 걸 70-75도 정도로 가열해 줍니다.


두개의 온도가 비슷해 졌으면, 오일비커에 정제수를 부어줍니다.


핸드블랜더로 열심히 저어 줍니다.
주걱이랑 블랜더랑 교대로 해주시면 됩니다.
한참을 저어주면 점도가 생기거든요.


물과 기름이 유화제를 만나서 물리적 작용으로 인해
이렇게 변해버렸어요~ㅎㅎ




위에 사진처럼  크림화가 되었으면
기능성 첨가물을 넣어서 다시 잘 섞이게끔
저어줍니다.
짝퉁화장품엔 기능성재료는 들어 가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 ;;
보통은 이렇게 기타의 첨가물을 넣습죠.





그리하여 완성된 크림을 용기에 담으면 끝이랍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크림을 유명 화장품 용기에 담으면 감쪽같이
속을수 밖에 없겠죠?
저는 제가 쓸 플라스틱 용기 밖에 없구~
그나마 저 용기는 선물용으로 가지고 있는거구요
제가 사용하는건 약병에 넣어서 쓴답니다..캬아~^^;;

화장품이란게 물과 기름, 유화제만 있으면 기본적으로 만들수 있지만
효과는 장담을 할수가 없죠 ;;

중국에서 들어온 짝퉁 화장품을 보니까 트러블 일어나지 않으면
이상하겠던데요 ;;
음..어쩌면, 아주 오래전에 사서 사용했던 화장품이 짝퉁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ㅜㅜ;

기존에 선호하던 화장품을 사셨다면 향이나 사용감을 꼼꼼하게 비교해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짝퉁 화장품 만들어 보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