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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농사/귀농에피소드

군대 다녀온 아기 고양이의 훈련 시범

 

 

 

 

농장에 키우는 아기 고양이 턱수염이에요~

제가 키우는 고양이 이지만~ 정말 못생겼어요 ㅋㅋ

성질 더러워 보이기도 하고~꼬장꼬장하게 생겨서~ 친구랑 늘 웃는 답니다~

얼굴 자체가 웃음야기 ^^;;

(턱수염 미안 )

 

그렇게 난폭했던 고양이가 생긴것과는 다르게 이젠 애교쟁이라고 바뀌었답니다~

농장에 도착해서 " 턱수염~" 하고 부르면

하우스안에서 냉큼 달려나와선 좌로 우로 데굴데굴 구르면서 반겨 준답니다~

 

농장일 하다가도 잠깐 놀아주면~ 턱수염은 좋다고 난리가 난답니다~

ㅎㅎ

 

어찌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생긴것과는 다르게~ 하는 행동이 사랑스러운 아기 고양이~

 

키우지 않았을때는 사실..키울 자신이 없었는데,

어쩌다 키우게 되면서~ 키우다보니...알아서 잘 하니까 쉽더라구요~

 

고양이가 개와는 다르게, 소변,대변을 잘 가리거든요

모래나 흙만 박스에 담아 놓으면, 알아서 소.대변 누고 모래로 싹싹~덮어 놓는답니다~

물론, 고양이를 집안에서 키우면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하고 씻겨도

특유의 냄새는 나거든요~

비위가 약한 분들은 집안에서 키우기 힘들거에요~

저두 비위가 좀 약한 편인데~ 최장 7일까지 집안에서 키워 봤답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키우면 냄새나 다른 이유보다도

태생이 야생이기 때문에, 집안에서 지내면 아무래도 행동 반경이 좁아지고~

활동성도 떨어지기에 먹는 것도 줄어들더라구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똑같은것 같아요~

 

사람도 실내에서만 머무르면 살이 찌잖아요~

많이 안 먹어도 말이죠~

동물도 마찬가지인듯 싶어요

집안에서 며칠씩 데리고 있을때는 먹는게 확실히 줄어들고

잠을 많이 자고~

활동도 많이 하지 않고

야옹~! 수다가 많아지고 사람뒤만 졸졸 따라다니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농장에 데려다 놓으면

완전 물만난 물고기처럼 온 산과 농장 주변을 누비고

농장안에서도 신나게 뛰어다니고~

먹는 것도 수시로 자주 ~ 많이 먹고 울음도 적어지거든요

 

그래서, 야생에 맞게 밖에서 키우는게 맞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여튼, 농장이 집인 우리 아기고양이 턱수염은 생긴것과는 다르게 시크하고

애교가 많답니다~

사람에 대한 두려움도 없구요~

손을 타서 그렇겠죠 ^^

 

힘든일을 하다가도 턱수염의 애교를 보면, 힘이 불끈~ ^^

그렇답니다 ㅎㅎ

 

고양이~ 농장이 있다면 키워볼만 한듯 싶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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