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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 삶의 자세와 지혜

아내! 때로는 남편에게 시크해져라!




" 며칠전에 남편 지갑을 열어봤더니 글쎄 여자 명함이 들어 있더라구요. 눈이 뒤집히는줄 알았잖아!"
" 그건 약과야....우리 남편 와이셔츠에는 여자 립스틱이 묻어 있더라..어디서 뭔짓을 하고 들어왔는지 반쯤 죽이려다 살려뒀잖아!"
"  우리 신랑 휴대폰을 본적 있거든..통화기록이랑 문자메세지가 하나도 없더라...이상하지 않니?"



사랑이란 이름으로 수많은 아내들이 남편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있다.
부부사이에 웬 사생활이냐고 반문하겠지만...엄연히 부부에게도 사생활은 있고 숨기고 싶은 비밀도 있으며 배우자에게 일일이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다. 그래서 우린 상대의 숨기고 싶은 사생활은 간섭하지 않는게 맞다고 본다.

결혼해서 처음 살았던 아파트에서 나보다 열살이상 많았던 언니들이랑 어울릴때, 그 언니들이 그랬다.
남편 휴대폰을 몰래 보고, 지갑 뒤진다고...
왜 그러냐는 나의 질문에 언니들은 어이 없어 하며 넌 안 그러냐고 물었다.
사회생활하면 당연히 여자 명함 몇개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고, 세상에 여자 아니면 남자인데 여자랑 통화도 할수 있는거 아니냐고 반문했더니 이상한 사람인양 쳐다보더라..

아내가 지갑 뒤지는거...휴대폰 검색하는거...남편들은 모를까?
남편의 휴대폰 통화나 문자 기록을 볼때, 깨끗하다면 그것은 이미 아내가 자기의 폰을 보고 있다는걸 알기 때문에 지운 것이다. 물론, 바람이 나서 찔리니까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하는 행동이기도 하지만 말이다.....

남편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이 많은 여자....시크하게 변해보자.
결혼을 했든, 연애를 하고 있든 남자에게 목 매고,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사는 여자는 매력 없다.

[ 남자가 원하는걸 아무것도 주지마라....몸도, 마음도, 눈길도...그 어떤것도...]

나쁜남자를 좋아하는 여자....도도한 여자를 좋아하는 남자..
그것은 희소성이다.
그 누구도 정복하지 못한 것에 대한....열망...그리고 도전의식....그리고 그것을 가졌을때의 쾌감을 알기 때문에...우린 나쁜남자를 좋아하고, 도도한 여자를 좋아한다.

세상 그 어떤 사람도 헤픈 여자, 헤픈 남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그런 사람 곁에는 항상 많은 이성이 따르지만...그것은 원나잇 사랑일 뿐이다..

진정 나를 들뜨게 하고, 안달나게 하는 사람은...
나에게 잘해주고 한없이 원하는걸 해주는 사람보다는 눈길을 주지 않지만 끌리는 사람일 수 밖에 없다.....


부부도 마찬가지다.
지금 남편의 휴대폰 기록을 훔쳐보고, 지갑을 뒤져보고, 와이셔츠에 립스틱이 묻었나 묻지 않았나, 여자의 향수 냄새가 나는지 안나는지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아내라면....하루일상이 너무 한가하지 않나 체크해 보라...그리고...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배워라..투자하라..

여자인 내가 봐도 질리는데..같이 사는 남편은 아내의 그런 모습에 얼마나 질리겠는가!
낚인 물고기에게는 먹이를 주지 않는다?...그것은 물고기 나름이다.

내가 잡은 물고기가 언제든 기회만 되면 바다로 가기 위해 노력한다면...물고기 잡은 사람은 불안하지 않겠는가! 내가 잡은 물고기를 다른 사람이 탐낼 정도의 매력이 있다면 긴장 하지 않겠는가!?

아내들이여..
이제부턴 남편에게 목숨걸지 않는 시크한 매력을 발산해 보자..
시크해 지기 위해선 자신을 꾸미고 개발해야 한다.
남자에겐 사랑보단 일이 우선이다
여자....남자들처럼 사랑보다 우선이 되는 일을 찾자..
그게 일이 되었든 취미가 되었든 말이다.

그래야 남편이 변하고 자식이 변한다.
그래야 가정이 편안하고 행복해 질수 있다.

아내말을 잘 듣는 남편은 (공처가 제외) 아내에게 그만큼의 매력이 있다는 게다.
내 남편이 나를 무시한다거나 눈이 자꾸 돌아간다면 남편 탓 하기 전에 나를 먼저 돌아보자..
그리고...노력하자...멋진 아내가 아닌 멋진 여자가 되기 위해...
남의 남자눈에 멋진 여자는 내 남자 눈에도 멋진 여자일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