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란 결혼생활에 있어서 모든 일을 분담하며 살아가게 된다.
맞벌이를 한다면, 육아와 가사일까지 말이다.

하지만 그것은 말뿐! 현실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한국이라는 사회가 아직은 유교적 가치관으로 인해 가사일은 여자들이 많이 하게 되어 있는 현실인게다.
안타깝지만, 가사일에 취미가 있는 남편이 아니라면 공평한 가사 분담은 힘들기 마련이다.

그러니 공평하게 모든걸 반반 부담하겠다고, 그렇게 하지 못하는 남편을 닥달하며 매일같이 싸울 필요는 없다. 어느선에서는 이해하고 넘어 가 주면서 조금씩 참여 할수 있는 시간이 많아지게끔 요령껏 변화시키면 되니까 성급해 하지 않도록 하자..

아주 오래전 지인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선 부부란 뭘까....이런 경우 정말 살아야 하나....하는
회의가 느껴지기도 했다...



답답한 어느 부부의 이야기....
A군과  B양은 사랑해서 결혼을 했다.
결혼후 아이를 낳고 한동안은 남들처럼 그렇게 살았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A군은 집에 생활비를 갖다 주지 않았다.
프리랜서로 일하느라 경기 영향도 있고 접대비로 쓰느라 매일 밤늦게 귀가, 생활비는 B양이 벌어서 써야 했다.

B양은 새벽에 나가서 오후 늦게 퇴근해서 오면 녹초가 돼 아무것도 하기 싫었지만
그래도 예쁜 아이들을 보며 힘을 내고, 마음 다잡고 생활을 해 나갔다.

하지만,
긴병에 효자 없듯...아무리 열심히 벌어서 아둥바둥 아끼고 또 아끼며 살아 봤자
생활비 한푼 보내주지 않는 A군 때문에 삶에 지치기 시작했고 몇년간 그런 생활이 반복되다 보니
부부 대화는 단절, 살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 기로에서 망설이기 시작했다.

오죽하면 답답한 마음에 점집까지 여러군데를 다녀온 B양은 만사 포기하고 그냥 살기로 마음 먹었다.
B양이 갔던 점집에서 한결 같이 하는 말이 지금 남편과 이혼해서 다른 남자 만나도 남자복이 없어서
매한가지라며, 그냥 아이들이나 잘키우고 마음 잡고 살면 나중에 애들 때문에 호강할 거라고 했단다.

좋은 말이라도 들었으면 마음이라도 편할텐데..혹 떼러 갔다가 혹 붙여온 격으로 마음만 더 무거워진
A양....
고민고민 끝에 아이들만 잘 키우자로 마음 먹고, B군은 투명인간 취급하며 살고 있다.

B군은 돈을 아예 못번게 아니다. 다만, 수입의 대부분을 또다시 벌어 들이기 위해 접대비로 사용했다는게 문제다...아무리 일 때문에 접대를 해야 한다지만, 아내와 자식이야 굶어 죽든 말든, 가정사야 어떻게 되든 말든, 하숙생처럼 왔다 갔다 하면서 살면....세상천지 어느 아내가 좋아 하겠는가..

외벌이든 맞벌이든 수입이 있으면 당연히 지출이 있게 마련이다. 하지만 수입과 지출보다는 적겠지만
통장에 차곡차곡 쌓이는 돈도 있어야 사는 재미, 버는 재미도 있는게다.

많이 벌든 적게 벌든, B군이 한 가정의 가장이라면 기본생활비는 당연히 아내에게 줘야 한다.

만약, 나라면 어땠을까? 지인들과 이야기 하는 도중 서로 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고민 고민을 해봤다.
몇달은 용서, 이해가 될지 모르겠지만, 몇년째 반복되는 생활이라면
나라면 그냥 이혼하고 혼자 벌어서 아이 키우면 사는게 낫단 생각을 했다.

결혼은 현실이다.
남들처럼 떵떵거리면서 살지는 못해도 기본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선 생활비란게 필요하다.
외벌이라면 직장 나가는 사람은 집에 돌아오면 쉬어도 좋다. 아내가 집안일을 하니까..
맞벌이는 둘다 일을 하기 때문에 모든걸 공평하게 해야 하지 않을까?

맞벌이임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는 커녕 하숙생처럼 주는 밥만 먹고, 집안일엔 손끝 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편....어느 여자가 이해해 줄수 있을까?
이런 남편....같이 살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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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 아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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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푸샵 2012.02.02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양쪽이 벌어야 하는 시대로 접어든지라...
    아직까진 남성이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책임이 더 많은지라...조금은 안타깝네요.
    서로 대화라도 잘 통해서 의지하고, 상황을 잘 해결하면 좋을텐데...것두 쉽지 않아 보이는 군요.
    오늘이 한파의 절정이라네요. 추위 주의하세요. (^▽^) 아르테미스님!~

  3. BlogIcon ★입질의추억★ 2012.02.02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B군이 관리직이나 영업직을 하나봅니다.
    제 주변에도 비슷한 사람이 있긴 있는데
    많이 벌고 많이 쓰고 저축은 0원 ㅠㅠ
    효율이 떨어지는 돈벌이에 가족들이 맘 고생하네요.
    안타깝지만 그래도 서로 극복하고 살아야지요.
    대화가 없다는게 무엇보다 큰 문제인듯 싶습니다.

  4. BlogIcon 바닐라로맨스 2012.02.02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오... 답답해...;;
    아... 그래도 어쩔수 없는걸까요...?;;;

  5. 쌀점방 2012.02.02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랑하면 살고
    그렇지 않으면
    빨리 헤어져야....원한이 쌓이지 않습니다...ㅋㅋ

  6. BlogIcon 은이엽이아빠 2012.02.02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맞벌이로 부부간에 대화가 많이 부족한데..
    부부간 대화가 줄어드니 부부로 사는거 별로 재미없던데요..
    남자분이 일때문에 생활비는 못줘도 그걸 참고 견디는 아내에게
    따뜻한 말이라도 자주해주고 집안일도 조금씩 도와주면 좋겠는데...
    좀 답답한 상황이네요..ㅡㅡ

  7. BlogIcon 아레아디 2012.02.02 1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활비를 주지 않고..
    생활이 가능한가요??,,,,

  8. BlogIcon 아이미슈 2012.02.02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부는 꼭 누구한사람이 가장역활을 해야된다는 법은 없지만 번만큼 투자해야하는 직업이라면 해야할일이있을까요? 뭐 남의 속사정 직접 안들으면 모르는일이지만 책임감 없는 남자는 나이먹어서도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자식을 보고 살아야한다니..참..슬픈일이네요.

  9. BlogIcon ♡♥베베♥♡ 2012.02.02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게....
    한두달은 괜찮다...는게 문제예요...
    안줘도 살더라....하면 계속 안주게 될듯...

    어쨌든 전 안살랍니다...ㅋㅋ
    모든게 가족과 함께 잘 살자고 하는 일인데
    가장으로써의 역할을 못한다면...
    게다가 글보니 사랑도 식고...^^;;
    하숙생은 하숙비라도 주지요...쩝...

  10. BlogIcon +요롱이+ 2012.02.02 16: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잘 보구 갑니다..^^
    날이 풀리지 않고 계속 춥네요..ㅜㅜ
    이럴 때 일수록 감기 조심하시구~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11. 2012.02.02 16: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BlogIcon J.mom 2012.02.02 1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부란 정말 한없이 서로 노력해야하는거 같아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by. 토실이

  13. BlogIcon 호호줌마 2012.02.02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답답한 상황이네요
    저 같으면 안살고 싶을것 같아요

  14. BlogIcon 류시화 2012.02.03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요즘시대엔 살기 힘들거같네요 ㅡ.ㅡ;;

  15. 2012.02.03 0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BlogIcon 심평원 2012.02.03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저는 못 살 것 같은데요...?? ^^;;;
    경제상황도 변하고, 시대도 변하고,,,
    사람들의 생각도 변하는거 아닙니까?
    암튼 참 답답한 상황인에ㅛ.

  17. BlogIcon 귀여운걸 2012.02.03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남편이랑은 절대 못살꺼 같아요..
    참 답답하고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18. BlogIcon 연한수박 2012.02.07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상황에 함께 살기란 정말 어렵죠. 몇번을 이혼얘기가 오가며 싸워도 아이들때문에 그냥 넘어가구... 비단 생활비 문제만은 아닌 것 같아요.

  19. BlogIcon may 2012.02.07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남편도 있군요..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요즘 남자들은 바깥일 하면서도
    집에 오면 집안일도 잘 도와 준답니다
    참고 살고 대화를 안하니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 같군요

  20. BlogIcon 배움ing 2012.02.10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딸이 이런 생활 한다면 전 이혼하라고 합니다.
    반대로 아들이 가정을 돌보지않고 생활한다면
    최악의 고민 근심이 되겠지요.
    어릴때부터 아들을 잘 길러야될거 같아요.
    가장으로 올바르게 살아가도록,

  21. 2012.02.16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