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KBS연기대상 신인상 - 타 배우의 희생을 부른 한류의 비극적 선택


박유천의 첫 연기...생각보다 꽤나 괜찮았다.
하지만 분명하게 넘어갈게 있다...목소리톤 연기는 처음부터 들을만 했지만, 눈빛은 연기를 하고 있지 않았다...내 눈엔 그렇게 보였다.눈빛 연기는 나날이 좋아질거란 예상을 했기 때문에..물론 부흥하여 나날이 좋아지는 눈빛 연기를 느낄수 있었다..

신인상 후보에 윤시윤, 유아인과 함께 오른 박유천..
난 솔직히 공동 수상을 예상했다.
왜냐면....윤시윤의 연기 상당히 좋았고, 유아인의 연기도 상당히 좋았기 때문에 둘의 신인상을 원했다.
아니...누구의 팬을 떠나서 연기만을 놓고 봤을땐 당연히 윤시윤이나 유아인이 신인상을 받아야 했다.
개인적으론 유아인에게 신인상을 주고 싶은 마음이 대부분이었지만...;;
여튼 탁구는 신인상 대신 더 큰 우수상을 받아 괜찮았지만..
박유천보다 연기 잘한 유아인은 왜 신인상이 아닌가...물론 신인은 아니지만 후보에 올렸으면 ㅡㅡ;

그리고 송중기 역시 신인상 후보여야 하지 않나?
그랬다면 단연코 시청율을 떠나서 넘넘 쟁쟁하지만 받을수도 있었을텐데..
우열을 가리기 힘들지만 말이다..

그놈의 한류가 뭔지...
기사대로 KBS는 영리한 선택을 했다.
그 의미는 단독 수상을 의미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영리한 선택은 단독 수상이 아닌 한류가 이유였다고 말하고 싶다..

여튼...신인상 후보에 오른 윤시윤과 유아인은 박유천에게 신인상을 뺏긴것 같다..
난 박유천 안티 아니다...
성스 잘금 4인방 중에 가장 연기를 못한 사람이 바로 유천군이다..
헌데..제일 연기 못한 사람이 신인상 후보에 올라서 단독으로 받는다는게 말이 되나...
갈수록 연기가 좋아지긴 했지만, 처음부터 연기 잘한 사람을 제치고 ㅡㅡ;

대상을 받은 장혁씨는 정말 경쟁 상대가 없을 정도로 탁월한 연기를 펼쳤었고..진심으로 축하해 드리고 싶다..다시 봐도 멋있더라...성동일씨도 마찬가지고...
조연이 아니었다면..만약 성동일씨가 주인공이었다면 충분히 대상 받고도 주리가 남을 명연기였다..

교묘하게 공동수상의 비난은 피해 갔지만..충분히 공동으로 줬어도 될 남자 신인상...
받을 사람이 한류에 밀려 못받은 정말 어이 없는 시상식이었다..

그리고
문근영의 개념 소감 정말...최고였고
김탁구팀들 진심으로 축하하는게 느껴져서 좋았고..사회자들도 S본부하고는 비교가 안되게 잘했다.
그리고 김갑수씨도 축하드리고 ㅎㅎ
M본부와는 다르게 정말 너무너무 쟁쟁해서 ^^

박유천씨 신인상....유아인이나 윤시윤이 없었다면 정말 축하했겠지만..
한류에 밀려서 뺏긴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별루다..솔직히 ;;
박유천씨 자체로는 귀엽고 호감이 가지만...연기도 꽤나 괜찮았지만..상대평가로 하자면..
후보들보단 아니었다고 말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