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에는 두 부류의 나쁜 남자가 나옵니다. 천하의 바람둥이로 수많은 여자를 울리는 오스카와 천상천하 유아독존~ 이보다 더 심한 독설가는 없고, 이보다 더 직설적인 나쁜 남자는 없다~김주원..
차이는 있지만 여튼 두 남자는 나쁜남자임엔 틀림 없어요..

시청자 입장에선 오스카보다는 극을 이끌어 가는 주연인 주원에게 시선이 더 많이 가는건 사실이고, 재수 없다고 하면서도 재벌이니 멋있단 생각을 하는것 또한 부인할수 없구요..거기에다 여자들이 원하는 백마탄 왕자..라임이 신데렐라가 됨으로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기대감이 고조 되는것 또한 무시할수 없구요...그게 오스카보단 주원에게 더 시선이 가게끔 하는 요인들이죠..

당신이 원하는 나쁜남자는 어떤 유형?

배려하는 나쁜남자 오스카

 


오스카는 실연의 아픔을 가진 남자죠..윤슬과 깊은 사랑을 한다고 생각을 했고, 노래 주인공이었던 그녀를 현실로 데려와 프로포즈까지 했지만 단칼에 거절 당한 ^^
그러고 보면 윤슬 역시 주원과 별반 다르지 않은 여자에요...사랑은 마음이 가는 사람과 하고, 결혼은 조건 맞춰서 모양 빠지지 않게 하려고 하잖아요..

여튼 오스카에게 윤슬의 적나라한 거절은 큰 상처가 되었죠... 정말 사랑한 사람인데, 상처를 받게 되면 사람이 180도 바뀌게 됩니다...오스카는 (그전부터 바람기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연후 바람둥이로 변했다고 생각해요 ) 윤슬과 이별뒤 마음이 없는 사랑을 하게 됩니다..원나잇~사랑...잠시 스쳐가는 육체적 사랑....오스카의 사랑 방식이 그렇게 바뀐거죠..

오스카는 헤어질때도 막말을 하진 않아요..상대를 배려해서 최대한 행복하게 해준뒤 이별을 고하죠..
나쁜 남자지만, 상대에 대한 배려를 잊지 않죠..

일례로 병원앞에서 주원과 라임이 서 있을때 오스카가 나타난 적이 있었어요..
[웬 이상한 여자와~~~중얼중얼] 말하는데, 그 이상한 여자(라임) 가 서 있는 거에요..바로 말 바꿔서 이상하지도 않은데 함시롱 두둔하는 모습을 보였거든요...오스카는 그런 남자랍니다..

원나잇 혹은 한참 머물다 스쳐 지나갈 여자라고 할지라도..마음은 주지 않더라도..상대 여자에 대한 매너와 배려는 지키죠..여자의 마음을 주물럭 거리는덴 탁월한 능력을 가진 남자라고 해야 할까요?

여자들은 그러죠..연인 혹은 남편이 의심스러울때 [ 솔직히 말해! ]
특히 바람폈을때나 그럴때 말이죠...여자 말을 믿고 솔직히 그대로 말하면 어떻게 될까요?
십중 팔구는 그 솔직한 대답에 충격을 받아요...[ 거짓말이라도 하지 그랬어! 어떻게 살라구 ..사실 그대로를 얘기해...] 그래요..여자는 그렇답니다..사실인걸 알면서도 거짓을 말해 줬으면 할 때가 있거든요..
오스카는 분명 나쁜 남자임에는 틀림 없지만, 여자에게 큰 상처를 줄 남자는 아니에요..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죠..현실에선 말이죠...


막말하는 나쁜남자 김주원

천상천하 유아독존~ 세상에 남 부러울것 하나 없이 자라서인지 말 한마디 행동 하나하나 거칠게 없어요..눈치 볼 필요도 없고, 하고픈 대로 하는 남자죠... 마음에 드는 여자 라임을 향한 그의 말과 행동을 보세요..

[ 내가 안 본 옷은 없어? 성한 가방 없었어? 시간이 없었어? 시간이 안됐나? 아님 가방 하나 살 돈도 없는거야? 대답해봐! 설마 내가 가방도 하나 못사는 여자 때문에 종일 이천원 때문에 설렜던 거야?]

[아니, 인어 공주! 길라임의 좌표는 언제나 두부류 그 사이 어디쯤일거야.그렇게 없는 사람처럼 있다가
거품처럼 없어져 달란 얘기야..이게 나란 남자의 상식이야]

[혹시 그 사이 내 마음이 변하지 않았을까 떠보는 거면 하지마. 여자 하나 때문에 내가 가진걸 잃기엔 난 너무 많이 가졌거든..그래서 말인데, 딱 한번만 안아 보자. 나한테 여잔 결혼한 여자와 그쪽 말대로 몇번 놀다 치울 여자 딱 두 부류야. 그런데 그쪽은 그사이 어디쯤에서 얼쩡거려..그러니까 한번만 안아보자고]

주원의 모든 말과 행동에는 배려라곤 눈꼽 만큼도 없어요...모든게 자기 위주의 말과 행동이죠.
그런 안하무인의 말과 행동이 라임에겐 비수가 되어 꽂힙니다...
라임 뿐이겠어요? 솔직한 주원의 말은 다른 여자를 만나도 별반 다르지 않아요..

드라마상으론 이런 나쁜 남자....모든걸 가진 멋진 남자란 생각이 들수도 있어요..물론, 게중엔 싸가지 없다면서 치를 떠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 멋지다라고 생각할거에요..
주원의 속마음이야 어떻든 간에 라임에게 보여지는 주원의 모습은 정말 왕재수잖아요..



시청자 입장에선 주원의 그런 독설에도 불구하고 그를 멋진 남자라고 보는 이유는 라임은 모를 그가 했던 행동을 알기 때문이에요...오토바이키를 물속에서 건져온 거라든지...떨어진 가방에 독설을 내뱉고는 걱정이 되서 그녀 집근처에 가서 그녀를 바라보던 모습이라든지...
그걸 알기 때문에 독설과는 다르게 주원의 마음은 라임을 절실하게 원하며 사랑한다고 생각을 하고, 앓이를 하게 만드는 거죠...

하지만, 주원의 모습을 라임의 입장에서 본다면 용서할수 없는 나쁜 남자임에는 틀림없어요..
두루두루 볼수 있는 시청자와는 다른거죠... 현실에서 주원 같은 남자가 다가온다면 (라임의 눈에만 보이는 주원의 모습- 시청자 입장은 절대 아니구요 ㅎㅎ) 대부분 재수 없다고 상종도 하기 싫을 거에요..
게중에 된장녀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얼씨구나 하겠지만 말이죠..정상적인 사람이라면 NO! ^^

시크릿속의 두 나쁜남자....
드라마상에선 주원이 더 멋져 보이겠지만, 현실이라면 오스카가 더 멋져 보일수 있을 거에요..
둘다 끌리긴 하지만 말이죠 ^^

라임-하지원, 김주원-현빈 , 오스카-윤상현, 윤슬- 김사랑, 종수- 이필립, 썬- 이종석, 임아영- 유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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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에버그린♣ 2010.11.29 0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스카에 한표 아니 솔직히....
    하지원에 한표 ~ ㅎㅎ

  3. BlogIcon DDing 2010.11.29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세는 나쁜남자 인가요? ㅎㅎ
    학교 다닐 때도 정말 착한 친구들은 왜 그리 인기가 없는 건지...
    어쩔 때는 여성분들이 답답할 때도 있더군요. ㅋ

  4. 해바라기 2010.11.29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즐감합니다.좋은 한주 되세요.ㅎㅎ^*^

  5.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11.29 09: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두사람보다 그냥 하지원같은 여자가 더 좋아요 ㅋㅋㅋ
    시크릿 가든 보면서 아내가 빠지지 않는 것이 용하다는 ㅎㅎ

  6. 2010.11.2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7. BlogIcon 배낭돌이 2010.11.29 1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테미스님!!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잘 지내고 계시지요 ^^? 추운 요즘 감기 조심 또 조심하세용 ^^
    요즘 시크릿가든 보면서 너무 즐거워 하는 1인.ㅋㅋ

  8. BlogIcon 라이너스™ 2010.11.29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사실은 둘다 문제가.ㄷㄷ;

  9. 최정 2010.11.29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제가 김주원의 모습도 최우영의 모습도
    다 가지고 있다라는것이 문제죠
    벗어나고 싶다~

  10. BlogIcon 소박한 독서가 2010.11.29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르테미스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과음으로 얼굴이 띵띵 부었어요..ㅋㅋ
    기온이 갈수록 내려가니 건강 조심하시고 활기찬 하루 되세요~~

  11. BlogIcon Shain 2010.11.29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오스카 같은 나쁜 남자가 조금 더 나을 거 같은대요 ^^
    김주원은 한번 화나면 감당하기가 좀 힘들어요 후후

  12. BlogIcon 여강여호 2010.11.29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하지원...ㅎㅎ..행복한 일주일 시작하십시오

  13. BlogIcon 짱똘이찌니 2010.11.29 13: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요즘 시크릿가든에 푹 빠져 살아요.
    아까도 시크릿가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등장 인물 다 훑어 보고~
    ㅋㅋㅋ
    완전 좋아 완전 좋아..
    간만에 맘에 드는 드라마 잼나게 보고 있답니다.저는 막말도 싫고 바람둥이도 싫어요. ㅋ~

  14. BlogIcon 카타리나^^ 2010.11.29 14: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룰루랄라!!! 안봐서 모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 BlogIcon 초짜의배낭여행 2010.11.29 1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남자라서... 나쁜 남자를 원하지는 않습니다~ ㅋㅋㅋ 착한여자가 좋아요~ ㅋㅋㅋ (뭔소리?)

  16. 2010.11.29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7. BlogIcon 바람될래 2010.11.29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기운이 있어서 집에서 푹~쉬면서
    이거 재방을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전편을 재방으로 다봤는데요..ㅎ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구요..
    까칠한 현빈
    길들여보고 싶어요..ㅎㅎ

  18. 빠리불어 2010.11.29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갈등이 생기네여...
    현빈을 좋아해서 ㅎㅎ

    그래도 나쁜 남자는 관심없기에 그냥 둘 다 선택안할래여 ㅡㅡ;;;

    즐거운 하루 마무리하시고 행복한 밤 되세여 ^^*

  19. BlogIcon 원래버핏 2010.11.29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0. 2010.11.30 0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dodo 2010.12.01 03: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오스카처럼 바람둥이는 싫어요.
    여성 편력증은 평생 여자 고생이예요.원나잇하고 차고가는데
    배려나 예의가 있다고 한들 개뿔 뜯어먹는 소리..연예 선수지.
    몸은 주는데 마음은 안준다? 한마디로 헐~
    만약 오스카가 여자였음 난리 났을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