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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스폐인으로 살아야 했기 때문에 역전의 여왕을 본방 사수 하고 싶었지만, 어쩔수 없이 포기를 해야 했어요. 이제 성스가 끝난 관계로 역전의 여왕과 매리 왔다 갔다 하면서 보고 있죠...
며칠전 시간이 좀 남아서 밤에 역전의 여왕을 1회부터 챙겨 보게 됐어요. 물론 아직 방송분 전량을 보진 못했지만, 회를 거듭해 볼수록 매력적인 드라마란걸 느끼겠더라구요...그중 하나가 속이 후련한게 많아서 좋았답니다.( 기본틀은 내조의 여왕과 비슷하게 갈것 같네요 )
상사 면전에 사직서를 던지다!
황태희는 신혼여행에서 다녀온 뒤, 팀장이 아닌 평사원으로 내려 앉죠. 백여진의 이간질로 한상무의 눈밖에 난 결과였지만, 이를 알지 못하는 황태희....한상무를 찾아가 묻기도 하지만, 일일이 말해줄 한상무가 아니죠...
수습사원인 남편의 월급도 얼마되지 않는 상황이라 대출금 부담도 있고 해서 더러워도 참고, 또 참는 수밖에 없죠.달리 방법이 없으니까요...그러다가 태희는 한상무를 찾아가 기존에 했던 일을 자신이 마무리 할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차갑게 거절하는 한상무는 인수인계를 여진에게 확실히 해주라고 그러고, 여진은 나름대로 잔머리를 굴리죠..태희의 능력을 아니까 이용하고 싶었던 거죠..
여진은 태희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해보라고 하고, 신이난 태희는 열흘동안 정말 열심히 준비를 하지만, 고생한 보람도 없이 여진에게 넘겨주게 되죠. 설마 그렇게까지 비열하게 여진이 할거란 생각은 못했던 거죠...못됐긴 했어도?? 태희는 남의 공을 낚아채는 사람은 아니니까요..
사진출처- MBC역전의 여왕 캡처
프리젠테이션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여진에게 사직서를 날리는 태희는 계급장 떼고 언니로서 한마디를 한답니다.
[ 너 지금 잔머리 써서 나 이겨 먹으니까 세상 다 얻은것 같지? 근데, 너...세상 그렇게 쉽지 않다! 잔머리로 가질수 있는게 아냐.그러니깐 그렇게 섣불리 재수없이 개념없이 들이댔다간 뒤통수 제대로 얻어 맞는날...반드시 와! 조심해 너! ]
많은 직장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승진, 퇴직, 이간질등등으로 말이죠. 그 스트레스에 직장인은 늘 [ 더러워서 ]를 입에 달고 살면서 한달 벌어 한달 먹고 살아야 하는 한달살이인지라 쉽게 관두지도 못하죠...취직하기 힘들어서, 처자식 먹여 살리느라, 자식노릇 하느라 ..이런저런 이유로 말이죠..그래서 실제로 사직서를 면전에선 날리진 못하지만, 머릿속은 하루에 여러 수십번을 상사얼굴에 냅다 날리기도 할거에요...저 역시 예전에 그런맘 많이 먹었으니까요...
내가...우리가 하지 못했던 사직서를 냅다 던지는걸 황태희가 대신해 주더군요..면전에 날리면서 입도 뻥긋 못할, 말문을 닫게 만드는 말까지 하면서 말이죠...용기 없었던 우리를 대변해 주는 태희....제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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