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나오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저랑 비슷해서 쇼핑 하는걸 별루 안 좋아 해서요 ;;
그래두 전 인터넷 쇼핑 자주 하고~ 옷도 좋아하고~하는데, 누굴 닮았는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
그래서 남포동 먹자골목으로 꼬드기고~ 책방 골목이 있다고 꼬드겨서 겨우 데리고 나온거였답니다.



사실 저두 보수동 책방 골목은 처음 가보는 거였어요

 

보수동 책방 골목이라고 돼 있는걸 보면서
아아아~~~ 바보 도 튀는 소리를 하면서 함께 걸었다죠 ^^


휴일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가게 앞에서 만화책을 뒤적이는 애가 보이네요..
역시 애들에겐 만화책이 인기죠 ^^


닫힌 책방도 있었고, 열린 책방도 있었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었고...저처럼 책방을 두리번 거리면서
이 책 저책 뒤적 거리는 분들도 보였구요..



참고서나 시리즈물들이 세트로 있는 광경도 눈에 들어 오구요..




헌책들이 주인을 기다리는 광경도 눈에 들어 왔어요..



좀 큰 책방은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간판도 붙여 놨더라구요


헌책방 2층은 전문서적들로 가득했어요..
종교책관련을 포함해서 다양하더라구요
전 그냥 휘리릭~ 훑어만 봐어요



2층은 별루 볼게 없어서 지하로 내려 갔더니....
그곳엔 이렇게 앉아서 볼수 있게끔 책상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의자는 꼬맹이 의자 ^^

울딸 저기 앉아서 열심히~ 또 열심히 책을 보기 시작했죠..




잘 보지 않지만...이런 책들도 있었구요...
그냥 신기한듯 구경만 했죠 ^^


액자처럼 예쁘게 그려서 붙여놓은 것도 보이네요..



전 요런 낙서 참 좋아요...^^
정겹다고 해야 하나요? ㅎㅎ



누가 주인이 될지는 모르겠지만.....헌책도 잘 고르면 땡 잡은 거죠..^^
아주 저렴하다고는 말 못하겠구요..
같은 책이라도 책 상태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지니깐요...ㅎㅎ

어떤 아저씨는 사전을 사면서 계속 흥정을 하시더라구요
새것같은 사전을 사면서 가격은 완전 헌책 가격으로 살려고 그러구
가게 주인은 공짜심리가 넘 심하다고 실갱이를 하는 모습에
그냥 웃음이 나더라구요 ^^
제가 흥정을 잘 못하는 편이라 부럽기도 했구요 ㅎㅎ;;

책에 푹 빠진 울딸...
집에 가자고 해도 잠깐만요~~~ ;;
저질체력이라서 좀 돌아 보면 급 피로해 져서 눕고 싶어 지거든요 ㅡㅡ;
가자고 해도 책 보느라 정신이 팔려서 ^^

다음에 한번 더 오자고 꼬셔서~
겨우겨우 나왔네요 ㅎㅎ;;
그놈의 만화책이 뭔지 ㅎ





보수동 책방 골목의 바닥은 이렇게 돼 있더라구요..


책방 골목 답죠? ^^


책방윗쪽으로 걸어 가다 보면....벤치가 있고...이런 풍경도 볼수 있어요 ^^

딸람이 역사책을 좋아해서 만화 역사책을 몇권 사선 돌아 왔답니다.
쇼핑 싫어 하는 딸두..담에 한번 더 가자고 그러네요..
딸람 친구들이랑 같이 다녀오라고 했죠..전 피곤해서 ㅡㅡ;
딸람 친구들이 죄다 책을 좋아 하거든요..^^

책을 좋아 하는 사람들은 보수동 책방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시원한 곳에서 책도 보고~시간도 보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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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 아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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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광제 2010.08.06 07: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방골목이 참..정겨워 보입니다...
    즐건하루 되세요..아르님^^

  3. BlogIcon HJ 2010.08.06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적 만화책 많이 읽다가 혼난 기억이 나네요 ㅎㅎ
    추억이 생각나는 좋은 그림과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4. 임현철 2010.08.06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책 향기 맡은 지 오랬됐군요.
    저 골목에서 책 향기 마음껏 맡았으면 원이 없겠군요.

  5. BlogIcon 따뜻한카리스마 2010.08.06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동 골목 안 가본지 10년도 훨씬 넘은 것 같아요-_-;;;
    날 좋을 때 한 번 들러보고 싶군요^^ㅎ

  6. 실비단안개 2010.08.06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포스트를 보니 또 가고 싶습니다.^^

  7. BlogIcon ★입질의추억★ 2010.08.06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방 얼마만에 보는지요~ 80~90년대 분위기 물씬 납니다. 저기가면 죽치고 있을것만 같네요 ^^

  8. BlogIcon 바람몰이 2010.08.06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에 이런 데도 있었군요. 저는 광안리와 해운대, 자갈치 시장 밖에 몰라서리..-_-;; 참 멋지네요~

  9. BlogIcon 예또보 2010.08.06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취가 묻어나네요
    대학생일때 많이 다니던 기억이 나네요 ㅋ

  10. BlogIcon 굄돌 2010.08.06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동, 남포동...
    낯익은 거리군요.
    많이 변하지 않았지요?

  11. BlogIcon may 2010.08.06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보수동 책방골목보니 반갑습니다^^*
    옛모습 그대로인 것 같네요~

  12. BlogIcon 아이엠피터 2010.08.06 09: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은 점점 헌책방들이 사라지고 있는데,이런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갑네요.어릴때 돈 아낄려고 헌 책방을 가서
    그 매력에 빠져서 심심할때마다 헌 책방에 놀러가던 기억이 납니다.
    멋진 글을 읽고 추억에 빠져 돌아갑니다.

  13. BlogIcon 하늘엔별 2010.08.06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청계천 헌책방을 누비던 생각이 문득 듭니다.
    벌레 물려서 가렵기도 했지만 책 보고 고르는 재미가 쏠쏠했었지요. ^^

  14. BlogIcon 바람될래 2010.08.06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곳도 때론 명소가 되곤하죠..^^
    이런 골목들 참 좋아하거든요
    인천에도 배다리쪽에 책방집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많이들 사라졌떠라구요..
    부산에 가게되면
    저도 한번 가보고싶어요

  15. BlogIcon 행복한터키네 2010.08.06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수동 책방골목이 아직도 있군요!!
    어린시절.. 거의 20년 전에 엄마한테 책산다고 돈받아서 보수동가서 헌책사서 차익을 챙기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
    잘보고 갑니다.

  16. BlogIcon 또웃음 2010.08.06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리 알았더라면 부산에 내려갔던 길에 한번 들려볼 걸 그랬어요.
    추억에 잠기게 하는 골목인데요. ^^

  17. BlogIcon Sun'A 2010.08.06 1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자 골목에서 배 빵빵하게 채우고
    책방 골목에서 용두산 공원 한바퀴 돌면 소화끝~ㅋ
    저도 몇번 갔었거든요~
    갈때마다 순서가 먹자골목부터에요~~ㅎ
    오늘도 엄청 덥지요
    벌써 점심시간이네요~~
    아르님 시원한걸로다가 맛있게 드세요..^^

  18.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10.08.06 1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여기... 학교 댕길때 맨날 토성동까지 댕겨서 그런가...

    아 진짜 남포동 근처는 쳐다보기도 싫은 이마음...

    보수동 저기는... 딱히 가본적이 없음요....음하하핳하하하ㅏㅎ

  19. BlogIcon 줌(Zoom) 2010.08.06 19: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들이 참으로 정겹습니다.

    인천도 비슷한 풍경을 자아냈던 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개발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ㅋ

  20. BlogIcon 쩐디닥 2010.08.13 14: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산이군요. ^^: 서울이면 가보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
    인천에도 헌책방이 이제 별로 없어요. 한때 헌책방 거리였던
    배다리 골목에도 남은 헌책방이 별로 없어요. 그나머 있는
    서점들도 다 사라졌네요. 대형서점만 남고 말이죠. 참 안타까워요. ㅠㅠ
    길가다 들러서 책구경 할 서점이 다 사라져서요.

  21. BlogIcon boo 2010.08.13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렸을 때는 보수동을 헤집고 다녔더랬죠 ㅎㅎ 가보면 은근 새것같은게 많아서 그런거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