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잠시 어디를 다녀왔다.
구석진 한 마을을 지나쳐 오는데
다른곳은 개나리도 피고, 벚꽃도 봉오리가 몇개는 활짝 피기도 했는데...



어쩐일인지 이곳의 나무는

 겨울의 모습이다.

피울 꽃도 없고...그렇다고 새싹이 나기엔 아직 시기가 이르기 때문일까..

 

그냥 앙상하다..



하지만,
이 앙상함이 서글프거나 스산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건 아마도...
나무의 카리스마 때문이 아닐까 싶다...
딸랑 한그루가 아닌...길가에 늘어선..
똑같은 앙상한 나무들이기 때문에....스산하지 않은 것 같다..

무수한 가지들이
하늘을 뚫을 기세라 그런건지...
한동안 시선을 머물게 했다..
다른 곳은 봄인데..
이곳은 아직도..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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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 아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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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ami5 2010.04.07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나무도 자연의 일부이니
    그나름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더군요..
    곧 아름다운 옷을 입을테니..기대 되는군요..^^

  2. 최고 2010.04.07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들이 멋집니다.

  3. BlogIcon 예문당 2010.04.08 0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동네는 개나리도 피었고, 나무들에 새싹이 돋아다는 것이 보입니다.
    자연은 참으로 신기한 것 같아요.
    이 곳의 나무들도 곧 새싹이 피어나겠죠? ^^

  4. BlogIcon 유아나 2010.04.16 1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무가지가 꼭 뿌리같네요 오

  5. BlogIcon 핑구야 날자 2010.04.17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더 지나면 봄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