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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어느 집에 살든...부끄러워하지 말자 화창한 토요일.... 캠프 간 딸아이를 데리고 오면서 마트에 잠시 들렀다. 발 디딜 틈 없이 벅적거리는 마트안... 발길에 부딪히는 카트가 짜증스럽긴 했지만, 오랜만에 집에 온 아이를 위해 먹고 싶은 것들을 한가득 사서는 계산대로 향했다. 계산대는 그나마 한산한 편이였다. 카트안의 물건들을 올리는데 계산원이 말을 건네는 거였다. " 혹시...XX언니 아니세요?.. 맞네!" 아주 오랜만이다...한 해 후배....얼굴 본지가 10년도 훨씬 지난것 같다. " 어....GG네...오랜만이야...잘 지냈어?" " 네...언니두 잘 지내셨어요? 얼굴 본지 10년도 넘었는데 언니는 늙지도 않고 그대로네요 " " 에이...뭘....주름이 자글자글 하니 많이 늙었지.." " 아니에요...진짜 그대로세요..." 뭐...이.. 더보기
선물을 돈으로 사면 성의 없는 건가요?? "선물을 돈으로 사면 성의 없는 건가요?" 학교에서 돌아온 울 딸~ 뜬금없이 질문을 한다. 갑자기 뭔 소리랴?? 학교에서 어버이날 선물 주문 신청을 받았단다. 장애우들이 만든 건데 작년 크리스마스때는 울랑이꺼랑~ 내꺼 커플 목걸이를 사왔었다. 일주일 집안 청소 열심히 하고 받은 용돈으로... 그래서 이번에도 군것질 줄이고 나름대로는 어버이날 선물을 뭘 살까 ~ 고민하던 차에~ 학교에서 장애우가 만든 꽃을 주문 받았던 모양이다. 울딸을 데리고 자원봉사를 가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세뇌교육은 시킨다. 장애우라고 해서 놀리면 안되고~ 도와줄수 있음 도와주고~ 어쩌고~저쩌고.~궁시렁~ 궁시렁 ^^; 그런걸 듣고 자라서 인지~ 이번에도 자기 딴에는~장애우도 돕고~ 부모님에게 선물도 하면 좋을것 같아서 신청을 할려고.. 더보기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완벽한 사람보다는 빈틈이 있어도 좋아해 주는 너그러운 사람이 좋다. 가끔 불뚝 성질을 내더라도 그러려니...이해해 주는 여유 있는 사람이 좋다. "난 오늘 해장국 먹고 싶은데, 넌 뭐 먹을거야?" 물으면 해장국이 싫어도 날 위해 함께 먹어 줄수 있는 사람이 좋다. 깍듯하게 예의를 지키다가도 어느 순간 가볍게 툭툭 농담을 던져도 편안한 그런 사람이 좋다. 잘생기진 않았지만, 정감이 가는.... 그런 사람이 좋다. 화를 참지 못해 욕을 내뱉어도 "사람이란 원래 욕도 하고 그러는 거야" 하며 이해해 주는 사람이 좋다. 힘들고 괴로울때, 무조건 잊어라....훌훌 털어버리라고 말하기 보다는 " 사는게 참...힘든거 같아....지금 너의 그 아픔이...밑거름이 되어 그 아픔에서 벗어날때 즈음이면..한층 더 성숙해진.. 더보기
새해가 되기전 해야할 일...미운사람 내려놓기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송년회를 한다. 별 의미 없는 송년회를... 부어라 마셔라.... 흥청망청 송년회보다는 한 해를 마무리 하면서 우리가 해야할 일이 있다. 미운 사람 내려 놓기.. 사람은 누구나 미워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가족일 수도 있고, 친구 일 수도 있고, 직장 상사일 수도 있고.. 상대가 나를 미워한다고 똑같이 미워 하는건 바보 같은 짓이다. 미움.. 그것은 내 마음속에 커다란 감옥을 지닌채 생활하는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상대를 미워 함으로서 내가 얻는 쾌감보단 고통이 더 크다. 한 해의 마무리... 새해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고, 지인들과 한해를 마무리 하며 아쉬운 마음에 술한잔을 하는것도 좋지만 한 해 동안 미워 했던 사람... 그 사람을 조용히 마음속에서 내려 놓으면.... 더보기
산다는 것은.. 산다는 건 고통인 동시에 즐거움이다. 그 고통과 즐거움의 사이엔 언제나 사람이 있다. 영원히 나쁜사람도 영원히 좋은 사람도 없다. 단지 내가 상대를 나쁜사람으로 치부할 뿐..... 더보기
파랑새 남의 생활과 비교하지 말고 네 자신의 생활을 즐겨라- 콩도르세 내가 가진 장점이 누군가에겐 단점이고 내가 가진 단점이 누군가에겐 장점이다 우린 늘 그런식이다.. 내가 가진것에 대한 감사, 만족은 할줄 모르고 남이 가진 것에 대한 시기, 질투로 생을 보낸다... 더보기
나는........... 나는........... 예쁘다....혼자 있을 때만 나는.................. 착하다....마음 속 한켠은 나는................. 선하다... 미소를 지을때는 나는............... 잘한다....못하는걸 제외하면 나는............... 잘났다....못난 사람보다는 나는........... 못하는게 없다...실수투성이지만 나는............. 건강하다...깡으로 버티지만 나는.........키가크다...힐을 신으면 나는...........긍정적이다...열에 하나 정도는 나는..........목소리가 좋다..돼지보다는 나는............웃음이 예쁘다...우는 모습보다는 나는......... 날씬하다....뚱뚱한 사람보다는.. 나는...... 행복하다... 더보기
받으면 기분 나쁜 문자 유형 BEST 5 고등학교때까지만 해도 편지를 많이 주고 받았던 기억이 나요. 친구랑 얼마나 편지를 주고 받았던지 우체국 아저씨가 친구를 연인으로 착각을 할 정도였거든요. 그러다가 삐삐가 유행하면서 모든건 삐삐로 통했죠 기억 나시죠? ^^ 그다음 무전기만한 휴대폰이 유행을 했었죠. 지금은 슬림하게 나오지만요 ^^ 휴대폰이 대중화 되면서 편지보다는 휴대폰 문자나 통화를 많이 하게 돼요.. 전 통화보다는 문자를 주로 사용하구요 ^^ 그런데, 문자를 사용하다 보니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는 종종 생기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문자 받고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기억을 떠올려 다섯가지를 꼽아 봤어요 ^^ ▶블로그추천글 다이어트중인 나,헬스장에서 들은 절망적인 한남자의 말 1. 길게 문자 보냈더니 단답형 문자를 먼저 보내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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