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리뷰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인간임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영화 혹성 탈출 여름에 개봉한 영화다. 아이들과 함께 방학때면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나마 하는 문화 생활이란게 기껏해야 저렴한 영화보기...ㅎ 한 연구소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유인원을 이용한 임상시험 장면들이 나온다. 영화의 시작은 그렇다..허나 약의 부작용 때문인지 유인원은 난폭해지고 수습 불가한 상황까지 가게 된다. 연구소에서 내린 결과는 모두 죽이는 것... 과학자 윌은 실험에 참가한 유인원에게서 태어난 어린 시저를 죽일수 없어 집으로 데려가 가족처럼 함게 지내게 된다. 알츠하이머 치료약 덕분인지 시저( 유인원 ) 는 커갈수록 지능이 인간을 능가한다.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시저를 보며 윌과 아버지는 흐믓하다...그렇게 윌과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시저는 행복한 생활을 보내.. 더보기
색계, 외설과 예술의 차이 색계라는 영화를 언니들과 함께 보러 가게 됐다. 사회 생활에 지쳤던 내가 쉬면서 함께 어울렸던, 내 인생의 사고방식을 조금 바꿔준 언니들이다.무척이나 고지식한 내 생각들을 조금은 유연하게 바꿔 놓은 사람들이랄까? 색계라는 영화는 친분이 없는 사람들과 함께 보기에는 부담스러운 영화다. 왜냐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하지만 그게 이슈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기도 했다. 영화속 탕웨이, 양조위는 중국 역사의 실존 인물 영화 보기 전, 언니들이 말했다. 굉장히 야한 영화지만, 실존 인물들이기 때문에 외설스럽진 않을 거라고 말이다. 한국 역사도 헷갈리는 마당에 중국 역사까지 알리 없는 난...그런갑다..하면서 보게 됐다..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친일파 핵심 인물과 그를 암살하기 위해.. 더보기
연애 시절 그 풋풋함, 사랑을 가르쳐 드립니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한번쯤은 사랑을 한다. 묵묵히 그의 뒷모습만 지켜보며 가슴 아파 하는 사랑, 보기만 해도 콩닥콩닥 뛰는 가슴 주체 못할 설레는 사랑, 활활 타오르는 열병같은 사랑... 사랑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행복해 하기도 하며, 때로는 괴로워 하기도 한다. 사람으로 태어나면 누구한 한번쯤 사랑을 하며 산다...과거든..현재든...미래든.. 무거운 것도 싫고, 막장도 싫어 드라마를 멀리 하고 있다. 아마 이 가을....왕성하게 뿜어져 나오는 남성 호르몬 때문일게다..여성 호르몬이 조금만 더 나와도 드라마에 허우적 거리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지... 늦은 시각...뿌리깊은 나무가 한창 하고 있겠지...하면서 TV를 켰다...몇회 안봤더니 고정하기 힘들어 채널을 돌렸다...오랜만에 김민선이 보인다... 더보기
오승환 입방정이 부른 윤석민MVP 몰표? 막눈으로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까지 야구를 봤다. 애시당초 야구 룰 같은건 모른다. TV보다 보니 해설자가 이러쿵 저러쿵 하는말에 아~~ 그렇구나...바보 도 튀는 소리만 해댈 뿐.. 플레이오프때는 롯데를 응원했다...왜냐면...아는 선수들이 죄다 롯데에 있었으니까.. 하지만, SK 선수들의 포기 하지 않는 집념같은게 보여서 개개인 선수는 롯데에게로 갔지만, 당근 SK가 우승할 것이라 생각했고,실제 그랬다.. 그리고 한국 시리즈.. 롯데와 SK의 경기를 지켜 본지라 아는 선수는 SK선수뿐...삼성 선수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또다시 막눈으로 야구를 재밌게 봤다. 삼성에서 개개의 선수가 눈에 띄었는데 배영섭, 이분은 정말 발이 얄미울 정도로 빨랐다. 그외 수비뿐 아니라 타자로도 눈에 띄는 활동을 .. 더보기
막눈 아줌마, 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 야구에 반하다 내가 즐겨보는 스포츠는 피겨스케이팅이 유일하다. 그외 스포츠는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을 제외하곤 잘 보지 않는다. 20대 풋풋한 시절엔 농구에 미쳐서 보기도 했는데, 이젠 그때의 열정도 기억도 모두 빛바랜 사진처럼 사라지고 없다. 피겨스케이팅은 김연아 선수를 좋아하기 때문에 보게 된다..이 점프가 저 점프 같고, 저 점프가 이 점프같은 막눈으로 봐도 김연아 선수의 무대는 한눈 팔 시간을 주지 않을 만큼 멋지다...그런데...올해는 세계선수권 대회도 안나온다니...1년을 기다린 나에겐 김이 빠지다 못해 낙까지 사라진 느낌이다. 지난달 자봉후 회원들과 저녁을 먹는데 플레이오프 첫경기를 하는 날이었다. 낮부터 시작해서 저녁 먹는 내내 경기를 하고 있었다...야구 광팬은 TV에서 시선을 떼지 못했다. 롯데 광팬 .. 더보기
나가수- 김연우 1위, 축하할 일이지만... 지난주 나가수 호주 공연은 명예졸업한 가수들과 탈락한 가수들의 무대로 꾸며졌다. 초고속, 단 2회 출연으로 탈락의 아픔을 맛봐야 했던 김연우도 이를 뿌득뿌득? 갈면서 출연했다 ㅎ 처음 출연했을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노래를 부른 김연우가 호주 공연에서는 1위를 했다...축하할 일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씁쓸하다... 나가수식 노래기 때문에 나가수식 평가로 보면 축하해 줄수 있다. 그렇지만, 김연우의 1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가수가 더이상의 감동은 줄수 없겠단 회의를 느끼게 만들었다. 왜냐면...처음 나가수가 방송됐을때는 가수들이 여러 장르..다양한 노래를 선보였다. 하지만, 이젠 살아 남기 위해서 청중 평가단이 선호하는 스타일로만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다. 물론, 나가수 청중평가단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노래.. 더보기
완득이- 한국사회가 가진 치부의 기가 막힌 해결법을 제시하다! 원작인 완득이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 완득이 포스터는 구미가 당기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크지 않지만 잔잔한 감동은 있겠다 싶어서 개봉 첫날 조조로 보게 됐다. 이 영화는 완득이라는 소년이 성장해 가는 성장 이야기 속에서 많은 걸 풀어 놓는다. 단순하게 보면 완득의 성장이야기지만, 그 속에서 꽤나 많은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을 경쾌하게 풀어 놓는다는게 의외의 수확이라면 수확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최악의 가정조건, 반항아지만 반항아가 아니다! 캬바레에서 춤추는 아버지..굽은등..작은키...어린 완득은 그런 아버지를 부끄러워 하지 않았고, 아버지와 관련된 캬바레가 어린 완득이가 보는 세상의 모든 것이었다. 현실에서 본다면 완득은 최악의 가정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었다. 곱추 아버지, 존재 조차 모르.. 더보기
대단원의 막을 내린 따듯했던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 ( 출처- MBC ) 지난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따듯했던 드라마 반짝 반짝 빛나는.....이 막을 내렸다. 현실성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내 마음이 들리니...이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따듯함을 느끼는 드라마였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정원이란 캐릭터는 비현실적이다...그토록 괴롭히던 사람을 그렇게 쉽게 용서하는것도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시어머니 될 분의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 그렇게 할 사람...현실에선 과연 몇이나 될까?..뒤끝도 없이 말이다... 하지만 그래서 .....그런 성격이 부럽기 때문에 어쩌면 따듯해 졌는지도 모르겠다.. 하지 못하는..가지지 못하는데 대한 갈망이라고나 할까? 현실에선 해피하기 힘들지만,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느끼는 아주 조금의 대리만족..뭐 그런거.. 실명후 ..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