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3 이 된 미수.
꿈이 많은 나이...하지만...가난한 집....
하지만, 자존심 강한 미수는 남에게 뒤지는게 싫었다.
그래서 자존심 상하지 않을 정도의 성적은 늘 유지를 했다.
첫 중간 고사를 본 후, 성적표가 나왔다.
" 미수~ 너 이리 와봐!" 선생님이 미수를 부르셨다.
" 네! "
" 와~ 미수가 공부를 이렇게 잘했어?"
" ????"
"가정 형편이 어려운데, 어떻게 이렇게 공부를 잘하니?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놀랬는걸!"
"..................."
(가난한 사람은 성적도 나빠야 하나?')
미수는 살짝 어이가 없었다.
부모의 연봉에 따라 아이의 성적이 결정 된다고 한다.
무조건 반감을 가질 필요도, 틀린 말도 아니다.
개천에서 용나기 힘든 세상이 되었다고 하지 않던가!
하지만,
아무리 비싼 과외를 시켜도 본인이 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가난해도 본인의 의지만 있다면, 성적...상위권일 수 있다.
가난하기 때문에 공부를 못할 거라는 생각....
선생님의 편견이 아닐까 싶다.
'2022년 이전 > 일상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과, 마트와 노점상의 수량차이는? (49) | 2009.08.20 |
---|---|
김대중 전대통령님이 나쁜사람이라고... (60) | 2009.08.19 |
신종 보이스 피싱9법무부 사칭)! 당해보니 (32) | 2009.08.18 |
물고기 낚고, 양심은 버리고 (52) | 2009.08.18 |
아파트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들 (55) | 2009.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