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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육아비 아끼는 노하우

아이를 낳는게 두려워 할 정도로 육아비는 장난이 아니다.
물가를 생각하면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요즘 엄마들의 교육열이라든지, 최고를 해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보고 있노라면, 육아비가 장난 아닐수 밖에 없다 싶다.

육아비가 많이 들수 밖에 없는 이유
아이가 태어 나면 최고를 해 줄려는 부모 마음, 가정 경제에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영재 교육을 위해 뱃속에 있을 때부터 교육을 시작하고, 태어나면 그때부터 수백만원의
교재를 구입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뒤진다는 생각에 안할수도? 없다?
그뿐인가?
출산용품만 봐도, 선배들이 필요없다고 꼽는 용품까지 최고급을 추구한다.
백화점에 가서 출산용품 세트를 사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 것처럼...
거기에 유치원을 가게 되면, 유치원비는 기본이고, 거기에 몇가지 학원을 추가로
더 다니게 한다.
그러니 가계엔 부담이 될수 밖에 없고, 부담스러우니 아이 낳는게 두려울 수 밖에 없다.
하나라도 잘 키우자! 이런 마음으로 정성?을 쏟는다.

육아비 절약하는 방법은?

임신을 하게 되면, 매달 산부인과에 가야 한다.
하지만 임신 했을 때 보건소를 이용하게 되면, 철분제를 공짜로 준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세번까지 받을수 있다.
풍진이나 간염, 기본성병검사등은 일반 병원 보다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출산전 용품 구입

보통은 세트로 구입을 한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는걸 아기를 낳으면 알게 된다.
선배들 말씀~ 들어서 손해 볼건 없다. 사지 않아도 된다면 사지 마시라~ ^^

사지 않아도 될 것
아기 이불 세트: 이건 절대 사지 말자.
아기를 낳으면 엄마가 아기 바로 옆에서 잔다. 아기가 순둥이라면 따로 자도 되겠지만
수시로 깨어 젖달라고 우는 아기를 두고 따로 잘순 없다. 그렇기 때문에
아기 이불은 따로 사지 않아도 된다.
대신에 커다란 목욕 타올이 요긴하게 쓰인다. 더울땐 한겹으로 덮고, 추울땐 접어서
덮으면 된다.
로션, 바스용품: 이런건 아기가 태어 나면 지인들이 선물로 주신다.
그래서 일부러 구입할 필요는 없다.


사야할 것
젖병:
모유 수유를 한다고 해도 물을 먹이기 위해선 필요하다.
우유를 먹인다면 작은거 3개정도, 큰거 3개정도 사놓으면 된다.
씻고, 삶는게 귀찮아서 많이 사 놓는 경우가 있는데, 삶기 싫다면 깨끗하게 씻어서
우윳병에 물을 담아서 전자렌지에 돌리자. 삶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간편하다
베개:
짱구 베개 같은건 머리모야야 예뻐지라고 사기도 한다.
요긴하게 잘 썼던 기억이 난다. ^^
베냇저고리:
아기가 태어나면 산부인과에서 베냇저고리 하나는 입혀 준다.
베냇저고리 많이 사기보다는 여름, 겨울내의를 사는게 더 절약되고 좋다.
천기저귀:
직장맘이라면 일회용 기저귀를 사용하는게 맞다. 하지만, 전업주부라면 힘들더라도
천기저귀를 사용하자.
매일 삶는게 힘들어서 천기저귀를 사용하지 않는 주부가 많은데, 쉽게 세탁하는 방법은
아기변을 대충 털어내고 기저귀를 삶는다. 그리곤 세탁기를 돌린다. 아주 깨끗하게 세탁
된다.손빨래를 할려고 하니까 힘이 드는 거다. 쉽게 세탁해서 일회용 기적귀값을 아끼자~

어지간하면 우윳병만 사고, 그외 옷, 용품등은 얻어서 사용하면 된다.
깨끗히 씻어 소독만 하면 찝찝하지도 않고 절약도  된다.
유모차나 카시트는 중고사이트에서 사도 된다.
몸매 망가진다고 분유를 먹이는데, 아기에게 제일 좋은건 모유다. 모유 먹고 자란 아기는
면역력이 높아서 병원비도 절약된다.
기저귀와 분유값만 해도 한달에 몇십만원 절약이 될수 있단 사실~

교육비

아기가 태어나면 영업사원들이 줄줄이 들락 거린다. 그들의 말에 팔랑귀가 되어 몇십만원에서 몇백만원을 호가하는 책이나 교육적 장난감을 사게 되는데, 절대 그러지 말자.
책은 하나씩 사줘도 충분하다.
장난감은 개월수 별로 관심 가지는걸 하나씩 하나씩~
그리고, 좀더 자라서 책을 읽어 주고 싶다면, 책대여하는 곳에서 매주 책을 빌려서 읽어
줘도 된다.
물론 책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종류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 모든 책을 가지고 있으니  적절히 활용해 보는 것도 좋다.
또,
태어난지 몇개월 되지 않은 아기를 앉혀 두고, 한글 공부를 시키는데, 한글 공부를 그렇게 일찍 시킬 필요는 없다. 어릴때는 좌뇌 보다는 우뇌가 발달해 있다. 그래서 그림을 많이
보여 주는게 좋다고 한다.
실제로 어릴때 한글 뗐다고 천재라고 자랑하는 엄마들이 많이
봤었는데, 초등학교 들어  가면 비슷하다.
애가 한글을 못 읽으면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고, 애들은 그림만 봐도 된다. 상상의 나래를 펼수 있어 좋다. 한글은 유치원에서 가르치는대로 따라 하다가 6살쯤에 본격적으로 엄마가 가르쳐도 늦지 않다. 굳이 학습지를 시키지
않아도
뒤지지 않는다.
그리고, 한글 일찍 뗐다고 으쓱 거릴 필요도 없고, 늦되다고 부끄러워 할 필요 없다. 아이들마다 받아 들이는 때가 다르다는걸
알아야 한다.

아이가 더 크면 시키기 싫어도 교육비가 많이 들어 갈수 밖에 없다.
그뿐인가~ 옷이든 신발이든 쑥쑥 크기 때문에 최고급 메이크를 사줘도 한 계절이면 끝이다.
아는 분의 아이랑 나이대가 맞다면 얻어 입히거나 중고장터를 이용해도 되고,찝찝하다면
적당한 가격의 옷,신발을 사거나, 이월상품세일 하는 곳을 애용해도 좋다.
명품으로, 고가의 상품으로 둘러싸여 있다고 멋진  아이가 되는건 아니다.
아이는 그 자체로도 빛이 나는 존재이기 때문에...


아이가 없을때와는 다르게 아이가 태어나면  육아비가 많이 든다.
하지만, 부모의 욕심 때문에 더 많은 지출이 일어 나는것 같다.
꼭 사야 할것만 구입하고 그외는 지인들께 물려 받아서 사용하거나 중고장터에서 구입하
면 지갑은 두둑해 질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