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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미용

알벤다졸 구충제 품절사태? 직접 확인해보니

알벤다졸 구충제 품절사태? 직접 확인해보니

 

구충제 알벤다졸이 암환자및 다양한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해서

유튜브등 sns를 통해 개인적 경험들이 올라와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죠.

저두 사실을 안지가 두어달 정도 되었는데요.

알벤다졸을 드신 분들의 경험담을 보니 엄청 나더라구요

 

개그맨 김철민씨께서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 복용, 후기가

많은 사람들이 구충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된것 같은데요

 

알벤다졸 효과를 보니까, 암이 완치됐다는 분도 계셨고, 암이 나아지고 있다는

분도 계셨고, 고혈압, 당뇨, 비염, 축농증, 아토피, 피로등등이 나아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어릴때만 해도 구충제를 연2회, 거의 의무적으로 먹게끔 했는데

식생활과 농약, 살충제 사용등으로 인한 변화로

구충제를 안드시는 분들이 더 많아졌죠.

어떤분들은 의학이 발달하는데 암환자가 많이 증가한 이유가

구충제를 안먹어서라고 말씀하시던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일리도 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암환자가 급증한 것과, 구충제를 잘 먹지 않게 된 시점을

조사해 보면 맞아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맘이 들기도 해요.저는..

 

여튼, 구충제가 이슈 되기까진, 구충제를 잘 안 드셨을 거에요

저는 가족들이랑 연 2회 꼬박꼬박 챙겨 먹고 있었는데요

유튜브를 보면서, 와...저게 사실이라면 정말 대박이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매년 꼬박 챙겨 먹었지만,

그래도 가족, 친척, 친구들까지 모두 챙겨 먹여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구충제도 종류가 있던데,

젤콤 구충제는 알벤다졸이 아니라 플루벤다졸 성분이라고 하구요

종근당에서 만든다고 하네요

다른 구충제는 나름대로의 이름이 있지만, 성분은 알벤다졸이라고 해요

 

구충제 복용 방법은 4일 먹고 3일 쉬어야 한다고 합니다

간독성 때문에 그렇게 해줘야 한다고 하네요

사람에 따라서는 달라지겠지만, 보통의 경우는 거의

4일 드시고 3일 쉬는 방식대로 하더라구요

 

 

늘 그렇듯, 이슈화 되기전에

알벤다졸을 몇개 사서 가족들 먹이고, 그렇게 시간이 흘렀는데요.

틈틈이 보이는 유튜브 구충제 경험담을 보면서

좀더 사다놔야 겠단 생각을 했었지만

바쁘게 생활하다보니 또 잊어버리고 있었죠.

 

그러다가 꽤 유명한 유튜버 분께서 일주일전쯤인가

약국에 가서 알벤다졸를 살려고 하니까 품절이더래요

어? 하는 생각에 다른곳도 돌아봤는데 역시나 품절이었답니다.

큰일 난듯이 말씀하시고, 다른 유튜버분들도 품절이라고 그러시고

댓글들을 보니, 동네를 돌아봐도 없다..겨우 구했다...가 많았구요

지역에 따라서는 여유있게 구입하신 분들도 계셨더라구요

 

미국의 경우 구충제가 항암효과가 있단 이야기가 나오고

실제 사람들이 많이 구입하면서 가격이 폭등을 했었죠

알벤다졸 400mg이 90만원정도 한다고 들었어요 ㅎㄷㄷ;;;

 

한국에선 알벤다졸이 2알 들어 있는건 1천원

1알 들어 있는건 500원 해요

약국마다 다른데, 제가 간 약국은 그렇게 하더라구요

 

유튜버분들이 구충제 알벤다졸 사고 싶어도 살수 없다..가격 인상할것 같다..

그리고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가격을 생각해보니

품절, 가격인상은 당연하다고 보여지더라구요.

수요가 많으면 공급자 입장에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겠죠.

 

저두 제 가족뿐 아니라 형제들과 친한 친구들을 생각해서

 준비해놔야 겠다 싶어서 약국엘 갔습니다.

 

며칠전엔 아이를 시켜서 큰 약국에 가서 사오라 했는데 품절이라고 하더라구요 ;;

그래서 이번엔 제가 살때까지 약국을 돌아보리라 맘 먹고 변두리쪽으로 갔어요

첫번째 약국에 가서 알벤다졸 달라니까 품절이래요 ㅜ

그래서 두번째 약국엘 가서 구충제 주세요~ 했더니 3개밖에 없대요

감사히 천원에 샀습니다.

에구..턱 없이 모자르네요..

 

 

 

 

 

그러면서. 세번째 약국엘 갔어요.

품절이고 짜먹는 구충제가 있다고 하던데, 그건 제가 잘 몰라서 패스 했어요

네번째 약국엘 가서 구충제 있냐고 물으니 있다고 하더라구요

얼마나 필요하냐고 물으시길래, 나눠 먹을거라 많이 필요하다고 했죠

그랬더니 줄수 있는게 00개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감사히 00개를 사왔습니다. ^^

이정도면 저희 가족들이랑 형제들, 친구들이랑 넉넉히 나눠 먹을수

있을 것 같네요.

 

구충제를 저희 가족은 원래 챙겨 먹었었구요.

친구들은 안 챙겨 먹은것 같아요.

얼마전에 친구에게 구충제가 항암효과도 있고,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를 하면서

꼭 챙겨 먹으라고 주니까 신경질을 내더라구요

어디서 그런 헛소문을 듣고 와서는 주냐고 ㅡㅡ;

 

그래서, 미국, 한국에서도 논문으로 발표된 걸 봤다고

말을 했는데도, 짜증만 내더라구요.

 

그러다가 친구 가게에 오신 손님이 외국에 사시는데,

다시 외국 가야하는데, 몸에 기생충이 있다고 하여

구충제 사러 약국 갔더니 없대요..

그래서 못구하고 그냥 돌아가야 할 판이라고 그러셨대요

 

화를 냈던 친구가 가게 손님 이야기를 듣더니

저에게 어떻게 알고 살 생각을 했냐고 그러더라구요 ;;

 

이그...

꼭 항암효과가 아니더라도, 야채를 많이 먹고, 생선회를 먹고 하는데

구충제를 먹어야죠..

 

생선 같은거 보면, 기생충 같은게 보이잖아요...

전 자주 봤거든요..

늘 보면서, 아예 안 먹을순 없고, 찝찝해서 구충제 챙겨 먹었었는데..

생각해서 챙겨주니 화만 내고 ^^;;

 

여튼, 회를 자주 먹고, 유기농 채소를 자주 먹는 친구가 걱정을 하길래

산 구충제를 챙겨서 줬습니다.

좋아하더라구요 ㅎㅎ

 

무분별한 약의 사용은 자제 해야 겠지만

매년, 일정한 주기로 적당한 구충제 복용은 권장할 만 하구요

다만, 미국처럼 항암약 정도로 상승시키는 건 정말 안될 일이라 보여지구요

생산이 느려지면, 가격의 약간이 상승은 불가피 하겠지만

그것도 정도껏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연간 의료비가 얼만큼 나가는지 모르겠지만

국민을 건강하게 살게 하고 싶다면, 국가차원에서 구충제 가격의 폭등은

막아야 하며, 판매도 자유롭게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구충제 품절사태는 소문이 퍼지면서, 품절됐다가, 판매되었다가

그러고 있는것 같으니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하구요

대형 약국보다는 작은 약국으로 들러 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