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이전/여행길위에서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추억을 더듬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에서 유명한 헌책방 골목이다.

부산을 여행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러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책방에 들러 헌책을 뒤적거리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보수동 책방골목엘 가려면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

극장가 쪽으로 올라가서

국제시장을 지난 다음에  대청로에서 보수동 방면으로 가면 된다.

제법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신는게 ^^;;

 

 

 

작정하고 책방골목 중 제일 큰 곳을 선택해서 들어가니

지하부터 지상2층까지 듣보잡 책부터 시작해서

오래된 책,

낯익은 책들이 보였다.

 

하루종일 뒹굴뒹굴

리모콘으로 집중도 되지 않는 TV를 보고 있다면

편안한 신발에 편안한 복장으로

보수동책방 골목으로 나서보는건 어떨까?

 

책장을 한장 두장 넘기면

추억도 함께 넘겨지며

머릿속엔 파노라마가 펼쳐질것 같은데....^^

 

 

 

무슨 사연이 그리도 많은지

수많은 사연이 담긴 쪽지...그림...

 

 

 

요런것도 모이고 모이면

오래되고 오래되면

꽤나 정겹고 읽는 재미가 솔솔하다. ^^

 

보수동 책방골목은

추억의 길이다.

 

되돌아 갈수 없는 유년시절의 추억과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그래서 가끔 그곳을 거니는게 새삼 즐겁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