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을 한 회도 빠지지 않고 본방사수하면서 첫 느낌이 강렬했던 만큼 계속 재밌어 주기를 바랬지만, 온갖 추측속에서 김이 조금씩 새고 있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이구요..이건 순전히 제 입장이지만...조금 지루한감이 없잖아 있어요..;; 기사본후엔 더 그러네요..뭐랄까...성균관 스캔들이 계속 재미 있다가 막방 2회때 김이 샜을때 그 느낌이랄까...조금은 그래요 ㅎㅎ;;

하지원이란 배우를 보면 시크릿가든은 새드엔딩일거에요...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를 보면 늘상 그랬으니까요..제가 그녀의 드라마를  잼나게 본게 다모 였구요...비극적인 죽음으로 눈물, 콧물을 쏙 빼놨었죠..그 후 바로 출연한게 바로 발리에서 생긴일 이었죠..여기서도 그녀는 두 남자 사이를 오가다 죽음으로 드라마를 끝내죠...;;

그리고 황진이를 찍었던 걸로 기억해요...황진이도 해피엔딩이라고 보긴 힘들구요..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나중엔 해탈까지는 아니고..그 비스무리하게 그렇게 마무리가 되었던 걸로 기억해요..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는 늘 비극적 결말이었기 때문에 이 드라마가 시작할때도 비극적일수 있겠단 생각은 하고 있었죠....그런데다 작가님이 알쏭 달쏭하게 복선을 깔아 주시니 식스센스같은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우려에 새드엔딩이란 말까지 나오고 난리가 났죠...

기사 하나가 떴더군요...라임이 사고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고 말이죠...단 4회만 남겨둔 상태에서 라임이 의식불명이 되면 이건 게임오바? 새드엔딩?? ㅎㅎ;;
전 파리의 연인처럼 그 모든것이 꿈이었다! 이런 결말이 아니길 바랍니다..그리고 만약 또 그런 이상한 결말을 낸다면 작가님 욕해버릴거에요 #$%$^%&^&%$#$#$##$ㅡㅡ;

하지만..
전 라임의 의식불명을 해피엔딩으로 가기 위한 키라고 보고 있어요

 첫번째 이유 - 주원의 폐소공포증 극복

라임아버지의 죽음과 주원의 폐소공포증의 상관관계가 밝혀 졌죠. 주원맘은 자기 아들을 살리면서 죽었던 소방관이 라임아버지임을 알고선 충격을 받아요..그도 그럴것이 라임을 주원에게서 떼내기 위해서 부모 욕까지 했는데, 그 욕한 분이 바로 자기 아들 살린 분이니까...;;

주원맘은 라임을 찾아가 무릎 꿇고 애원을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아들을 보호 하고자 하는 모성애가 강한 모습이었죠...단순히 라임이 레벨이 맞지 않아서 반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거라고 봐요...레벨을 끌어 올리는 게 쉽진 않지만, 그보다 큰 사고로 인해 주원 스스로 감당키 힘들어 지워버린 기억을 라임을 만나게 되면 언젠가 알게 될것이고 그후 주원이 또 어떤 아픔을 겪을지 엄마로서 알기 때문에 둘을 절대로 만나게 할수 없는 거죠...

헌데 라임이 의식불명이 되면...
면죄부?가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라임이 의식 불명이 되든, 되지 않던 주원은 라임곁을 떠날수 없는 상황이고( 사랑하니까..상상병 걸릴게 뻔하니까..) 의식 불명상태에서 주원이 라임 아버지 일을 알게 될것 같습니다..기억이 나진 않지만, 죄스러운 마음에 그녀가 누리지 못했던걸 누리게 해주고 싶을 거에요..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누가 건드리기만 해도 맘 아픈 그녀가...주원 목숨을 살려준 소방관이니까 더 그렇겠죠..

빗나갈수도 있지만, 라임이 의식불명 상태에서 주원이 라임 아버지가 구해준것..그리고 기억속에서 지운 무서운 사고의 기억이 떠오르면서 18-19회에선 극복하는 과정이 그려지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에 주원은 폐소공포증을 이겨내고, 그녀를 계속 사랑하며 보호해 줘야 할 이유를 댈것 같아요...^^;;
주원맘 입장에선 아들이 공포증을 극복하고, 라임이 없으면 상사병에 걸려 죽는다면 더이상 반대할 이유가 없을것 같거든요...현재 주원맘이 라임을 반대하는 이유는 처음엔 거지깽깽이같은 기집애라서 그랬었고, 이후엔 주원 목숨을 살려준 소방관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주원이 그 기억으로 인해 다시 우울증에 빠져 폐인처럼 살게 될까봐 두려운 거거든요..그런데 그 공포증을 극복한다면 더이상 반대 못할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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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유 - 라임아버지의 등장

작가님은 무속신앙쪽도 조금 믿으시나봐요?? 관심이 많으신가?  ㅎㅎ;; 처음 신비가든에서 길라임 아버지 등장했을 때 전 해피엔딩이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과학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살면서 미스테리한 일은 상당히 많아요..꿈과 일치하거나 혹은 예지몽이라든지..혹은 보이지 않은 도움???
예전에 큰 사고로 분명 죽어야 할 사람이 멀쩡하게 살아 있는걸 보면서..저건 정말 죽은 조상이 도왔다고 말했던 적이 있어요...지인들과 함께 말이죠....그런 이유와 같은 맥락으로 봅니다..
좀 허무맹랑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

일단 이 드라마에서 죽은 라임아버지가 가여운 딸의 생명 연장을 위해 개입을 합니다. 현실속에서 우리눈에 보이지 않는 귀신이 드라마상으론 우리눈엔 보이죠..라임아버지 말이에요..
라임 아버지는 라임을 살리기 위해 주원과 엮습니다..미신적인 부분으로 들리겠지만, 주원이 라임을 만난건 라임아버지의 주선입니다 ^^;;

예전에 들은 얘긴데, 우리가 만나는 그 인연속엔 죽은 조상들의 개입도 있다고 하더군요...그래서 전 그런 흘려 들은 얘기를 드라마에 대입해서 ;;; 라임 아버지는 단명할 라임의 생명 연장을 위해 주원이 필요하단걸 느끼고 인연을 만들죠.....사람의 운명이란건 정해져 있다기 보다는 어떤 인연을 만나느냐에 따라 변한다고 합니다.피해갈수 없는 죽음도 있지만, 현재 라임은 피해 갈수 있는 죽음이란걸 라임 아버지는 알거든요..
그래서 아버진 라임을 살릴수 있는, 라임의 명을 연장시킬 사람이 바로 주원임을 알게 된거죠...죽은 영혼은 산 사람의 미래를 볼수 있거든요..라임의 미래를 안 라임 아버지는 영혼체인지를 통해 라임이 그토록 하고자 했던 오디션을 못보게 했어요...하지만, 운명의 장난인지 주원의 도움으로 오디션을 보고, 다음회에선 합격하고 찍을 거에요...그러다가 사고가 나거든요 ;;

의식불명 상태에서 라임은 영원히 깨어나지 못할수도 있단 의사의 진단을 받게 되죠...그 사이 남은 사람들에겐 여러 문제가 터져서 복잡하게 얽키고 설키고 하겠지만, 여기선 중요한건 라임이죠.
라임 아버지는 죽은 사람이 편히 가야할 저승도 가지 못한 채 딸 주위를 맴돌고 있어요..그런데 운명처럼 사고가 나고 깨어나지 못한 딸을 보게 됩니다...그걸 방지하기 위해 영혼체인지까지 시켰는데 말이죠;;

그 사이 라임 영혼은 이승도 저승도 아닌 곳에 머무르게 됩니다. 아직 죽은게 아니기 때문에 저승사자의 영역도 아니거든요 ( 아...이러니 무슨 전설의 고향 같습니다 ㅎㅎ;; 쓰다보니 좀 황당하네요 ^^;;)
전설의 고향 보셨죠? 죽다가 살아난 사람...
그리고, 실제로 죽었는줄 알았는데, 살아난 사람들 이야기가 방송 되기도 했었죠...?
작가님이 그걸 토대로 라임의 이야기를 펼쳐 나갈것 같아요..어차피 죽은 아버지 등장 시켜서 영혼체인지 시켰는데 전설의 고향 모드는 못하시겠어요 ;;;

라임은 이승도 저승도 아닌 곳을 헤맵니다...그 모습을 라임 아버지가 가만히 둘리 없죠..
혹시라도 저승으로 길을 잘못 찾아 갈까봐 라임앞에 나타 납니다...
서로 못다한 말을 나누고...주원에 대한, 그 어머니에 대한 원망을 아마두 풀어 주지 싶어요..
아버지의 목숨과 바꾼 주원의 목숨인데...원망하는 마음 없다면 이상한거 아니겠어요..
그후 라임은 깨어 나죠 ㅋㅋㅋ...아....이제 막가자는 거네요 ^^;;

우리 눈에 보이진 않지만, 어떤 영적인 부분도 분명 존재한다고 봐요..
사실...종교란것도 영적인 부분을 믿기 때문에 종교를 믿는거라고 봅니다..아예 믿지 않으면 무교가 맞죠 ;;어쨌튼 전 라임의 의식불명은 해피엔딩을 위한 또다른 반전이라고 봐요..

시크릿가든은 단순히 주원과 라임의 러브스토리만 풀어 나가면 되는게 아니라 주원의 폐소공포증도 풀어야 할 숙제이고, 어머니의 극심한 반대도 풀어야 할 숙제인데, 그 해결책이 라임의 의식불명말고는 없을거라고 보거든요..작가님도 이 두가지 큰 숙제를 풀기엔 다른 방법은 딱히 떠오르지 않은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하여~ 전 좀 황당하게 이야기를 제 멋대로 풀어서 좀 어이없고 웃기시겠만 라임의 의식불명은 다른 모든 문제의 키라고 보고....  해피엔딩이라고 외쳐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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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서은 2011.01.06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크릿가든 본방 다 봤는데 잼있네요^^ 왜 빨리 끝나는지 모르겠어요..ㅠㅠ

  3. BlogIcon 카타리나^^ 2011.01.06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전 빠질만한 드라마를 못 찾고 있어요 흑흑

  4. BlogIcon landbank 2011.01.06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 이거 너무 재미있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

  5. BlogIcon HS다비드 2011.01.06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발 해피엔딩이 되길... 휴우... 정말 배드엔딩 되면 이 작가들거 다시는 안볼거에요..ㅠㅠ

  6. BlogIcon 베베 2011.01.06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거...ㅎㅎ
    저도 함 써볼라다가 안썼던 제맘을 어찌 이리 딱 아시고...ㅎㅎ
    제가요...
    하지원을 무지 좋아라해서
    그....슬픈눈빛있잖아요..^^
    발리랑 다모랑...황진이...
    그래서 해피앤딩이 못될까봐 조마조마...ㅎㅎ

    요새 하도 드라마 끝이 이상한게 많아서....ㅡㅡ;;
    이번엔 제대로 해피앤딩이 되길 바라고 있답니다...ㅠ.ㅠ

  7. 아직 숙제가 많아서.. 2011.01.06 12: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라임이 의식불명인 채로 끝나면 미해결 과제가 너무 많아요..
    그래서 일단 의식은 깨어날 듯 합니다..빠른시간 내에 ㅎㅎㅎ
    일단 주원의 트라우마도 해결해야하고..이건 필수 과제죠..
    언제까지나 둘이 영혼 바뀌어가며 살 순 없으니..
    다신 안바뀌도록 해결도 해야할테구요..꽃술을 다시 찾거나 등등..
    뭐..영혼 체인지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면 해결못해도 재미있겠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결말은 모든 것이 앨리스의 꿈이었다~ 였지만..
    파리의 연인에서 썼던 소재를 또 쓸 거 같진 않고..
    인어공주를 계속 언급했던 만큼..한번 더 나올 거 같은데..어찌 풀어질지는 모르겠네요..
    분홍맘이 흔쾌히 허락하진 않아도..한풀만 꺾여주셔도 좋을거 같고요..
    앞으로 남은 4회동안 정말 가열차게 달려야..깔끔한 드라마가 될거 같네요..

  8. 로빈 2011.01.06 12: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드엔딩일껄요~ 새드지만 끝은 그냥 추측으로 끝나는..
    주원이가 인어공주는 자기가 될꺼라고 했잖아요.
    라임은 주원이 몸으로 바뀐후.. 주원이 라임의 몸으로 죽는걸 볼테니까요.
    주원은 그렇게 라임 아버지가 살려 놓은 목숨을 라임을 살림으로써 보답할겁니다.

    작가가 고집이 있어서 시청자가 그렇게 원해도 아마 웬만해선 스토리를 해피엔딩으로 바꿀 것 같지 않네요.

  9. BlogIcon 하결사랑 2011.01.06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도 제발 해피앤딩이 되었으면 좋겠지만...
    정말 그러길 바라지만...ㅡㅡ;;

  10. 뚜띤쨩 2011.01.06 1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월트디즈니 인어공주는 둘이 잘 되지 않나요?
    마녀 없어지고.....아닌가요...네..

  11. 선경 규철맘 2011.01.06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로 해피엔딩 되야해요
    4학년된 딸아이와 토요일만 기다리고 있거든요.

  12. 체인지 2011.01.06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의 글처럼 해피엔딩이기만을 바라고 또 바래봅니다.
    빨리 토욜이 왔으면 좋겠어요~~~

  13. 앨리 2011.01.06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앤딩에 한표 !!~~~ 새드앤딩이거나 꿈이었다던가 이딴거 하지 마세요.. 작가님들 안티할거예요..^^&&

  14. BlogIcon 소잉맘 2011.01.06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어떻게든 본방 사수 하고 싶지만 아이들 재우다 보면 또 못볼지도~ㅠ.ㅠ
    저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로 끝이 났으면 좋겠어요
    뻔한 결말 처럼요~ 다른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다 거시거 거기지 이렇게 말하는데
    이번엔 저도 모르게 그냥 행복한 동화의 끝이 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15. BlogIcon mami5 2011.01.06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아르님 글이 재미있습니다..
    조금은 미스테리한 면도있게 글을 적었지만 그게 더 재미있어요..
    요걸 못본지라 아주 꼼꼼히 읽다보니
    인연이란 조상님이 점지해 준다는 글이
    나두 그런가 하고 웃음이납니다..^^
    아르님 잘 보고 가용~~~

  16. 시크릿가든광 2011.01.06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 작가님의 드라마 다 본 열혈팬인데요.
    이번 만큼은 황당한 꿈이거나 새드앤딩 아니었음 싶어요.
    요즘같은 불경기에 해피앤딩으로 잠시나마 드라마지만 행복함을 느끼고 싶어요.
    세상은 사랑만으로도 살아갈 의미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 싶습니다.
    새드앤딩이 뭐 더 있어보이고 고급스럽고 그런것은 아니잖아요.
    이 드라마는 그동안 너무나 많은 웃음과 행복을 주어서 해피앤딩이어도
    시청자들이 뻔하다하지 않고 넘 감사하고 충분히 감동할거에요.^^

  17. BlogIcon 라이너스™ 2011.01.07 1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잘보고갑니다.
    멋진 주말되세요^^

  18. 써니랑 2011.01.07 16: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은숙 작가님께서 시크릿에서 아무도 죽지 않는다고 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요.
    해피엔딩 기대하고 있답니다.

  19. BlogIcon 생각하는 돼지 2011.01.08 0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마...이렇게 까지 해 놓고 새드앤딩으로 끝나지는 않겠죠?^^*
    해피엔딩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20. BlogIcon 꽁보리밥 2011.01.08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방문객수를 보니 시크릿가든의 인기를
    실감하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21. BlogIcon 바람될래 2011.01.08 1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크릿 팬..^^
    해피앤딩이였으면 좋겠어요..
    아..새드는 정말 싫어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