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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제빵왕 김탁구 24회 줄거리 리뷰


팔봉 선생의 죽음으로 상을 치르고 있는 미순과 미순맘..
미순맘은 팔봉선생 생존해 있을때 친분 있던 사람들의 발길이 끊어짐에 섭섭함을 토로하고..
멍하니 넋을 잃고 앉아 있는 탁구....마준이 들어온다..
마준을 본 허갑수는 누구 때문에 팔봉선생이 죽은줄 아냐며 마준을 향해 버럭 대다가 통곡을 하지만, 인목은 들어와서 마지막
인사를 하라고 한다.
구일중 역시 팔봉선생 빈소를 지키고 있고, 마준에게 들어와 인사를 하라고 한다.

기사 몇줄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게 섭하다며 일중에게 섭섭함을 토로하는 인목에게 일중은 진심은 언제나 통하는 법이라며
위로를 한다.

가족들은 울며 발인을 하고...저 앞 거리에서 흰 옷을 차려 입은 사람들이 눈에 보인다..
부고를 너무 늦게 받아서 늦게 되었다며 발인날 아침에 오게 됐다는 사람들은 울먹인다.

회사로 돌아온 일중...일정표를 넘기는 비서의 서류를 펼치려 하지만 손에 마비가 와서 떨어 트린다.그리곤 신제품 개발 회의를 하자며 가는데 한승재와 이사들이 인사만 가고 가버린다.
한승재는 이사진을 꼬드겨 이사회에서 자신들의 의견을 확실히 보여 줘야 한다면서..

마준은 팔봉선생의 편지를 읽게 된다.
그 편지를 읽을걸 예상한 팔봉선생이 미리 써 놓은 것....발효일지를 가져갈 거란 생각에..

인목은 탁구를 불러 팔봉선생이 남긴 뭔가를 건네준다.
[세상에서 가장 배부른 빵은 남을 위한 마음...세상에서 가장 재밌는 빵은 니 마음이 즐기는 마음을 휘한것.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은 니가 앞으로 살아 가면서 만들어 가야할 빵을 뜻하는 것이다.]
팔봉 선생이 마지막으로 주는 과제였다.
탁구와 마준에게 공통으로 준 과제...
다른 곳 같은 내용의 편지를 읽는 마준과 탁구는 통곡을 한다.

조진구는 일중을 찾아가 예전에 했던 말, 아직 유효하냐고 묻는다.
그리곤 일중을 위한게 아닌 탁구를 위한것..팔봉선생 빵가게를 그렇게 만든 사람을 위한 복수가 되냐고 묻고,
일중은 위험할수도 있다고 하지만 하겠다는 진구..

한승재는 인숙에게 지분으로 모자라기 때문에 혼사문제를 빨리 진행해야 할것 같단 얘기를 한다.

인숙은 마준과 함께 나진에게 혼사 문제를 거론하며 흔쾌히 승락하는 나진과는 다르게 마준은 나진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히곤 자리에서 일어난다.
마준을 위해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한 결혼이라며 버럭 거리는 인숙에게 마준은 유경을 사랑한다며 그애가 없으면 안된다고
안보면 숨이 막히고 죽을것 같다고, 유경이 밖에 안 남았다며 우는 마준..
거성, 엄마말고는 남은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우기는 마준에게 인숙은 이런 식으로 배신하냐며 버럭댄다.
그런 인숙에게 숨좀 쉬게 내버려 달라며 버럭대지만 올안으로 나진과 약혼하는걸로 알아라며 가버리는 인숙..

차를 끌고 무섭게 질주하는 마준...경찰서에 잡혀 가고...경찰서로온 유경...
둘은 함께 나온다..
유경에게 마준은 어떻게 하면 행복이란걸 가질수 있냐고 묻는다.
유경과 함께 살면 행복해지냐는 질문에 유경은 행복과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며 그런걸 느낄수 없을거란 한다.
그런 유경에게 마준은 줄게 있다며 유경의 팔에 팔찌를 끼워준다.
주말 저녁 식사때 꼭 팔찌하고 오라고 그러고...무슨 의미냐는 유경에게 불행의 시작이 될지도 모를 의미라며..

울고 있는 미순...할아버지 살아 계실땐 왜 몰랐는지 모르겠다며...보고 싶다며 울고 또 운다..
그런 미순과 함께 탁구는 팔봉선생 사진을 보며 눈물짓고..

팔봉선생이 주신 글을 걸어 두고 탁구는 제빵왕 김탁구가 새겨진 모자를 쓰고선 웃으며 빵을 만든다.
한편 허갑수와 재복은 빵굽는 냄새가 난다며 창문을 열어 보고, 탁구의 아침 식사하란 말에 인목외에 모두들
내려오고, 스승님이 마지막에 만들어주신 빵을 그대로 만들어 봤다면서 맛은 모르겠다고 하고
허갑수는 맛있다고 난리 부르스~미순도, 진구도...인목도...미순 엄마두..맛있다고 칭찬 일색이다.
그렇게 즐겁게 빵을 나눠 먹는 사람들..

진구는 인목에게만 조용히 인사하며 떠났다고 미순이 탁구에게 얘길 해주고..탁구는 은근히 걱정을 한다.
진구가 간곳은 한승재....적과의 동침이 시작되는 건가?

인숙은 일중 비서에게 일중의 행방을 알아 보라고 하고
그 시각 일중은 탁구맘 미순을 만나고 있다.
그냥 밥 한끼 먹고 싶었다는 미순....
일중은 왜 그러냐고 묻고, 미순은 14년전에 다쳐서 촛점이 잘 맞지 않아고 말하구..일중은 미순에게 미안하단 말을 한다.
미안해 하는 일중...어떻게 해주면 되겠냐고 묻고, 미순의 계획대로 아직 해줄수 없다는 일중..
일중은 이런식의 복수는 미순의 상처가 더 커질뿐이라고 말하고, 미순은 설마 자기 걱정을 해 주는 거냐며 비웃고
일중은 잘못된건 지금부터 다시 잡아 가겠다고 얘길 하고, 미순은 탁구를 지켜 주기로 해놓고 왜 지켜 주지 않았냐며
원양어선에 팔아 먹으려고 한실장과 인숙이 그랬다며 일중에게 말하고, 놀라는 일중..
미순은 지난 14년은 피로 물들고 엉어리 진 세월이었다며 절대 용서 못한다고 말하며 나가 버린다.
둘이  모습을 인숙에 밖에서 바라보다가 미순이 나가자 인숙은 미순을 미행한다.

혼자남은 일중...물잔을 쥐려고 하지만 다시 마비 증상을 느끼는 손...기사가 뛰어 와서는 인숙이 왔었다며 미순을 미행한단
얘기를 해주고..
인숙차가 미행한다는 미순기사의 말에 미순은 그대로 가자고 얘길 하고..
차에서 내리는 미순....인숙도 내리고...
함께 걷자는 미순...힘들어 하는 인숙은 어디 까지 가야 하냐고 묻고, 조금만 더 가면 된다면서 함께 걷는 미순..

일중의 차가 미순차가 세워진 곳에 도착을 하고, 절벽으로 갔단 말에 놀라고..
그 절벽에 서 이는 미순.....자기가 떨어졌던 곳이라고 얘길 한다.
어떻게 하면 인숙을 괴롭고, 고통스럽게 할것인가를 생각했다며 말하고, 여기서 끝내자고 한다.
뒤걸음치는 인숙을 잡고, 함께 죽자며 손을 잡고 절벽으로 끄집는 미순...
마침 일중이 나타난다....제발 그 손 놔라고 하고, 일중탓이라고 한다.
탁구를 온전히 아들로 삼고 싶어서, 거성의 장남으로 만들고 싶어서 그랬다는 일중...
껍질뿐이지만, 일중이 지켜야 할 아내이고 자식이라며 이제 그만 멈춰 달라며..아직도 미순을 그리워 하는 탁구를 생각하며
그만 둬 달라고 한다..
미순은 또 자기를 속이려고 그러냐고 그러고, 일중은 거짓이 아니라고....
어엿한 청년이 되어 제빵사가 됐단 일중말에 미순은 인숙의 손을 놓고는 주저 앉아 흐느낀다..

가려는 인숙....갑자기 일중이 부들부들 떨며 쓰러지고....놀란 미순과 인숙..
인숙은 급히 마준에게 전화를 걸고, 일중은 병원에 입원해 있다.
의식이 돌아와도 한쪽이 마비 될수도 있단 말에 흥분하는 인숙..
인숙의 구중에 대한 마음은 애증...

미순도 밖에서 자신을 탓하며 일중이 깨어 나기를 기다린다..
의사선생에게 살려 달라며..

병원을 찾은 유경...마준과 함께 얘기를 나눈다.
지쳐 보인다는 유경 말에 마준은 어떻게 알고 왔냐고 묻는다. 다시 비서실 복귀때문에 통화하다가 알게 됐단 유경 ..
마준에게 괜찮냐고 묻는 유경, 마준은 예의상 하는 말인지...걱정해서 하는 말인지 궁금하다며 묻고, 대답을 회피하며
일어서려는 유경어깨에 기대는 마준은 5분만 있다가 가라고 한다.

늦은밤...한실장은 조용히 금고를 뒤지기 시작한다.
아무도 모르게..

이상한 소리에 침대에서 일어난 인숙...소리가 나는 쪽으로 다가 가는데..그곳엔 한실장이 뭔가 뒤지고 있다...
회사지분에 대한 서류가 보이지 않는다고 다급해 하는 한승재....우선순위는 마준이 아닌 탁구기 때문에 미연에 방치코자 ;;
한승재 말에 인숙 역시 당황해 하며 서류를 찾기 시작하고, 큰딸이 그 모습을 보며 의아해 한다.

거성의 고문변호사는 탁구를 찾아가 서류를 건넨다.
일중의 신변에 이상이 있으면 팔봉빵집의 탁구를 찾아가 서류를 건네라고 했다며...
일중이 쓰러지면 일중을 대신할 사람은 탁구밖에 없단 편지와 권리와 지분을 탁구에게 일임한 일중..
꺼내든 탁구는 놀라워 한다.

인숙은 일단 고비를 넘겼단 의사말에 집으로 옮겨 편안하게 모셔야 겠다면서 준비 해 달라고 한다.
그 말이 의심스러운 마준....

갑수는 식사때 일중이 많이 위독한것 같다며 얘기를 하고, 탁구는 별루 먹지도 않았으면서 배부르다며 일어난다.
그리곤, 예전에 일중에게 거성으로 돌아갈수 없다는 말을 했던 걸 생각하며...
미순의 말...할아버지 자리가 크다는거...그리고 갑수의 말을 다시 생각한다..
그리고 일중의 집앞에 선 탁구....미순과 함께 집앞에 섰던 어린 시절의 일을 기억하며
 김탁구가 왔다고 집안에 알린다.
들여 보내라는 마준....탁구는 씩씩하게 안으로 드어가고, 탁구의 모습을 본 한승재와 이중의 딸들...그리고 마준...
" 왔냐?"
" 그래..왔다..."
탁구, 유경, 미순, 마준
구일중, 서인숙, 한승재 팔봉선생, 양인목, 허갑수, 조진구, 고재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