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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3회 리뷰 ( 줄거리 )


구미호, 차대웅(이승기)
애웅누나 반두홍(성동일)
윤혜인(박수진) 박동주(노민우-사냥군추격자)


구미호가 여자친구가 아니라며 더이상 말할수 없단 대웅의 말에 혜인은 오해를 하며 삐친채 가버리고 졸졸 따라가는
대웅.

문자도 보내지 않고, 전화하지 않은 이유가 미호 때문이냐는 혜인의 말에 대웅은 대략적으로 설명을 해준다.
갈데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 신세 진게 좀 있어서 봐주고 있다면서 ..

멀리서 병수랑 미호는 대웅과 혜인을 보고 있고, 병수는 여친을 놔두고 저러면 안된다며 흥분을 하는데,
미호는 여친이란게 짝짓기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냐고 묻고, 병수는 그렇다고 ^^;;
짝짓기는 안된다며 대웅에게로 간 미호.....혜인은 대웅에게 미호와 같이 있기 싫다고 그러고, 혜인을 좋아하는 대웅은
미호에게 병수랑 닭시켜 먹고 있어라고 한다. 하지만 미호는 혜인과 짝짓기 할거냐구 묻고, 대웅은 자기한테 꽂혀서
그러냐며
구미호 주제에~~~ 말하다가 깨갱 ^^;;

미호는 대웅가슴에 있는 구슬을 품고 다른 여자랑 짝짓기 하는건 안된다고 한다.
그 말에 대웅은 알았다면서 갈려는데 잡는 미호....옆에서 지켜 보겠다면서 같이 갈려고 하지만, 결사 반대하는 대웅...
갈려면 구슬 내놔라는 미호....
빨리 오라는 혜인과 가지 말라는 미호 사이에서 갈등하는 대웅.....그사이 혜인은 가버리고 ;;

미호는 혜인이 대웅을 버리고 가서 다행이라며 기뻐하고~ 대웅은 서글퍼 한다. 좋아하는 여자랑 밥도 못 먹고 ㅎㅎ;;
대웅 뒤를 따라가며 배고파 죽겠는데 고기도 안사준다며 중얼 거리는 미호...
심란한 대웅은 걷다가 뒤돌아 미호를 보다가..한숨을 쉬다가를 반복한다...
그 모습을 멀리서 출격자가 바라보고 있다..

대웅누나는 대웅을 끌고 가기 위해서 학교로 가고.....

두홍(성동일) 은 시나리오를 보면서 흐믓해 하고 있다....액션스쿨 감독 ㅋㅋ;;

대웅누나는 이곳저곳 대웅을 찾으러 다니고 있고, 두홍은 액션 연습을 시키고 있는데
갑자기 대웅누나가 길 물으러 가다가 액션 연습하는 사람과 부딪쳐 떨어지는데...그 모습을 본 두홍이 대웅누나를
안고 ㅋㅋ;;
서로 " 당신은?? " ^^;;
두홍은 대웅누나를 안내해주고,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게 된다.
예전에 백화점에서 만났을때 오해가 좀 있었다. 두홍의 곁에 옆에 젊은 여자를 애인으로 착각했던 대웅누나였지만
싱글인걸 알고는 급기뻐하는데...
대웅누나는 세번씩이나 구해줘서 넘 고맙다고 그러고...두홍과 눈이 마주치는데 하트가 뿅뽕뿅~ 날아 다니는 분위기 ㅋ
하지만, 밖으로 나온 두홍은 남편 있는 여자라면서 잊어야 한다고 말하고... ;;;
대웅 누나만 오해가 풀렸고, 두홍은 여전히 오해를 하고 있는 상황..
이 드라마는 주연보다 조연이 더 잼난 커플인것 같다. ㅎ

차타고 가는 미호와 대웅...
미호는 음식사진을 보면서 먹고 싶다고 주절주절....궁시렁 궁시렁...
대웅은 못본척 하면서 혜인에게 문자질을 하고.....
미호앞에 앉은 아줌마가 자기 아이에게 넘 이뻐서 앙 먹으려는 장난을 치자, 미호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하고
그걸 본 대웅이 놀래서 미호를 데리고 급히 차에서 내린다.
아줌마를 따라했단 미호 말에 대웅은 안심하지만....급히 내리느라 핸폰을 놔두고 내린걸 알고는 또 안절부절하기 시작
한다.

그리곤 사람들에게 핸드폰을 빌려서 전화 하는 사이 미호는 차를 따라 급히 달려간다.
미호는 뛰어가서 버스에 있는 핸드폰을 찾아오고...놀란 대웅....^^
땀을 많이 흘리며 힘들어 하는 미호....대웅은 그런 미호가 신기하다.....구슬이 없어서 그렇다는 미호 말에..대웅은 괜히
미안해지고...미호는 갑자기 대웅을 안으며 가만히 있어 보라고 한다.
" 와..신기하다....방금 시간도 공간도 다르게 느껴졌어.."
대웅에게 미호는 소중한 구슬이 가슴안에 있다고 소중하게 지켜 달라고 약속 해라고 하고..
그 모습 역시 추격자가 멀리서 본다...
사실..이 드라마가 재밌다기 보다는...이 추격자가 눈에 띄어서 본다 ^^;;
비중을 좀 많이 차지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ㅎㅎ

불끄고 자려는 대웅...밖에서 혜인이 부르는 소리에 미호 몰래 나간다.
" 대웅아..너..나 좋아하는거 맞지? 그럼 그렇다고 말해봐"
좋아한다고 말하면 잡고 싶어 지고 안고 싶단 말에 혜인은 그대로 해준다.
놀란 대웅...혜인은 눈을 감는데...... ㅎㅎ;;
" 이러면 안되는데...."
" 내가 안된다고 했지?"
혜인인줄 알았던 대웅앞엔 미호가 있다....그리곤 목을 조르는데....
앵??? 이건 꿈 ㅋㅋ;;
" 웅아...이거 10장 모으면  하나가 공짜랬지? 하나 찾았어"
 갑자기 미호가 나타나서 놀란 대웅 ㅋㅋ

병수와 술을 마시는 선녀...
술주정을 하다가 대웅을 쫓아 내려는걸 병수가 말리고.....선녀는 대웅이 그렇게 쉬운 남자였다면 진작에 대쉬하는건데
하면서 아쉬워 하는데...병수왈~" 난 너무 쉽다...손가락만 까딱해도 넘어간다" ㅋㅋㅋ
뽀 하려던 선녀와 병수...뽀는 못하고 박치기 하고 선녀가 쓰러진다 ^^;;

차를 끌고 가던 두홍....끼~~익~~ 미호가 부딪히는데, 아무일 없는듯 가버리는 미호...
두홍은 놀라서 미호를 찾으러 가는데....미호가 간곳은.....바로...바로.... 쿠폰 찾으러 쓰레기통 뒤지는 ㅋㅋ;;
그런데 쿠폰이 바람에 날리고...날으는 미호~~~~~
그 모습을 두홍이 보게 되고...
" 내가 지금..뭘 본거지? 저기서 뛰었어...이쪽으로 날랐는데..아무것도 없잖아...이게..가능한 일이야? 하하하..드디어...
내가 꿈에 그리던~~~리얼액션"

미호는 쿠폰을 9개나 모았고 하나만 더 모으면 되는데, 그 하나 모으는게 힘들다면서 고이 모셔 둔다.
그 시각 대웅은 오디션 보러 가기 위해 의상을 고르는데, 미호는 어울리는 옷을 선택한다..
" 이거...소 색깔이잖아..." ㅋㅋㅋ
군침을 흘리면서 소 색깔 옷을 권하는 미호를 보면 대웅은 어이 없어 하고 ^^;;
이건 돼지 색? 이건 닭 색? ㅎㅎ;;

오디션 꼭 붙어야 한다면서 그래야 미호를 먹여 살릴수 있다면서 협조해란 말을 하며 가는 대웅과 미호..
그 모습을 대웅 할아버지가  숨어서 보게 되고, 지금까지 본 손자가 아님을 확인 하고는 흐믓해 한다.
" 할아버지 부자잖아..난 평생 먹고 노는 사람 될거야..." 그렇게 자라온 대웅이었기에 ㅋ

" 어..웅아...누가 너 얘기 하는것 같은데..? 책임감 있는 대웅이가 자랑스럽대..."
" 그럼 내가 아니고, 다른집 대웅일거야 "
구미호의 귀에 들린 대웅할아버지 말을 그대로 옮겼지만, 대웅은 자기가 아니라고 하며 간다..

오디션장에 두홍은 리얼액션을 꿈꾸며 중얼중얼 거리고...
혜인도 오디션을 보러 가는데, 두홍아래 일하는 사람들이 나누는 얘기를 듣는다.
흰치마에 긴머리~ 어쩌고 하는걸 듣고는 머리랑 의상을 다시해야 겠다며 준비를 하는데...

강을 따라 차를 타고 가는 대웅과 미호....
대웅은 혜인과 추억을 생각하는데, 미호는 큰 물이 무섭다면서 눈을 감고 있다.
그런 미호가 가엾어 보인 대웅은 안아 주고, 미호는 그렇게 있다가 갑자기 대웅에게 커플이 뭐냐고 묻는다.
사람들이 커플이라고 한다면서 ㅋㅋ;;
대웅은 깜놀래서 누가 커플이냐고  미호를 놓는다..

갑자기 배고프단 미호....오디션 보는 시간까지 여유가 좀 있어서 대웅은 먹고 가자면서 마트엘 데리고 간다.
그리곤, 시식코너에 가서 먹고 싶은걸 먹으라고, 사람이 아니니까 눈치 보지 말고 먹고 싶은대로 먹으라고 한다..
대신에 자기 아는척 하지 말라고 ^^;;
신난 미호는 시식코너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열심히 먹고 또 먹는다 ㅋㅋ;;
그 사이 대웅은 화장품 코너에 가서 샘플도 바르고 해야 겠다면서 가는데...
남겨진 미호.... 다른 사람 카트에 들어 있는 걸 보는데
' 오랜 시간 갇혀 있다가 인간 세상으로 나오니까 재밌죠?....날 찾아 봐요...이 많은 사람들 속에서 당신이 날 찾을수 있는지
나도 궁금하거든요..'
마트에 나타난 추격자는 맘속으로 구미호에게 말을 하고...... 놀란 미호는 추격자를 찾아 나선다..
" 너 어딨어? 계속 얘기해봐.."
그런데...추격자와 눈이 마주치고...
추격자에게로 다가가는 미호....
" 날 부른게 너야?"
" 내가 당신을 불렀어요..."
추격자 뺨을 만지는 미호..." 너두 사람이 아니구나..."
"역시 당신은 내가 아는 그 아이가 아니었군요.."
미호는 추격자에게 웃으면서 자길 잡으러 온줄 알고 놀랬다면서 자기보다 약하다고 그러고..
추격자는  지금 구슬이 없으니까 미호가 약하다고 그런다..
" 여긴 당신이 있을곳이 아니에요...멀리 도망이라도 가면 어떻해요.."
추격자는 미호에게 충고를 한다...인간의 약속을 믿지 말라고...
갈려는 미호에게 추격자는 다음에 또 찾아 가겠다고 말한다.

화장품을 바르고 있는 대웅....그곳에서 혜인을 만난게 되고, 혜인은 차를 마시고 같이 가자며 팔짱을 끼고....
놀란 대웅은 살게 있다면서 먼저 가라고 그러고, 기다리겠단 혜인을 당황하며 보내는 대웅...
그 모습에 혜인은 섭섭해진다.
시식코너로 온 대웅...그곳엔 미호가 없다..

마트에서 미호를 본 혜인...미호에게 다가가선 지금까지 자기와 있다가 방금전에 갔다면서 그만 찾고 가라고 한다.
하지만 미호는 대웅이 지금 자기를 찾고 있다고 얘길 하고..

" 미호야...미호야..."
미호를 찾는 대웅....
혜인은 자꾸 미호를 보내려고 하는데, 자길 찾아 온다는 미호....
대웅이 저만치서 오고 있다....
대웅에게 가려던 미호는 넘어지면서 커피를 쏟는데....놀래서 다가오는 대웅...
혜인은 미호때문에 오디션 망친다고 버럭 대고...대웅은 혜인을 위해 똑같은 옷을 구하러 다닌다.

두홍은 열심히 오디션을 보고 있다.....
검은색 옷을 입고 나타난 혜인.....
그 시각  대웅은 열심히 뛰고 또 뛴다...오디션장을 향해서.....
그런데 오디션은 끝이 났다....오디션 보지도 못한채....;;

실망한 채로 혜인과 통화한 대웅은 멍청하게 앉아 있고.....미호가 달려온다..
대웅은 미호를 데리고 배를 탄다.
배 식당에서 밥 먹을 거라고 말하면서....자기도 많이 참으니까 미호도 좀 찬으라고 말한다음
화장실 다녀오겠다면서 홀로 두고 가버린다..
" 물이라 그런지...아무것도 안 느껴져서 무섭다....대웅이가 속상해 하니까 말도 못하고.."
미호는 먹으면서 대웅을 기다리지만...대웅은 그렇게 미호를 버려두고 유람선을 내린다..

배가 움직이고....미호는 대웅을 애타게 부른다...
미호의 목소리를 뒤로 하고 대웅은 뛰고 또 뛴다.....멀리....
" 웅아...웅아...."

" 쟤 어떻게 되든..난 상관없어..." 그렇게 대웅은 가버리고..
혼자 남은 미호는 버리고 간 대웅이 야속하기만 하다..그래서 우는 미호...

맑은 날...갑자기 비가 내린다..
걸음을 멈춘 대웅....미호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맑은날 비가 오면 여우가 슬피 우는 것이라고....
미호가 운다는 걸 안 대웅은 멍청하게 하늘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