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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생활속 대인관계, 당신은 어떤 스타일??



싱글들은 어떻게 하면 괜찮은 여자, 남자를 만나나....이런 생각이 가득해요

찬바람만 불어도 옆구리가 시리고...
홀로 지나가는 이성만 눈에 보이고...^^

그런데..
결혼하면 시리던 옆자리가 채워졌기 때문에 다른게 폭 넓게 보이기도 한답니다.

가끔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남편들도 스타일이 모두 다르더라구요
패션스타일??? 아니구요....사는 스타일을 말하는 거죠. ^^





계산적이 앞선 스타일

친한 친구 남편이 딱! 이 스타일이에요.
수지 맞지 않은 관계는 싫어 하구요 ;;;

제 친구의 경우는 성격이 워낙에 시원시원한데다가 똑같은 일을 해도 더 열심히 하는것처럼
보이거든요..많이 설치는 스타일이죠 ^^

그래서 하나를 줘도 10개씩 주는것 처럼 보여요..
그런데 전 조용히 주는 스타일이에요..쥐도 새도 모르게...티가 안나죠 ㅎㅎ;;

예전에 친구 신랑이 제 친구 한테 하나 얻지도 못하면서 맨날 퍼준다고 야단을 쳤다는
충격적인 말이 ^^;;

그 말에 제친구가 조용조용히 줘서 그렇지 잘 챙겨 준다고 했다는 ^^;;
결혼하면 이런 스타일이 많아지더라구요...나이 든다는 증거기도 해요..



줄거 주고, 받을거 확실히 받는 스타일

똑 부러지는 성격이죠..
유들한것 같아도, 한개를 주면 확실하게 한개를 챙기는 분이죠..

제 롤모델이 이런 스타일이에요 ^^;;

처음엔 적응이 안됐는데...함께 하는 시간이 많다 보니..이제는 그러려니 합니다.
서로에게 민폐 끼치지 않고 편하긴 한 스타일이죠



한없이 퍼주는 스타일


가지고 있으면 어찌 되는가~~~ 싶어서 한없이 퍼주는 스타일 있어요..
술값 계산할때 제일 먼저 지갑 여는 사람...

집에 놀러온 지인들이랑 밥 먹다가 반찬 맛있다고 하면 무조건 퍼주는 사람들이 있죠?
거기다가 효자들도 있죠...ㅎㅎ

효자의 효자만 들어도 머리 아픈분들 계시죠??? 배우자는 이런 스타일 별루 안 좋아 해요 ㅎ



주지도 받지도 않는 스타일

줄 생각도 없고, 받을 생각도 전혀 없는 무덤덤한..어쩌면 무정한 스타일의 사람들..
간혹 있더라구요..
사는데 좀 심심한 스탈이죠...

어떤 스타일이 좋다..나쁘다라고 말할순 없어요..
생각하는 기준이 다르니까요..
근데 ..뭐든 적당히가 좋은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