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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세빈..드디어 주명과 이혼을 하다...당돌한 여자 7월 1일

딸기의 수술 결과도 좋고, 딸기의 무의식속에 엄마의 존재가 있어서 나온 행동이라면서 의사샘이 긍정적인
말씀을 하세요..
순영은 감격에 겨워...울면서 딸기에게 뽀뽀를 하고..한달음에 달려온 규진은 딸기를 안고 장하다고 칭찬을 해요.

세빈은 주명이 위자료 청구를 할거라고 얘기를 하고..세빈맘은 살다가 별꼴을 다 본다면서 그렇게까지 할줄은
몰랐다면서 한탄을 한답니다..

그런 엄마에게 세빈은 동재가 비행기 티켓을 줬다고..같이 떠나자했다면서 보여 줘요..
세빈은 같이 떠날거라는 세빈맘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해요...떠냐야 될것 같기도 하고...
'너란 존재..나란 존재..그애 인생에 걸림돌이...'
둘다 딸기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단 동재의 말을 되새기며 세빈은 고민에 빠져요..

주명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바쁘고, 사무실 직원들은 주명이가 5년전에도 큰일을 해서 그 일로 회사가 먹고 살았다
면서 뒷담화로 칭찬을 한답니다...
...그 일이란게 바로 순영 남편과 연관된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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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해서 돌아온 딸기...주란과 할머니는 대환영을 해요 ^^
여전히 기억을 못하는 딸기는 아무말 없구요..
주란은 딸기 퇴원 기념으로 케잌을 준비해 놨어요...촛불을 켜고...딸기와 함께 촛불을 끕니다...
머리를 밀어 버린 딸기에게 주란은 가발을 선물로 줬어요...머리 쓴 딸기.......순영과 규진은 이쁘다고 해주고...
여전히 말 없는 딸기...
규진맘은 가족들이 모이니까 넘 좋다구....동안 적적했다면서..

주명과 세빈....이혼을 합니다...
"이젠 완전히 끝이네...이건 나중에 내가 제출할거니까 그렇게 알아.,,잘가...왕세빈...."
그렇게 둘은 돌아서서 갑니다....주명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세빈.....
가던길 멈추고...세빈의 가는 모습을 보는 주명.....
큰산이 하나 더 있단걸....둘은 아직 모르겠죠....


주명은 위자료로 3억을 요구를 했구.....세빈맘은 위자료는 취소해 줄줄 알았다면서..한탄을 합니다..
주명과의 인연은 없었단 생각으로 살자고...이혼은 흉도 아니라면서 말이죠..

세빈맘은 동재를 만나요...세빈과 함께 떠나겠단 의도가 뭔지 묻고 싶었나 봐요..
동재는 같이 가자고 한 이유는 딸기 때문이라고 해요...좋은 부모밑에서 잘 자라고 있는데...남아 있으면 그애 인생에
방해가
될것 같다고...
동재는 세빈도 이젠 상처를 잊고....새 출발을 했으면 하는 바램이기 때문이라고..
자기가 직장도..살곳도 마련해 줄수 있다고....
둘이 같이 어캐 해보겠다는건 아니고.....딸을 위해서....한국에서 사라지겠단 거에요....마지막 부정이라고나 할까요..

텅빈 방안에 홀로 있는 주명....침대에 누웠다가...눈에 들어오는 결혼사진....
벽에 걸린 액자를 떼선...한참을 봅니다....그리곤 부셔 버립니다...
애증.....
사랑한만큼...미움도...그만큼....커져 버려....그 아픔 말로 표현할수가 없을 지경인것 같아요..
깨진 유리를 만지던 주명의 손엔 피가 흐르고...그 소리에 순영이 들어 와선 피를 닦아 줘요..
세빈이랑 완전히 끝났다면서....울먹입니다...무슨 죄를 지어 이런 벌을 받고 있는건지 모르겠다며..

주명은 할머니께두 이혼했다고 말씀드려요..할머닌 위자료 넉넉하게 챙겨 줬냐구 묻고..주명은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주명이 오히려 위자료 청구한걸 알면...할머닌 또 놀라실 거에요..미운건 미운거구...하면서...;;

아침을 먹는 세빈 가족...
세빈빠는 오늘 집을 내놓으라고 한답니다...위자료 줄 돈이 없다고....
하지만 세빈은 안된다고 한답니다.
그때...동재에게서 전화가 와요...오늘 이태리로 떠난다구...가서 기다리겠다구요...세빈이 한국에 있으면 딸기에게
해만 된다고...빨리 오라고 ;;
세빈맘은 떠날 거냐구 묻고..세빈은 짜증스럽게....생각중이라고 해요..

작업실에 주란이 와요...
동재는 갈려던 참이구요...배웅 하겠다는 주란말에...동재는 촌스러운건 싫다고 해요..
이태리로 찾아 가도 되냔 질문에....동재는 이태리 와도 되지만..자긴 만나지 못할거라구....
" 넌 좋은 녀석이야..."
동재는 주란과 악수를 하며...작별 인사를 합니다...
어느새 동재를 품게 된..주란....동재를 보내는 얼굴엔 아쉬움이 역력해요..
이런 인연이 아니었다면....좋은 사이로 발전할수도 있었을건데 말이죠...


순영은 인형놀이를 혼자서 해요...딸기의 기억을 되돌릴려는 노력이죠..
"아빠 얼굴을 그릴래? 무슨 색으로 그릴래? 노란색으로 그릴까? 그래 노란색으로 그리자"

" 난..보라색 좋아하는데..."
딸기의 보라색을 좋아한단 말에..순영은 감격을 합니다...기억이 조금씩 돌아 오고 있단 증거거든요..
물론...엄마 알아 보겠냔 말엔 아직....ㅎㅎ;;

모란과 외숙모는 순영의 부름으로 딸기를 보러 가요..하지만 딸기는 자고 있어요 ^^;;
세빈이 이혼했단 말에...외숙모는 자업자득이라고 합니다 ^^;;
무책임하게 인생 살면 나중에 꼭 코가 깨지게 돼 있다면서 속시원한 말씀을 하는 외숙모..

주명을 만난 세빈...
비행기 티켓을 보여 줍니다...이태리로 가는 티켓이라면서...
위자료 청구 취소해 달라고 부탁을 한답니다...내일이라도 바로 ...자기는 떠날수 있다면서..
이태리로 떠나면 다신 돌아오지 않을테니까..취소해 달라고..부탁..또 부탁을 해요..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라면서 가는 주명을 붙잡고...세빈은 다시 부탁을 하지만...주명은 매몰차게 팽개치고 가버립니다..

" 이태리로 간다구? 그 자식과 보란듯이...이태리로 간단 말이지?...그게 니 맘대로 될줄 알아?"
주명이 곱게 보내줄리 없다고는 생각 했어요..변호사한테 전화해선 뭔가???? ;;;

짐을 챙겨 이태리로 가기 위해 나오는 세빈....부모님도 공항에 못나오게 해요...
주명이 약속한 것도 아닌데...자기가 떠나면 위자료 청구를 취소해 줄거라고 생각을 했나 봐요..
바로 떠나는걸 보면...;;

그때..등기가 하나 와요..
" 아니..세상에..이게 뭐야?"
" 가가가..가압류?..아니..한서방이...어떻게 이럴수가 있어?"
세빈은 주명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기가 그렇게까지 부탁을 했는데 가압류를 걸었냐고 당장 풀어라고 버럭!

살다보면 이 드라마처럼..아니..이 드라마보다 더 얽힌 악연도 분명히 있을 거에요...
살아서 얽키고 설킨...질긴 악연의 고리를 훌훌 다....풀어야 하는건지...
아니면...악연을 더 질기고 질기게 악연으로 남겨둬야 하는건지..

박용하씨 죽음이 좀 충격이었나봐요...좀..우울해지네요 ㅡㅡ;;
인생무상이란 말이..달리 있는게 아닌가봐요..
모든걸 가진것처럼 보여도..행복해 보여도...파고 들면 그렇치 않다는게...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