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사실을 알게 된 순영은 그리 기쁘지 않아요...
모란은 축하 할 일에 축하 해 줄수 없음에 맘이 아프구 그렇답니다..
집에 돌아온 순영...
규진에게서 전화가 와요..
순영은 멀쩡하다고 거짓말을 한답니다..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이죠..
전화 끊은후 순영은 빵을 먹으면서 운답니다...자신만 생각하면 될걸...너무 착해서 그래요..
주명도...주란도..신경이 쓰여서...그냥 순영만 생각하고 말하면 될것을....착한 사람이 힘든게 배려를 너무 해서 그래요;;
모란은 모란맘에게 순영 상황을 얘기해 줘요..
입양한 딸기에 순영이 애까지 낳으면 집안이 복잡해 지니까..배려를 하는 건데... 외숙모는 안타까워서 찾아 가서 설득하
겠다고 하지만..모란은 말려요..에구..참...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애가 죽었단 말이 동재는 자꾸 신경이 쓰여요..
그래서 대낮부터 술을 마시고 있죠...
작업실에 온 주란에게 동재는 인생이 자꾸 꼬이고 복잡하다고 다시 이태리로 돌아 가고 싶다고 해요..
그러면서 동생(딸기)이 그리 어린데 괜찮냐고 물어요..
주란은 애가 착해서 괜찮다고 그러구요....
동재가 딸기 호칭부터 좀 바꿔라고 핀잔을 준답니다. 백화점에서 본 이야기를 했거든요.
그때, 딸기가 세빈에게 고모라고 불렀는데, 동재 입장에서 보면 딸기가 고모라고 부르면 안되는 거잖아요 ;;
주란은 새엄마와 새언니가 시누동생이었다고 얘기해 준답니다.
아빠 결혼할때 반대 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말이죠..
연락도 없이 사무실로 주명을 찾아간 세빈은 점심을 같이 하자고 하죠...
하지만.. 주명은 퇴짜를 놓습니다..사무실로 찾아 오는걸 자제 하라면서 점심 약속 있다고 해요..
직원들 앞에서 세빈은 참...무안하죠...
아무렇지 않은척 직원들에게 별일 없냐면서 묻고는 나가려다가..
" 다들 너무 한거 아니에요? 나 팀장 부인이에요..나가는데 최소한 엉덩이는 들고 인사 해야 하는거 아니에요?"
ㅎㅎㅎ
괜히 인성교육이 어떻고 저떻고 투덜대면서 나가는 세빈이....
이럴땐 한마디 해줘야죠...[ 너나 잘하세용~] ㅋㅋ;;
세빈은 규진 사무실에 가서 회의 없단걸 확인하곤 그냥 앉아 있어요..주명이 자길 피하는걸 아니까 확인사살하고
싶었겠죠...사무실로 들어온 규진...세빈은 한탄을 한답니다.
직원들도 있는데 벌레 보듯 피하기만 하고..비참하다면서 말이죠..
주명 성격이 원래 그렇다고 규진은 위로 하지만...세빈에게 위로가 되진 않죠..
주명 하나만 보고 왔는데...하면서 말이죠...
주명이 이혼하자고 할때 거절한건 새애기 아니었냐구 규진이 그러자..세빈은 헤어질 생각없다고 그래요..
그 말에 규진은 좀 기다려 보라고 그래요...마음에 없었으면 데려올 놈은 아니었을 거라고..
그 시간 주명은 옥상에 앉아 있었어요...
주명을 찾아간 규진은 세빈이 상처 받은것 같다면서 울다가 갔다고 해요..
그리고....주명에게 직원들 앞에서 그렇게 행동한건 주명이 잘못한거라고 야단을 치죠..
헤어져도, 같이 살아도 세빈에겐 상처가 될 일이라고 규진은 말해 준답니다..
주명은 자기 인생에 이렇게 힘든 일이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최악이라고 해요..
한 여자 때문에..한 남자는 넘 괴롭네요.
세빈은 친정에가서 드러 누워요...세상에 자기 편은 아무도 없고..넘 힘들다고 한탄을 함서 말이죠..
그러면서 오동재 만나서 애기 죽었다고 얘기 했으니까 그렇게 알고 있으라고 얘기 한답니다.
이 모녀..나중에 어쩔려구 ;;
딸기는 새옷을 입구 자랑하고 순영은 넘 좋아 하죠..할머니가 처음으로 사주신 옷이잖아요..애정이 듬뿍 담긴 ㅎ
규진맘은 순영에게 병원 다녀 왔냐구 묻고, 순영은 빈혈이 있어서 약 먹으면 된다고 걱정 하지 말라고 하죠.
마침 세빈이 들어 오고, 세빈의 얼굴을 본 규진맘은 어디 아파 보인다면서 걱정해요..
방에 올라간 세빈을 따라 순영이 올라가요..그리고 걱정을 하고 챙겨 주지만 세빈은 거절하죠.
" 이젠 아주 대놓고 시어머니 노릇이야.."
순영은 규진맘에게 몸살약 있냐고 묻고, 규진맘은 혹시 아는병 아니냐면서 물어요..
여자들 임신하면 몸살 기운 있지 않냐면서...
아..갑자기...무슨 생각이 드냐면... 순영이가 임신 했잖아요..나중에 세빈이 알고 자기는 임신한척 하고 순영이 애기를
낳고 뭐..이러는건 아닐런지 ㅋㅋ;;
충분히 그러고도 주리가 남을 세빈이잖아요 ㅡㅡ;
주방에 있는 순영에게 규진맘은 사람을 좀 쓰자고 그래요..
그때 세빈은 내려와서 저녁 준비를 할려고 해요...세빈을 붙잡고 규진맘은 임신 한거 아니냐면서 물어요..
결혼한지 1년 됐는데 소식있을 때 됐다구..........애 서는것 같다고 해요..ㅎㅎ;;
세빈 속도 모르고 ^^;;
규진맘은 몸 조심하고 약 같은거 함부로 먹지 말라고 하죠..
세빈에게 순영은 임신이었으면 좋겠다고..모든 가족들이 기다리는데 하면서..조금은 부러운 듯 쳐다봐요..
환영 받는 임신과...환영 받지 못하는??? 임신.....참..
" 조금만 움직여도 진짜 피곤하네..배도 자꾸 고프고..말도 못하고..."
방에서 순영은 괴로워요....말하면 될걸....걸리는게 넘 많아서..말도 못하고..혼자 괴롭기만 하고..
임신하면 그렇거든요...조금만 움직여도 고된 일을 한것 같고..잠도 자주 오고...자꾸 배고프고...ㅡㅡ;
규진과 주명은 함께 퇴근해서 들어오고, 저녁 먹을려구 주방에 확인을 하러 간 규진맘은 준비가 안된걸 확인하곤
순영방에 가봐요..순영은 열심히 자고 있죠...그냥 자게 놔두라는 규진.....
마침 순영이 깨죠....
" 어떻게 된거야?? 너 어디 아픈거야? 어떻게 그리 깊이 잠이 들었어?"
규진맘은 밖에서 일하고 온 사람들 굶길 거냐구...자기한테라도 말을 하지 하면서 사람쓰자고 그러죠..
규진은 중국음식 시켜 먹자고 그러고..규진맘은 밖에서 일하다 온 사람 음식 시켜 먹는거 싫다고 내려 간답니다.
자장면 시켜서 먹는 가족들...
세빈이도 내려 오지 않자. 규진맘은 임신 같다고 말을 하죠..
그 말에 주명은 방에서 자는 세빈을 들여다 보며
'우리 사이에 애가 있으면..다시 예전 사이로 돌아 갈수 있을까?' 맘속으로 생각을 해요...
세빈 전화벨이 울려서 보니까 주란이름이 떠요...그래서 주명이 전화를 받아요..
근데..동재 였어요...동재는 남자 목소리가 들리자 전화를 끊어 버리죠..
마침 세빈이 깨고...주명은 회사에서 일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죠..
그리곤 주란에게서 전화가 왔었다면서 세빈에게 전화를 걸어 보라는 해요..
.......전화를 걸었더니 동재가 받아요..
놀래서 바로 끊어 버리고..주명은 왜 끊냐구 묻고..세빈은 잘못 걸었다고..
" 배 안 고파? 입맛이 없어?"
먹고 싶은거 없냐느 주명말에 사다 줄거냐구 묻곤 배고프면 알아서 먹겠다고 신경 쓰지 말라고 하죠..
아침 식사 시간...규진맘은 세빈앞에 음식을 갖다 놓으면서 음식 많이 먹으라고 권해요..임신했다고 생각을 하는거죠..
주란은 그걸 보고는 식구들 전부 왜 그러냐구 그러고....
규진은 순영에게도 많이 먹으라고 음식 갖다주고, 그런 모습 보면서 딸기도 달라고 질투하고~
주란도" 저는요??? " 그래서~~~ 규진은 딸기에게도 주란에게도 음식을 집어 준답니다.ㅋㅋㅋ
식사후에 규진과 주명은 나란히 출근할려구 현관앞에 있어요..
그 모습에 규진맘은 너무나도 흐믓해 한답니다...
순영은 출근하려는 규진 옷을 털어 주며 바로 잡아 주자.... 주명은 부러운듯 쳐다 보구요..
순영이 방에 들어 가자 세빈이 따라 올라가 말을 한답니다.
" 나..임신 아냐..제발 그렇게 몰고 가지마..."
세빈은 할머니한테도 말씀 드려서 자기를 난처하게 만들지 말라고 하죠..
자꾸 임신으로 몰고 가면 나중엔 걷잡을수도 없잖아요..;;
나가려고 하는데...화장대 위에 초음파 사진이 있어요..
" 너...임신했어???"
전 세빈이가 순영의 임신 사실을 숨기면서 자기 애로 둔갑시킬것 같아요 ^^;;
말은 안되지만 ㅋㅋ;;
드라마상으로나 가능하지~ 부분데...와이프가 임신 사실을 숨겨도..배가 불러 오면 아는거잖아요..
근데..드라마니까...세빈 성격상 그런 제안은 할것 같기도 하고 그래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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