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찾는게 아니라, 니 부모가 널 찾아야 해]
대표팀 감독이 하정우에게 건넨 말에 입양의 서글픈 현실이 그대로
드러났다.

그렇게 영화는 시작 되었다. 웃음과 눈물로....


영화를 보는 내내...웃다가..울다가를 반복했다.
그리고...
혼자 영화를 본걸 감사하게 생각했다.
얼마나 울었던지...머리는 지끈...코는 맹맹...
옆에선 박수 치고  난리였다...감동의 도가니....속에서...

[기대한게 있어야 실망을 하지]
사람은 희망으로도 버티지만, 오기로도 버틸수가 있다.
그 말을 들으면서....국가대표선수들...아마두 오기로 버티지 않았을까..
나라도....이를 악물고 했으리라....

[겨울비]
영화 중반을 넘어서 겨울비가 내렸다.
그 비는 단합을 의미했고, 새로운 시작을 의미했다.....
쓸쓸함으로 기억되는 겨울비가...영화에선 희망의 메세지...


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꼴찌...

그래...꼴찌였지만 진정한 꼴찌는 아니였다.
그건 새로운 희망의 전주곡...

우린 왜...비인기 종목을 모르는 걸까?
우린 왜...비인기 종목을 보지 못하는 걸까?
인기를 쫓는 편파적 방송이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낳은건 아닐까?
지난해 올림픽....요트였나? 자비로 출전한 선수가 있었다.
인기종목이었다면...절대로 자비로 출전하지 않았겠지...
국가대표를 보면서...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대표는 무엇일까...생각해 본다.

인기종목....그래...
우리가 생각하는 국가대표는 인기종목에 한정되어 있는것 같다.
영화를 보면서...잠시 반성도 해 봤다.

[애국가가 이렇게 슬픈거였어? 졸라 슬프다]
애국가
평상시 행사장에서 울려퍼지는 애국가는 무덤덤 그자체다.
아무런 의미도...없다...
하지만
영화에서 애국가 자체가 슬픔이었고, 감동이었다.
그보다도 더 슬프고 감동을 줄 수는 없었다....
눈물이 마르지 않을 정도로....

다른 영화를 보기 위해 간 극장안의 포스터....
시선을 끌만큼 멋지지 않았다.
예고편의 국가대표를 보면서 무릎을 쳤다.
'바로 저거다!'

아주 오래전 쿨러링이란 영화를 본적이 있다.
봅슬레이라고 하던가?
그 영활 보면서 웃다가 눈물 찔끔...가슴이 뜨거워옴을 느꼈다.

국가대표....
올해 내가 본 영화중에  최고의 영화인것 같다.

그들의 고통이...그들의 아픔이.....그대로 전해져 와서 일까...
하자인생들의 인간승리에
영화보는 내내 눈물이 마르지 않았다.
우스워서 울고~ 슬퍼서 울고....감동 받아서 울고...맘 아파서 울고...

영화를 보며
비인기종목의 서러움을 알게 되었다.

인기종목에 치중한 지원....방송....반성해야 하지 않을까?

비인기종목은 국민들이 만들어 낸다기 보다는
볼수 없어서...국민들이 알수 없어서...비인기 종목인건 아닐가 생각해 본다.

대회에서 기대했던 메달을 못 땄을 경우,
서둘러 방송을 마무리 하던게 한두번이던가~
금메달 못따면 죽을죄를 지은듯 고개를 떨구던 선수들이 한두명이었던가!

영화 [국가대표]를 보고...반성을 해야한다.
정부도...방송도...국민도...

******************
어제 조조영화를 보면서...참 많이도 울었어요.
영화를 보고 나오는데..어떤 분은 해운대가 더 재밌다고 하더군요...
저 역시 해운대 재밌게 봤지만, 국가대표는 정말..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쿨러링이란 영화가 생각 나서일까요?
감동은 배가 되었어요..
영화 보는 내내 너무 울어서..하루종일 머리가 띵...
안보신 분들 꼭 보시길 바래요...


다른 영화 예고편을 보니까
이태원 살인사건
애자
이 두 영화가 끌리더군요...
애자는 예고편 보니까...아주 슬플것 같더라구요...
그래서..생각을 좀더 해보고...보든지...건너뛰든지 할려구요..ㅜㅜ
팅팅 불은 눈으로 영화관 나오는것도 참...
주말엔 사랑하는 사람과 영화한편 보세요~
마음 정화시키는데..정말 좋은것 같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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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 아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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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김지철 2009.09.05 0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운대는 온전히 잘 보고 나왔지만
    국가대표 보면서는 쓰러질것처럼 울었네요...
    나중에 dvd 나오면 집에서 혼자 보고싶은 영화죠.
    항상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 BlogIcon 하얀 비 2009.09.05 0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조로 영화 보셨군요. 사실 저도 국가대표를 아직...ㅠㅠ^^
    흥미가 생기는데욤...

  3. BlogIcon 바람나그네 2009.09.05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대표 정말 재밌는 영화죠 ㅎ

    앞으로 보고 싶은 영화 저도 애자하고 이태원 살인사건 두 개가 막 땡겨요 ㅎ
    행복하고 건강한 하루되세요 ^^

  4. BlogIcon 예또보 2009.09.05 0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기회가 되면 꼭보러 가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5. BlogIcon 빛무리~ 2009.09.05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대표에 대한 찬사가 여기저기에 가득하군요. 나도 아르님처럼 혼자서라도 보러 갈까나? 친구들하고 약속 잡기가 너무 힘들어서리.. 쩝^^ 오늘도 좋은 하루요~

  6. BlogIcon mami5 2009.09.05 0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인기 종목이라 쓸쓸한 국가대표선수들..
    마음한구석이 찡합니다..
    아르님 글잘 보고갑니다..
    극장에는 잘 가질 않은데 갑자기 보고싶어지네요..
    아르님 휴일 즐거운 시간되세요..^^*

  7. BlogIcon 트레이너강 2009.09.05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국가대표 감동깊게 봤습니다.^^ 마지막에 눈물이 핑!

  8. BlogIcon 달려라꼴찌 2009.09.05 0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직원들도 이 영화보고 다들 펑펑 울었다고 하더라구요..
    전체관람가면 한번 볼수 있으련만...

  9. 2009.09.05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05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 봤는데 꼭 봐야겠네요

    안 보고는 안 될 정도로 포스팅을 잘적으셨네요 ^^


    토요일입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05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대표가 재미있군요!!
    국내 스포츠영화는 보다 실망한적이 많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음... 찾아봐야겠습니다 ^^

  12. BlogIcon 모과 2009.09.05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국가 대표는 두번 봤습니다.
    더 재미 있었어요.
    [애자]!
    국가 대표와는 다른 각도의 간동인데 재미는 비슷합니다.
    강추!!

  13. BlogIcon 라오니스 2009.09.05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대표 보고 감동받았다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역시 그럴만한 이유가 있나보군요.. 600만명이 넘었다 하니...
    저도 보고 싶어지즌데요.. 혼자서 봐야겠습니다.. 울까봐..^^;;

  14. BlogIcon 나를알다 2009.09.05 1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직 이 영화를 못봐서 모르겠는데..
    한번쯤은 보고 싶네요. 잘보고 갑니다...

  15. BlogIcon 바람될래 2009.09.05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해운대보다는 국가대표를 더 재미있게 보았어요..
    애국심에 불타올라 저절로 함성소리를 내고그랬거든요..^^
    진한 감동..
    가끔 영화는 저를 울게 하더라구요..

  16. BlogIcon 무비조이 2009.09.05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 1000만 까지는 못갈것이라 생각했는데..
    사실 한 500만에서 끝날 것이란 생각이 많았는데..
    이제는 1000만도 꿈이 아닌 영화가 된 것만해도 대단하죠..
    해운대하고 국가대표가 쌍끌이 해주는 바람에...
    올 하반기 한국영화 관객동원이 장난 아니게 되었습니다..

  17. BlogIcon 『토토』 2009.09.05 1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뮤쟈게 울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이제 리뷰 써야지 ...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도 감정이입이 잘 된 영화라 리뷰쓰다가 눈물이 너무 나는 바람에
    밀리고 있답니다. 잘 봤습니다.

  18. BlogIcon 뱅커두부 2009.09.05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참 감동적으로 봤습니다. 추천받을때도 재미와 감동이 있다고 추천받았어요 ㅎ

  19. BlogIcon 유쾌한 인문학 2009.09.05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후후 나도 이거 봤찌요. ㅋㅋㅋ

    참 잼있었는데..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06 0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대표 정말 보고 싶은 영화에요..
    다음에 dvd나오면 꼭 볼거에요..
    평들이 너무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