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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같이 살면 혈압 오르는 배우자로서 곤란한 남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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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자로 효자가 더 나을까?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편이 나을까? ^^;;

언젠가 TV를 보는데, 주부 150명을 상대로(방청석) 질문을 했다.

배우자로 제일 곤란한 남편은 누굴까???


Wedding Dress For Happy Couple in Love
Wedding Dress For Happy Couple in Love by epSos.de 저작자 표시



더 지극한 효자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자

누가 더 별루인가?


기혼 주부를 대상(방청객)으로 몇 명에게 질문을 했더니 주부들의 반응은 다양했다.

어떤 여자분은 시댁
부모님에게만 효자인 경우는 싫다고 했다.....
제사, 생신등등 무조건적 으로  챙기는데,, 처가에는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고, 챙기지도 않는 남편은 정말 살기 싫다고 ;....
또 어떤 여자분은 신랑이 지나친 효자라서 효도 못하게 신랑을 바꿨단다.

어떻게 바꿨는고 하니??? 신랑한테 효자노릇 못하게 하고, 절대로 시댁일에 나서지 말라고 했

단다.......그리고  그 여자분이 아들이 하던 일을 대신 나서서 한다고 ...
 남편은 나쁜 아들 만들고, 본인이 착한 며느리 노릇을 하신다구 ^^
참 현명하시단 생각이 든다.


그런데, 방청객중에 미혼에게 질문을 했더니 효자 남편보다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남편이
더 싫을 것 같다는 결과가 많았다....

그럼
기혼여성들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기혼여성 150명은 손하나 까딱하지 않는 사람보다는  더 효자인 남편이 배우자로 곤란하다고
122명이 선택을 했다....
이것이 미혼과 기혼의 차이다..

정말 살아보면 효자인 남편은 피곤하다... ^^
효도는 해야 하지만, 적당히 해야 하고, 그 몫은 아내에게 넘기는 현명한 남편이 돼야 사랑받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