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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당돌한 여자 4월 27일

은경에게 청혼한걸 안 규진모는 기뻐합니다.
규진의 짝으로 은경만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규진의 결혼에 세빈은 무척이나 좋아라 하죠..낙동강 오리알 된  순영이가 마냥 고소하기만 한...

주명은 세빈이 권하는 넥타이도 거부한채 일찍 출근하고 규명은 그런 세빈에게 한번 신뢰를 잃으면 다시 돌이키기 힘든법이라고 말해요. 주명이 생각해 봐도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있거든요..

주명은 장인장모조차도  왜 자신에게 그 사실을 말하지 않은지 의문을 품죠.
예전에 장인이 한 말을 떠올리며 말이죠..
"우리 세빈이가 잘못을 하면 어디까지 용서해 줄수 있나?"

은경은 아침부터 규진의 사무실을 찾아요..
"오라버니 등만 보고 여기까지 왔지만...자신에게 없는 마음때문에 더 외로워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규진에게 말하죠... 규진은 노력하겠다고 말을 하구요..

은경은 배신하지 않겠단 약속을 해달라고 해요..그리고...빨리 약혼 할것을 종용하면서...
자신의 남자임을 확인받고 싶다고 하죠...ㅡㅡ;

나오던 길에

지나가던  순영을 본 은경은 순영 에게 규진이랑 약혼할거라고 얘기를 해요..
남자들이 철이 좀 없어서 순영씨를 힘들게한 오빠를 용서해 달라고 하면서 말이죠...잔인해요 ㅜㅜ
순영은 축하를 해줘요....
그리고, 사무실로 들어온 순영을 본 남자직원은 순영에게 괜찮냐고 물어보죠..넋이 좀 빠진것 같은 ;;.


주명은 순영에게 맘마미아를 접어라고 명령을 해요.  그리고 맘마미아가 아니면 회사에 붙어 있을
명분도 없어지는거 알지 않냐고 비아냥 거리구요..


비서가 가져다준 허브차를 마시는 규진은 허브농장에 다녀올때 같은차 안에서 순영이 만지작거리던 장면을 연상을 하죠...
마침 사장실로  순영의 팀의 남자직원이 찾아오죠..그리고 사장한테 순영의 맘마미아를 엎을 생각이 없다면 확실하게 얘기해 달라고  해요..
계속 하든, 중지 하든 관리쳬계에 따라 해달라고 말이죠... 사적이 아닌 공적인 건 확실히 해달라고..
" 왜 지순영씨 일에 적극적입니까?" 질투가 나는 규진은 묻죠..
" 업무상 파트너입니다. 남자대 나자로 한가지만 물어 봐도 됩니까? 순영씨를 지켜주지 못할거면서 흔들어 놓습니까? 옆에서 보고 있기가 너무 안타깝습니다...순영씨가 여러모노 너무 힘들어진것 같다..나가 보겠습니다."
나가는 남자 직원을 보면서 규진은 씁쓸해 해요...;;


사무실로 순영을 찾아온 세빈은 비아냥 거려요....낙동강 오리알 된거..ㅡㅡ;
순영은 거짓말 들통 났는데..너무 뻔뻔한거 아니냐고 묻죠..
"사과 한마디면 끝나는게 가족이거든"
"그건 니가 진실을 다 밝히지 않아서 그런거 아니니?"
"내가 너한테 그런것 까지 다 말할 필요 있어...? 올라가지 못할 나무 쳐다보지 말고..분수나
 지켜.."

규진은 사무실에 갔다가 이 말을 엿듣게 돼요...그리곤 모른척 그냥 나가요 ;;

세빈이 나간후 선인장에 혼잣말을 하던 순영은 햇빛을 쪼이러 옥상으로 가고..따라간 규진은
힘들지 않냐고 묻죠..힘들면 다른 회사 알아봐 줄수도 있으니 생각해 보라고 말해요..
생각해보겠다면서 돌아서는 순영은 눈물이 나고..규진 역시 마음이 아파요..

주명은 세빈을 데리고 처가로 향하고 순영과 세빈의 관계를 장모한테 여쭤보죠..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신혼여행에서 돌아 왔을 때도 마주쳤지만, 그때도 친구라고만 했지 며누리라고 하지 않았다고..

한때 식구였지만, 나가면 남남이니까 그런거라고...말하며... 세빈과 엄마는 순영이 때문에 어쩔수
없이 거짓말을 하게 된거라고 변명을 해요..
그렇게 순영을 나쁜 여자로 만들어 버린거죠.철저하게..
방문 앞에서 듣던 세빈 아빠는 사무실로 가서 술을 들이키고...순영을 그렇게 나쁜 여자로 만들어 버리는게 마음 아프고 화가 나서 이대로 있을순 없다고 중얼거려요..
제발 좀 어캐 해줬음 좋겠네요..중얼거리지만 말고 ㅡ,ㅡ;


처가를 나오던 주명은 세빈에게 어떤 일도 속이지 않겠다고 약속해라고 하죠..
그건 사람 바보 만드는 일이라고..

세빈을안으면..."지순영 그여자가 잘못이지..자기가 무슨 잘못이겠어?"
그렇게 둘은 화해를 해요..둘다 밉상 그자체 ㅎㅎ'

그리고...규진은 약혼식을 올리고
회사 동료들은 순영을 비아냥 거리죠...남자 직원은 지켜보다 못해 순영을 두둔하고 말이죠... ㅜㅜ
차 한잔을 하며 남자직원은

여태 독신으로 살면서 약혼을 빨리 한다고...투덜대며..순영이 상처 받을까봐 걱정을 해요..
"사장님이 다른 회사 알아 봐준다고 했는데...가는게 나을까요?"
하루루 먹고 살기  벅찬데....잠시 흔들렸던 내가 ...상대에겐 스쳐가는 사람인데...난 그것도 모르고.."
순영이 오해 할만 하죠.. 규진에게 순영은 스쳐 지나는 사람이 아닌데...그렇게 보일 뿐인데...말이죠..


약혼식이 끝나고...규진은 회사에 남은 일을 처리 하러 가죠..
그 시간...
순영은 늦게까지 회사에서 일을 하고..
규진이 업무를 보고 있는 사이 은경이 파티 준비 했다고 얼른 오라고 전화를 합니다.

은경은 들떠서 곱게 단장을 하고
규진은 일을 얼른 마무리 하면서 나가는게..가기전에 순영의 사무실에 잠시 들러요..

" 너무 늦게까지 하지 말고 들어 가요.."
"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다른 회사로 가는건 생각해 봤는데..이대로 가는건 무의미 합니다..
이 프로젝트를 성공해서
어느 회사를 가도 환영 받을수 있게 기다려 주십시오.."
" 그래요.."
인사를 하고 나가던 순영은 쓰러집니다....
순영이 쓰러지고 규진은 순영을 안으면서 끝~


그라췌~! 바로 이거에용~^^
이런 장면이 연출돼야~ 보는 맛이 나죠 ;;
뭐..내일은 좀 잔인한 장면이 순영을 울릴테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