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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댄싱퀸-뻔한 결말에도 환호할수 밖에 없었던 영화 최근에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라기 보다는 발길이 영화관으로 향하지 않았다. 아직도 내 안의 잡념과 실랑이를 벌이느라 여유가 없었다고 말하는게 정답일게다. 그제 딸아이가 말한다. " 엄마! 개학전에 영화 한편 보고 싶어요! 영화 안 본지 너무 오래 됐어요!" ㅎㅎㅎ 방학때면 늘 보고픈 영화를 맘껏 보여줬는데, 올 겨울은 보여준게 없었다. 댄싱퀸! 코믹한걸 좋아하는 딸아이에게 딱 맞지 싶어서 선택한 영화다. 남자아이가 전학을 왔다. 선생님은 한 여자 아이의 옆이 빈자리라 그곳에 앉아라고 하지만 여자 아이는 빈자리라서 앉으라고 하는건 민주주의에 어긋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영화는 그렇게 시작됐다. 어린시절, 한번쯤은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엄마손에 이끌려 여탕이든 남탕이든 간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곳에서 같.. 더보기
말아톤, 5살 지능의 청년...넌 모자란게 아니라 조금 느릴뿐이야 영화는 짧은 시간에 많은 웃음을 주기도 하고, 두눈이 충혈될 정도로 눈물을 흘리게 하지만.... 그 눈물속에서 때로는 감동을 주기도 하며..아픔을 주기도 한다..최근에 본 영화중에..눈물과 분노로 가슴을 먹먹하게 한 영화...도가니가 있다...많은 분들이 그 영화를 보면서 먹먹한 가슴 주체를 하지 못했으리란 생각을 한다...도가니를 보며 흘린 눈물은 한마디로 분노의 눈물이었다. 그런 눈물의 영화가 있는가 하면, 그와 다른 눈물과 감동을 주는 영화도 있다. 말아톤... 예고편을 보면서 과연 저 영화...흥행에 성공할까? 장애아의 생활을 다룬..저 영화가... 그런데 영화관에서 본 말아톤은 대박이었다...실화라서 더더욱... 겉보기엔 다른집 아이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사랑스러운 초원이... 그런 초원이가 자.. 더보기
혹성탈출:진화의 시작- 인간임이 한없이 부끄러워지는 영화 혹성 탈출 여름에 개봉한 영화다. 아이들과 함께 방학때면 영화를 많이 보는 편이다. 그나마 하는 문화 생활이란게 기껏해야 저렴한 영화보기...ㅎ 한 연구소에서 알츠하이머 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유인원을 이용한 임상시험 장면들이 나온다. 영화의 시작은 그렇다..허나 약의 부작용 때문인지 유인원은 난폭해지고 수습 불가한 상황까지 가게 된다. 연구소에서 내린 결과는 모두 죽이는 것... 과학자 윌은 실험에 참가한 유인원에게서 태어난 어린 시저를 죽일수 없어 집으로 데려가 가족처럼 함게 지내게 된다. 알츠하이머 치료약 덕분인지 시저( 유인원 ) 는 커갈수록 지능이 인간을 능가한다.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시저를 보며 윌과 아버지는 흐믓하다...그렇게 윌과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아버지와 시저는 행복한 생활을 보내.. 더보기
색계, 외설과 예술의 차이 색계라는 영화를 언니들과 함께 보러 가게 됐다. 사회 생활에 지쳤던 내가 쉬면서 함께 어울렸던, 내 인생의 사고방식을 조금 바꿔준 언니들이다.무척이나 고지식한 내 생각들을 조금은 유연하게 바꿔 놓은 사람들이랄까? 색계라는 영화는 친분이 없는 사람들과 함께 보기에는 부담스러운 영화다. 왜냐면???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하지만 그게 이슈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을 찾기도 했다. 영화속 탕웨이, 양조위는 중국 역사의 실존 인물 영화 보기 전, 언니들이 말했다. 굉장히 야한 영화지만, 실존 인물들이기 때문에 외설스럽진 않을 거라고 말이다. 한국 역사도 헷갈리는 마당에 중국 역사까지 알리 없는 난...그런갑다..하면서 보게 됐다..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친일파 핵심 인물과 그를 암살하기 위해.. 더보기
완득이- 한국사회가 가진 치부의 기가 막힌 해결법을 제시하다! 원작인 완득이를 읽지 않은 상태에서 영화 완득이 포스터는 구미가 당기지 않았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크지 않지만 잔잔한 감동은 있겠다 싶어서 개봉 첫날 조조로 보게 됐다. 이 영화는 완득이라는 소년이 성장해 가는 성장 이야기 속에서 많은 걸 풀어 놓는다. 단순하게 보면 완득의 성장이야기지만, 그 속에서 꽤나 많은 한국 사회의 문제점들을 경쾌하게 풀어 놓는다는게 의외의 수확이라면 수확일수도 있단 생각이 들었다. 최악의 가정조건, 반항아지만 반항아가 아니다! 캬바레에서 춤추는 아버지..굽은등..작은키...어린 완득은 그런 아버지를 부끄러워 하지 않았고, 아버지와 관련된 캬바레가 어린 완득이가 보는 세상의 모든 것이었다. 현실에서 본다면 완득은 최악의 가정환경에서 성장하고 있었다. 곱추 아버지, 존재 조차 모르.. 더보기
[ 영화 7광구] 재미를 위해 만들어진 영화가 아닌 메시지 전달을 위한 영화다! 평가하지 마라! 개인적으로 하지원이라는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고 후회한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그녀가 출연하면 늘 관심이 가기 마련이다. 그녀는 빼어난 연기력을 뽑내는 배우는 아니지만 늘 몸을 사리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때문에 조금 부족한 연기는 용서가 되는 편이다. 하지원과 안성기가 나온다는 이유로 그리고 순수 한국 최초 3D 액션 블록버스터란게 나의 시선을 끌었다. 그리고 개봉하면 꼭 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개봉이후 영화평점은 기대치 이하였고, 댓글들오 보지 말라는 평이 많았다. 여기서 난 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그 댓글들이 하나같이 보지 않은채 평하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래서 더 궁금해 졌다.도대체 얼마나 연기가 어설프고 CG가 엉망인지 직접 눈.. 더보기
[ 영화 퀵 ] 평가는 필요없다! 생각도 필요없다! 더위를 한방에 퀵! 스피드를 즐겨라~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오싹한 공포물이나 시원한 웃음이나 눈코뜰새 없이 빠른 전개의 액션물이 좋다.그런데 아직 공포물은 나의 시선을 끄는 영화가 별루 없다. 내 시선을 끈 영화는 해리포터, 퀵, 7광구.. 여기까진 본 영화다. 그리고 개봉예정작인 블라인드와 최종병기 활....이 정도다. 블라인드는 울딸이 보고파 하는 영화이고, 최종병기 활은 예고편을 보고선 반해 버렸다...왠지 끌린다...하여...난 개봉일을 기다리고 있다...ㅎㅎ 영화보기 전에 일단은 영화평을 본다.퀵 역시 영화평을 봤다. 일단 주연 배우들이 시선을 끄는 배우가 없을 뿐 아니라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화평은 극과 극으로 나뉘어 졌다. 하지만 난 긍정적인 평만 봤다..엉성한 스토리지만 스피드가 있고 웃음보가 빵빵 터졌단 평.. 더보기
전우치-황당하지만 대리만족을 주는 영화 500년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전설의 피리가 요괴손에 들어가자 세상이 시끄러워 진다. 신선들은 그 시대의 최고의 도인 천관대사와 화담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요괴를 봉인하게 된다. 그리곤 피리를 반쪽으로 나눠 천관대사와 화담에게 각각 맡긴다. 천관대사의 제자 전우치(강동원)은 망나니로 나오는데 임금을 둔갑술로 속여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고, 거처로 돌아가지만 스승인 천관대사에게 벌을 받는다. 신선들은 화담과 함께 천관대사를 찾아가 전우치에 대해 논하고, 피리에 대해서도 논하는데, 전관대사가 의미심장한 얘기를 하게 된다. 대사의 말은 화담이 은근 요괴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상처를 입게된 화담은 붉은 피가 아닌 녹색피가 나옴을 알고는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요괴는 바로 녹색피를 흘린다는 천관대사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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