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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여행길위에서

대구 서문시장, 청라언덕등 더보기
사진-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더보기
터널사진, 불빛 더보기
재래시장 5일장엔 정이 넘친다.. 대도시엔 5일장이란게 있는지 모르겠다.. 소도시나 시골엔 5일장이란게 열린다. 내가 사는 이 곳 역시, 5일에 한번씩 장이 선다.. 가끔 장이 열릴때면 찾을 때도 있다...야채나 과일이 마트보다 저렴하니까...그리고 싱싱한게 많으니까.. 무엇보다 열심히 사는 모습에 활력소가 생기기도 하니까.. 고등어를 사면 늘 가는 단골 가게가 있다...덤으로 더 주지는 않지만, 그 아저씨는 항상 나를 기억해 주신다.. 다른 손님들에겐 감사합니다...라고 끝내지만..내가 계산을 끝낸후 거스름 돈 받고 갈때면 "매번 잊지 않고 찾아 줘서 감사합니다" 란 인사를 하신다... 딱히 단골이라고 하기도 힘들정도로 찾는데...한달에 한번..혹은 두달에 두어번 정도...;; 그래도 기억 하시는걸 보면...참..대단하신 분 같다..아.. 더보기
한국인 보다 외국인 관광객이 더 많았던 부산의 명소 태종대 생각은 뒤죽박죽...마음은 혼란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날... 문득 태종대가 생각이 났다. 한때는 자살을 많이 했던 곳으로 유명했던 곳.. 그래서 몇년전 가족 여행으로 갔을땐 기분이 좀 그랬던 곳이기도 한데...이상하게 다시 가고팠다.. 살기 싫다기 보다는 먼발치서 가슴이 시원해 질것 같은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답답한 마음..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질것 같았기에.. 주차 시키고선 올라가다 보니 다누비가 보인다...고딩때는 저런거 없어서 친구들이랑 열심히 걷고 또 걷고..이곳 저곳을 누볐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그리고 몇년전..가족여행때는 저걸 탔었다..그때가 아마두..겨울이었다지? 오늘 타면 두번째가 되는 거이다... 매표소를 향해 올라가다 보니 큰 소나무가 보인다.. 나무를 보고 있노라니...큰 새총이.. 더보기
글로 배운 캠핑, 직접 해보니~ 나이가 든다는건 이런걸까? 웬수처럼 만나기만 하면 싸우던 오빠가 부쩍 꼬랑지 내리고 잘하기 시작한다...술한잔 마시면 전화를 해선 사랑한다고 하지를 않나..고맙다고 하지를 않나...그러면 난 한마디 한다..." 어릴 때 잘하지 그랬냐! 늙어서 철드니 징그럽유 " ㅎㅎ 갑작스레 전화를 해서는 언제부터 시간이 나니까 니네들 시간 좋을때 놀러 가잔다...1박2일로~ 추워지고 있는데 워딜 가냐 ㅡㅡ; 동생한티 야그 했더니 야는 요즘 캠핑에 푹~ 빠져 있는지 다짜고짜 캠핑 가잔다... 그라자....;; 됐나??? 됐다! 그라믄 토욜날 가자 동생이 캠핑 용품이 있는 관계로 나랑 오빠는 맨몸으로 쫄래~쫄래~ 따라 갔다. ;; 가을이 저무는 풍경...내가 사는곳과는 달랐다...저무는 가을 풍경이 저 정도면...단풍 절.. 더보기
남포동 국제시장 부산국제영화제 거리에 가보니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에 내려 지상으로 올라가면 제일먼저 눈에 띄는게 바로 부산국제영화제 거리다. 피프광장은 남포동, 충무동 일원으로 부산 극장, 대영시네마, 씨네시티등등의 영화관이 있다. 부산국제영화제가 96년부터 시작됐지만, 아직 한번도 간적은 없다. 사람들 붐비는게 싫어서 ;;; 하지만 영화광이라면 영화제가 시작되면 볼거리가 많기 때문에 가볼만 하다. 수많은 배우들과 감독들도 만날수 있으니... 남포동 먹자 골목을 따라 가다 보면 아리랑 거리도 나오고.. 국제시장도 보인다. 이것저것 다양하게 구경하고픈 사람에겐 쇼핑할 거리가 많은 곳이기도 하다. 휴일에 날씨가 더워서 많은 사람들이 보이진 않았지만 일본관광객들이 많이 보였다. 여기도 일본어~ 저기도 일본어~ ㅎㅎ 여러가지 차가 눈에 보인다. 허브차를 .. 더보기
집에 가는 것도 잊게 만든 보수동 책방 골목 딸과 함께 나오기가 무척이나 힘들었어요.. 저랑 비슷해서 쇼핑 하는걸 별루 안 좋아 해서요 ;; 그래두 전 인터넷 쇼핑 자주 하고~ 옷도 좋아하고~하는데, 누굴 닮았는지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 그래서 남포동 먹자골목으로 꼬드기고~ 책방 골목이 있다고 꼬드겨서 겨우 데리고 나온거였답니다. 사실 저두 보수동 책방 골목은 처음 가보는 거였어요 보수동 책방 골목이라고 돼 있는걸 보면서 아아아~~~ 바보 도 튀는 소리를 하면서 함께 걸었다죠 ^^ 휴일이라 사람들이 그리 많지는 않았어요. 가게 앞에서 만화책을 뒤적이는 애가 보이네요.. 역시 애들에겐 만화책이 인기죠 ^^ 닫힌 책방도 있었고, 열린 책방도 있었고..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도 있었고...저처럼 책방을 두리번 거리면서 이 책 저책 뒤적 거리는 분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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