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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여행길위에서

4050세대의 유년시절 추억의 길-대구 달성의 벽화마을 마비정 마비정은 대구 달성군 화원읍 본리2리에 있다. 남평문씨본리세거지를 지나 2KM 남짓 더 올라가면 예쁜 벽화마을을 만날 수 있다. 마비정 마을은 중종 14년, 김해김씨 몇몇가구가 마비정으로 이주해 마을을 형성했고, 그곳에서 말을 기르게 되면 말이 살쪄서 날아간다는 전설이 있어 마비정이라 불리운다고... 홀로 유년시절 추억을 떠올리며 걸어도 좋을 길 함께 하는 이가 있어 추억을 나누며 걸어도 좋을 길... 마비정 벽화는 세월을 되돌려 추억의 길을 걷게 만들었다. 농촌에서 자주 볼수 있는 모습 여자들은 머리에 이고, 남자들은 지고.. 지게를 보고 있노라면 그 시절 그 모습이 떠오른다. 많이는 아니지만 가끔씩 져 보기도 한 지게 ^^ 흙담과 돌담... 어릴땐 그토록 싫더니 이젠 나이가 들어서인지... 보면 볼수.. 더보기
목포 유달산의 여름 목포 유달산 - 전남 목포시 죽교동 산27-1 유달산 주소를 네비에 찍고 가면 금새 찾을수 있다. 유료 주차장도 있지만, 조금만 내려가면 무료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조금 걷더라도 무료주차장에 주차를 해놓는것이 ^^ 유료 노상주차장에 차를 대면 바로 보이는 풍경..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 지인도 여기서 찍은 사진을 카카오스토리에 올렸던 기억이 ㅎㅎ 그리하여 나도 여기서 직찍 ^^ 계단을 올라가면 이순신 장군님을 만날수 있다. 애들을 데리고 가면..아마도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학교에도 있는데요 ^^;; 복바위라고 하는데 쥐의 뒷모습 같기도 하고.. 낡은 이 느낌...난 이 느낌이 왤케 좋은겐지...;; 계단으로 돼 있는 유달산을 오르며 내려다 보이는 풍경들을 한컷씩 찍어 댔다. 나즈막한 건.. 더보기
경남 여행지, 태풍이 불던날 창녕의 우포늪풍경 우포늪 찾아가는 길 우포늪- 다음 백과사전 약 1억 4000만 년 전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창녕군 유어·이방·대합·대지면 등 231만㎡에 걸쳐 있고, 둘레는 7.5㎞에 전체 면적은 70만여 평, 가로 2.5㎞, 세로 1.6㎞이다. 대한민국 최대의 내륙 습지로 꼽히는 이곳에는 환경부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가시연꽃 등 340여 종의 식물과 62종의 조류, 28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일본강점기인 1933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1962년 문화재보호법이 제정되자 그 해 12월 3일 '창녕 백조 도래지'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제15호로 지정되었다. 그러나 1973년 7월 19일 찾아드는 철새의 수가 감소한 것을 이유로 천연기념물 지정이 해지되었다. 그러나 우포늪 생물 지리적ㆍ경관.. 더보기
포항여행길에 꼭 들러야 한다는 죽도시장 포항하면 떠오르는 곳은 바로 호미곶과 죽도시장이다. 호미곶은 몇번 가봤지만, 죽도시장은 가본 적이 없어서 정말 큰 마음? 먹고 발길을 돌렸다. 인근 노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건널목에 서서 보니 죽도시장이라는 간판이 커다랗게 보인다. 죽도시장이라... 간판이 큰만큼 기대치도 올라가는데 죽 시장을 한바퀴 휘리릭 둘러보면서 드는 생각... 시장이 시장이지 뭐....? ^^;; 여길 가나, 저길 가나, 시장은 시장이다. 그냥 재래시장 ^^ 죽도시장, 그 간판을 찍기 위해 가야 하는거라면 가야 하겠지만 죽도시장 하나만을 위해서 포항을 간다면 그닥 추천하고 싶진 않다. 소쿠리에 담긴 생선 2만원~을 외치며 매운탕도 맛있다는 상인들... 바닷가 근처는 아무래도 싸긴 싸지만.... 어딜 가나 시장 풍경은 비스무리 한것.. 더보기
서울역의 비닐옷 퍼포먼스 늦은 밤에도 늘 분주한 서울역 지난번엔 노숙자들이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에 마음이 착잡했었는데 이번엔 노숙자 한분이 자리를 깔고 뭔가를 구경하고 계셨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한 곳으로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옮겨졌다. 비닐로 만든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널위에 올라섰다. 카메라를 보며 뭐시라뭐시라 한다. 그리곤 곧 시작된 남녀의 퍼포먼스 아무리 봐도 머리 나쁜 난, 무슨 의도로 저런 퍼포먼스를 널위에서 하는지 모르겠다. 그냥 단순히 사진을 찍기 위함이었을까? 사방으로 카메라 세워 놓고선 찍어대는데.. 의도를 모르겠다는 ㅎㅎ 퍼포먼스 후에 일반인들에게도 사진 찍을 시간을 주는 모델들? 비닐로 만들었지만 은근 드레쉬하면서 매력적이다. 나두 함 입어 보고 싶었다능 ^^ 이 나이에 주책 ㅎㅎ .. 더보기
보수동 책방골목에서 추억을 더듬다 보수동 책방골목은 부산에서 유명한 헌책방 골목이다. 부산을 여행하는 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러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책방에 들러 헌책을 뒤적거리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보수동 책방골목엘 가려면 지하철 자갈치역에서 내려 3번 출구로 나가 극장가 쪽으로 올라가서 국제시장을 지난 다음에 대청로에서 보수동 방면으로 가면 된다. 제법 걸어야 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신는게 ^^;; 작정하고 책방골목 중 제일 큰 곳을 선택해서 들어가니 지하부터 지상2층까지 듣보잡 책부터 시작해서 오래된 책, 낯익은 책들이 보였다. 하루종일 뒹굴뒹굴 리모콘으로 집중도 되지 않는 TV를 보고 있다면 편안한 신발에 편안한 복장으로 보수동책방 골목으로 나서보는건 어떨까? 책장을 한장 두장 넘기면 추억도 함께 넘겨지며 머릿속엔 파노라.. 더보기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뜨겁다 못해 따갑기까지 한, 한 여름의 태양을 우산으로 가리며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로 발길을 옮겼다. 더운 여름날의 여행길은 쉬이 지치지만 풀풀 풍겨나오는 땀냄새가 가끔은 정겹기도 하다... 사람이라 나는 향기가 아니던가 ^^;; 주차장에 파킹하고 올라오니 저만치 앞에 있는 정자에 동네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며 노닐고 계셨다. 올라가는 길목 왼쪽옆엔 박정희 대통령 홍보관 건립으로 인한 안내문이 서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 대한 설명이 잘돼 있다. 박정희생가로 들어서면 처음 맞이하는 풍경이다. 출입문 왼쪽엔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이 사진으로...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박정희 전대통령 생가 이 건물은 우리나라의 제5대∼제9대 대통령을 역임한 박정희(朴正熙, 1917-1979) 대통.. 더보기
목포맛집 한일생태전문점-블로거들이 극찬한 맛집, 정말 맛있었을까? 목포여행을 하면서 그래도 그곳에서 유명하다는 맛집에 들러 한번쯤은 먹어야 되지 않을까 싶어서 가기전 열심히 검색을 했었다. 몇군데 중 장소검색에 리뷰가 가장 많은 목포의 맛집, 한일생태전문점으로 결정했다. 개인적으로 여름에 바지락이나 그런거 무침보다는 단백질도 부족하고 허니 생선과 청국장으로 단백질 보충을 할 요량으로 선택했었다. 유명한 맛집 치고는 골목안으로 들어가는데다 눈에 잘 띄지 않아 조금은 어리둥절했다는 ;; 가게 앞에서 보면 맛집이라는게 무색할 정도다. 정말 맛집일까? 꺼려질 정도지만, 맛과 가게의 인터리어가 동일한순 없으니 ㅎ 가게안으로 들어서면 벽에 얼마나 많은 낙서?가 되어 있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벽면을 유심히 보면서 도대체 얼마나 맛있으면 저렇게 글을 써 놓고 갈 정도일까? 그 맛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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